여자경찰 [2018년/3차] 충남청 최종합격수기 : 합격의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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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시험
아침 9시부터 쭉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은 집중할 수 있도록 앞자리에 앉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앞자리 경쟁이
치열해서 줄서서 기다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사 (85) - 학원문제집을 보면서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공부했습니다. 문제풀이 특강이나 근현대사 특강은
빠지지 않고 들은게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영어 (70) - 저는 영어가 전략과목이었지만 이번 3차 시험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아침에 학원에서
문제 나눠주는거 꾸준히 풀었습니다.
형법 (85) - 형법은 기본서만 여러번 회독했고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요즘 최신판례가 잘 나오는
추세라 판례특강 꼭 듣거나 최신판례자료는 꼭 봐야 할것 같습니다.
형소법 (90) - 최우성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형소법 수업이 너무 재밌어서 형소법 수업시간만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체력시험
필기시험보고 바로 학원에서 연계된 체력학원에 등록했습니다. 원래 운동에 자신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계속
공부하느라 찐 살과... 갑자기 운동을 무리하게 하다 보니 발목뼈에 염증이 생겨서 달리기 수업은 거의 참여를
못했습니다. 평소에 기본적으로 꾸준히 하는 운동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ㅜㅜ
* 백미터 18.3초(6점) 천미터 4분 30초(10점) 윗몸 45개(8점) 악력 37(8점) 팔굽35개(7점) 이렇게 나왔습니다.
면접시험
저는 환산점수가 65.5점입니다.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면접을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스터디를 만들어서 기출문제 중심으로 답안을 만들고 시사를 정리하면서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모의면접을
많이 해본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 물어봤던 질문입니다.
* 단체면접 : 편의점 주인이 물건을 훔친 고등학생을 처벌해달라고 할 때 / 학교폭력에 경찰이 어디까지 개입해야
하는가? / 상사와 마찰이 있을 때
* 개인면접 : 자기소개 / 자신을 경찰에 꼭 뽑아야 하는 이유 / 나이가 어린데 잘할 수 있는가?
잘 몰라도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말하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내가 비록 어리더라도 이것만큼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했더니 면접관님들께서 고개를 끄덕여주시고 웃어주셔서 더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
발표나기 하루 전날 시간이 다가올수록 피가 말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침 8시 30분 합격문자가 왔습니다.
친구들과 부둥켜안고 울었습니다.ㅜㅜ 부모님과 친척들 친구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받으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수험생 모두 꼭 최종합격하셔서 이 기분 느껴봤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할 수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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