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경찰 [2019/1차] 신나라[충남청/일반여경] - 무한반복하며 복습만이 합격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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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 : 1년 1개월
학원에서 도움 되었던 점
기본수업 6개월, 판례특강, ALL PASS 문제풀이, Final 문제풀이 형식으로 커리큘럼이 단계적으로 짜여 있어서 체계적으로
실력향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독서실에서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하기엔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못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면서 아침영어를 통해 매일 정해진 시간에 학원에 나가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에서 모의고사나 문제를 풀면 강의실 앞에 순위가 걸리기 때문에 승부욕 자극 엄청 됐습니다. 기본 순환 때는 수업 시작
전에 20문제씩 풀고 풀이해서 그 전 주에 배웠던 것 복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잘 맞으려면 전 주에 배웠던 것도
복습해야 했으니까요 (많이 틀리면 또 너무 화가 나서 열심히 복습했습니다.ㅠㅠ) 저는 관리형 pass 반이었기 때문에 아침에
출석체크 하고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장기적인 상담과 관리를 해주시는 부분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하고 여러가지로 어렵고 힘든 부분 해결방법이나 모르는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부방법
저는 하루에 최소 공부시간(12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했고 일주일에 하루 쉬었습니다. 밥 먹을 때도 책 들고 가서 공부하거나
영어 단어 암기했고 쓸데없이 시간 안 쓰려고 최대한 노력 했습니다. 학원 수업 외에 다른 강의나 인터넷 강의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학원 교수님들 모두 너무너무 좋고 저랑 잘 맞았고 다른 강의 이리 저리 찾아다닐 시간에 책 한 페이지라도 더 읽자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공부는 모든 과목에서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하라는 곳만 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하라는 대로 하면 성적
잘 나오고 교수님께서 찍어주는 부분에서 거의 다 나왔습니다. 기본수업을 듣는 동안에는 하루하루 그날 들었던 거 복습했습니다.
토요일엔 평일에 부족했던 과목 보충하고 일요일은 쉬었습니다. 기본수업 3순환이 끝난 후에는 하루에 영어 한국사 각각
3시간에서 4시간은 무조건 확보해놓고 나머지 시간에 삼법 공부 했습니다. 저는 기본수업이 끝난 후에 판례특강을 들었기
때문에 영어 한국사에 6시간 이상을 쓸 수 있었습니다.
판례특강을 듣게 되면 오후 10시쯤 끝나기 때문에 그날 배운 거 최대한 당일에 공부하고 다음날 나머지 분량 복습 했고 특강이
없는 수요일이나 금요일에 보충해서복습했습니다. 판례특강이 끝나고 All Pass 강의를 듣기 전 강의 일정이 없는 시간에는
판레특강 복습했고, All Pass, Final 문제풀이에서 풀었던 문제는 오답노트 무조건 만들면서 복습했습니다. 저는 오답노트를
제가 헷갈렸던 선택지나 틀린 문제 선택지를 교과서 관련 파트에 모두 적는 식으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책 회독 할 때 오답도
같이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문제풀이를 하면서 책 회독도 꾸준히 했습니다.
한국사 공부방법
한국사는 사실상 교수님이 밑줄 쳐준 부분, 찍어준 부분 전부 암기 했습니다. 요약노트와 같은 정리된 책은 보지 않고 그냥
기본서 통째로 암기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회독은 기본 수업 제외 8회독 했습니다. 처음엔 시간 엄청 걸리고 암기해도 계속
까먹고 자괴감 들고 화나는데 모두 암기하면 확실히 문제가 쉬워집니다. 문제집 같은 경우는 2회독 때 풀어도 된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저는 전혀 못했습니다. 기본서 공부하기도 바빠서 문제 풀 시간도 없었고 문제를 봐도 모르는 게 많아서 기본 3순환
이후에 풀었습니다. 저는 근현대사 특강을 2번 들었는데 첫 번째는 기본수업 1순환 막바지쯤에 들어서 망했습니다. 그러지
마세요.ㅠㅠ 꼭 2순환 이후에 들으시는게 좋습니다.
기본 수업 들을 때는 그날, 그날 복습하는 것도 바빠서 강의 하나만 더 들어도 멘탈 터지고 두 개 다 놓치게 됩니다.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꼭 2순환 이후에 들으세요. 그렇다고 너무 미뤄놓지 마시고 적절한 시기에 꼭 들으세요!
영어 공부방법
영어는 아침영어를 꾸준히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틈새 시간 있으면 아침영어에서 나눠주는 단어 암기 했습니다. 아침영어를
들으면서 그날 수업한 거 복습하고 모르는 단어 체크해서 암기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수업에서 다뤄주시는 거 공부했습니다.
기본수업 3순환이 끝나고 영어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침영어 수업시간 제외하고 하루에 3시간 이상씩
공부했습니다. 저는 3순환 끝난 후에 제가 부족한게 어떤 부분인지 파악하고 그 부분에 좀 더 초점을 맞춰서 공부했고 많은
문제를 푸는 위주로 공부했기 때문에 영어 모의고사 문제집 따로 사서 하루에 1회분 풀었고 틀린 거 다시 풀면서 모르는 단어
체크하고 암기했습니다. 저는 단어를 꾸준히 암기하긴 했지만 실제 시험문제에서 어휘는 맞추면 감사한 거고 틀리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어휘문제 3개 다 틀리는 대신 나머지 문제를 모두 맞히자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어휘는 아무리 암기해도
틀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ㅠㅠ)
형법 공부방법
형법은 기본수업 할 때 수업 듣고 그날 배운거 복습했고 기본 수업할 동안엔 문제 풀 시간이 없어서 문제집은 기본 3순환 이후
풀었습니다. 저는 시기에 잘 맞게 기본 3순환 이후에 판례특강이 열려서 특강 듣는 시간 제외 전부 자습 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
영어, 한국사 공부하고 특강 전까지 2, 3시간 정도는 전 주에 배웠던 진도 최대한 회독하고 수업 들어갔습니다. 수업 끝나고 그날
배운건 최대한 복습했습니다. 복습이 부족했던 부분은 특강이 없는 수요일에 보충했습니다. 판례특강 후에는 특강 책으로만
공부했고 오답도 판례 책에 전부 적고 회독했습니다. 형법은 판례 내용을 전체적으로 암기하기 보다는 오답으로 거는 자리를
캐치하고 그 부분만 머리에 담았습니다. 오답은 거는 자리는 교수님이 잡아주시고 그 외에도 문제를 많이 풀고 오답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보이게 됐습니다.
