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2 ~ 경찰전문 중앙경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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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저는 19년 1차 대구청에 합격한 김O호 입니다. 

저의 수험생활 기간은 약 1년 6개월정도이며 이번 제 점수는 한국사 95점 영어 70점 형법 100점 형사소송법 95점 경찰학개론 85점으로 필기합격 후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저는 학원에 등록을 해서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그게 바로 대전에 있는 중앙경찰학원이고, 중앙경찰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일단 학교가 대전이였어서 거주하는 곳이 대전이었기 때문에 가까운 학원에 가서 가볍게 상담을 받았는데 기본지식이 전혀 없이도 경찰시험의 채용과정이라던지 가산점부분 (저는 가산점이 있는지를 몰랐습니다)에 대해 상담을 받고 관리를 받으면서 독서실까지 포함되어있는 반들이 있다고 해서 관리형 패스반에 등록을 했습니다. 

저의 수험생활과 공부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우선 매 수업시간마다 교수님이 하시는 모든 말씀을 수업시간에 최대한 멀쩡한 정신으로 집중해서 들었고, 필기는 그래서 실강을 들을때에는 거의 안했습니다. 주말에 한 번 더 빠르게 인강으로 복습하면서 그때 판서 내용을 기본서에 꼼꼼히 옮겨 적었고, 다 처음 배우는 과목이다 보니 특히 법과목은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도 하고 책도 찾아보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었지만 초반에 그렇게 했던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오픈시간인 6시 30분에 무슨일이 있지 않는 한 매일 그 시간에 와서 시작을 했고, 독서실 마감시간인 11시까지 남아서 복습했습니다. 매일 보는 아침모의고사 그리고 기본수업 이렇게만 처음 2개월에 제대로 한다면 2회독때부터는 알고 푼다는게 뭔지 경험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보는 시험 문제풀이코스까지 다 포함해서 아침모의고사+정기모의고사+릴레이모의고사 등 모든 시험은 다 보면서 감각을 키워갔습니다. 물론 점수가 다 잘 나오진 않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반복과 연습, 그리고 제가 좀 특이 케이스 일수도 있는데 저는 2회독을 하면서 공부하는게 재밌기까지 했습니다. 특히 전범위로 모의고사를 볼때 처음 35점 맞았던 과목이 2개월만에 75점을 찍어서(경찰학) 공부하다가 점수가 오르는 경험을 하게되면 그때 즐기면서 할수있을거라던 말을 몸소 느끼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또한 얻었습니다. 

영어는 저는 무식하게 외웠습니다. 타 과목에 비해 공부할건 많이 없는 과목이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노력과 시간대비 점수를 얻기 힘들었던 과목이었기도 하고, 토익위주로 공부를 해왔었기 때문에 어휘파트가 조금 까다로웠습니다. 

그래서 아침영어를 들으면서 강제성으로 영단어를 매일 100-150개씩 외웠습니다. 

시간대도 다른 공부시간을 뺐는것이 아니라 7시 25분부터 9시까지기 때문에 오히려 시간을 늘려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잠이 많지 않은 분이라면 꼭 무조건 들으시는걸 추천하고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걸 들으면서 하루를 더 일찍 시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찰학개론은 김민현 교수님이 매 수업시간에 나눠주시는 자료, 기습노트, 개정사항들을 보면서 공부를 하면 전혀 무리없습니다. 

그리고 개정사항을 누구보다 빠르게 전달해주시기 때문에 그때마다 노트에 빠짐없이 그대로 오려서 붙여가며 공부를 했습니다. 

형사소송법은 기본수업을 들으면서 같이 병행했던 조문판례특강만 제대로 소화한다면 90점 이상 붙박이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올패스 문제를 통해서 유형을 익히시면 됩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족집게 특강때 말씀해주시는 내용이 시험장에서 나올때는 소름이 돋으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형법! 이영민 교수님이 하라는대로만 하세요. 그럼 100점 나옵니다. 

처음에 점수가 안나와서 제일 고민하던 과목이고, 근데 모든 학생들이 다 공통적으로 점수가 안나오기 때문에 나만 그런거 아닙니다. 저도 이걸 대체 다 알고 푸는건가 싶었는데 내 페이스를 잃지않고, 교수님을 믿고 복습 철저히 하시면 안되는 것은 없더라구요. 

다들 원하는 시험차수에 꼭 합격하셔서 현장에서 보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