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경찰 [2019년/1차] 대구청 최종합격자수기 : 생각만 바꿔도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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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9년도 1차 대구청에 합격한 일반 남자입니다.
글쓰기에는 소질이 없어서 조금 지저분하더라도 끝까지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저의 수험기간은 2015년 9월 부터~ 2019년 3월 28일까지 였습니다. 한마디로 장수생이였죠...
중간에 포기해볼까 몇 번이나 고민해보고 생각했던 것 같네요.
다른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전에 있는
중앙경찰학원에 상담을 갔는데, 관리를 해주는 관리형 패스반이 있어서 등록을 하고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원에서는
기본 3순환을 수강하였고 하루에 한 과목씩 진행을 해서 기본 수업이 끝나면 저녁마다 그 날 배웠던 것들을 꼭 복습을 하는 습관을
기를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마다 푸는 아침모의고사도 선택을 해서 당일 날 배운 것을 다음날에 20문제씩 테스트 했는데, 성적이
게시판에 게시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기본이론을 3순환을 들으면서 2순환부터는 학원에서 개강하는
심화특강, 문제풀이를 같이 병행을 했습니다.
형소법은 기본이론만 들었을 때에는 시험을 보면 항상 60점대만 나왔는데, 조문판례특강을 듣고 나서는 거의 90~95점대가 유지 되었습니다.
특히 최우성 교수님께서 문제풀이 때나 족집게 특강 때 집어주시는 것들은 정말 시험 때 그대로 나와서 특강을 듣는거 마냥 편하게
시험을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형법도 이영민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라는대로만 하고, 신경쓰지 말라 말씀하신 것들은 다 버렸는데,
그게 저한테 잘 맞았고 문풀에서 했던 문제들이 시험에 적중률 100프로가 되어서 시험내내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었네요.
경찰학개론은 처음에 너무 우습게 생각했었던 과목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눈물 짓게 했어요.
김민현 교수님께서 요점만 정리해주신 요정노트를 달달 외울 정도로 정말 손에 들고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확실히 혼자서 할 때에는 양이 많아 엄두가 안 났지만 교수님께서 핵심정리 때
정리해주신대로 공부하고 외우다보니 공부 할 양이 반이 줄어들어서 나중에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영어는 저를 3년동안
장수생을 만든 원인입니다. 우선 저는 영어가 어렸을 때부터 소질이 없었고, 어려워 했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재미를 못 느꼈고,
학원에 다니면서 김한준 교수님의 아침영어특강을 같이 병행하며 수업을 들었는데, 처음에는 도대체 내가 이걸 왜 들어야하는지
아무말도 못 알아 듣겠다 싶었는데 시험보러가기 직전까지 그냥 무조건 들었습니다. 한국사는 원래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인데
김병철 교수님이 드라마처럼 하는 수업을 듣고, 더 재미있게 느껴져서 평균 95~100점 정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한테는
효자과목이였죠. 그리고 저는 필기 준비 중간부터는 스파르타 체력센터를 다니면서 틈틈히 체력을 키웠습니다. 맨날 앉아서
공부만 하다가 중간에 운동도 하니 스트레스도 풀면서 시험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되는 시험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간절하면 다 된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모두 꼭 경찰관의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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