형소법 공부방법
형소법은 기본수업을 한 월요일에 그날 배운거 복습했고 문제집은 3순환 이후에 풀었습니다. 형소법은 이론이 많이 나와서
판례특강을 들으면서도 기본서와 같이 공부했습니다. 특강수업 전에 영어, 한국사 공부하고 남은 시간동안 전 주에 배운 거 여러번
회독하고 수업 들었습니다. 수업 끝나고 그날 배운거 복습하고 부족하면 특강 없는 수요일에 보충했습니다. 판례특강 이후에
기본서 위주로 공부하면서 판례 책과 판례 수업 때 나눠주신 자료랑 같이 회독했습니다. 형소법은 '해야 한다', '할 수 있다'를
바꾸는 형식처럼 사소한 부분을 바꾸는 문제가 많이 나와서 이러한 부분 놓치지 않고 꼼꼼히 보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문제를
빨리 풀려고 하다보면 앞서 말한 부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를 빠르게 풀려고만 하는게 아니라 꼼꼼히 읽으면서
풀려고 연습했습니다.
경찰학 공부방법
경찰학은 기본수업 한 당일 그날 배운 진도 복습했고 문제집은 3순환 이후에 풀었습니다. 기본 3순환 때에는 교수님이 만드신
필기노트로 틀을 잡고 기본서를 읽으면서 세부사항 보충했습니다. 특강 때는 특강수업에서 다뤄주시는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경찰학 같은 경우 저는 전체적으로 필기노트 위주로 공부했고 오답도 필기노트에 적고 공부했습니다. 양이 워낙 많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버리라고 하는 부분은 미련없이 버렸고 하라는 부분만 했습니다. 저는 특히 두문자 스타일이 잘 맞아서 제가
따로 두문자를 만들어서 암기하기도 했습니다. 필기노트는 약간 요약노트와 비슷하기 때문에 필기노트만 보고 공부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추가해야하는 부분이 필요했고 그런 부분은 제가 따로 추가하고 공부했습니다.
슬럼프 극복법
저에게 슬럼프란 놀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참다, 참다 그러한 마음이 크게 들 때는 그냥 실컷 놀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주일 내내 놀고 공부를 아예 손을 놓아버리는 건 아니었고 하루 이틀 실컷 놀고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놀고자 하는
마음이 너무 크면 제 자신이 공부에 집중 못할 걸 알았고 집중을 못해서 공부를 못하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크게
쌓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놀고 다시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
수험생활 때는 놀아도 스트레스 안 놀아도 스트레스였습니다. 한마디로 수험생활은 그냥 스트레스 덩어립니다. 여러분도 충분히
이해하실 거라고 생각하는데 수험생활은 그냥 힘듭니다. 엄청 힘들어요. 그러니 포기하지 말고 빨리 수험생활을 끝내자는
생각으로 공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쉴 땐 쉬어주는 게 좋습니다. 제가 들은 말 중에 아직도 기억나는 말은 저희는
공부하는 기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빡세게 공부하더라도 하루정도는 꼭 쉬는 게 스트레스도 덜 쌓이고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몇 개월간 공부하다 보면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이렇게 공부해서 붙을 수 있을까' 이런 잡다한 생각이 드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교수님께서 2순환 3순환 되면 기적같이 수업 내용이 다 이해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2순환 3순환 때도 이해 안 되는 부분
있었습니다. 그러면 나만 모르는 것 같고 다들 나보다 뛰어난 것 같은 그런 자괴감이 들고 자신감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또 다른 분들도 대부분 한 번쯤은 그런 생각 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면 됩니다.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전 시험 전 모의고사 점수 보고 울었습니다. 화나고 힘든데
시험이 몇 달 안 남아서 놀지도 못하고 독서실에 앉아서 6시간 동안 울면서 공부했습니다. 시험 전에 모의고사 점수 안
나오면 정말 힘 빠지고 공부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크게 듭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공부하긴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큰 비결은 일주일 전에 미치게 공부했던 것이었습니다. 하루 3시간 자면서
삼법이랑 한국사 회독 다 돌렸습니다. 그때 암기했던 부분이 거짓말처럼 머릿속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여러분도 시험 전에 꼭 모든 과목 한 회독씩은 꼭 돌리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하는건 시험 전에 모의고사
성적이 낮아도 공부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 되어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붙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입니다.
포기해도 일주일 전에 빡세게 하면 붙을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제발ㅠㅠ 그리고 저는 학원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친구 절대 안 사귀었습니다. 오롯이 공부에만 집중하기엔 그 점이 편할 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는 시험 한 달 전쯤부터 운동다녔습니다. 필기도 중요하긴 하지만 체력 또한 중요합니다. 너무 일찍부터 다닐 필요는
없지만 시험 한 두 달 전에는 꼭 다니셨으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보면 합격은 자연스레 따라올 거예요.
자신감을 갖고 희망을 놓지 말아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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