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경찰 [2019년/2차] 경기남부청 전의경특채 최종합격자수기 : 수많은 슬럼프와 재도전 그리고 합격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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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남부청 전의경 특채 최종합격자 김○혁입니다.
우선 저는 약 2년넘게 공부한 수험생이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저는 전의경특채로 쓸 수 있는 조건이 있었지만 일반공채로 해서 지원을 했습니다.
결국 합격한 건 전의경으로 지원한 결과입니다.
17년도에 의경 복무를 마치고나서 패기있게 당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서 남들이 많이 한다는 사이트를 통해 인강으로 프리패스를 거금을 들여 결제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끊어놓고 한 일주일? 보름정도 봤습니다. 공부를 안한지 너무 오래되어서 혼자 어떻게 시간배분을 할지도 모르겠고, 인강은 몇십강인데 교재는 몇백페이지고 이걸 5과목을 다 어떻게 봐야할지 막막하고 불안했고 안일했습니다.
그래서 배속을 빨리해서 들었지만 머리에 남는게 없었고 말 그대로 보고나서 복습도 못하고 진도나가기에 급급했습니다. 뭔가에 쫓기듯 공부를 했고, 그렇게 시간만 지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해서는 몇개월이 지나도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께 정말 죄송했지만 실강을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말씀드리고 부모님의 지인추천을 통해 대전중앙경찰학원에 가서 상담을 받고 등록을 했습니다.
이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중에서 인강 또는 독학으로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분명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거라는 생각에 저도 솔직히 말씀을 드립니다(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7년 9월에 학원에 등록을 했고, 19년 2차 시험에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인강, 실강 둘 다 해본 입장으로 자기 자신을 너무 믿지말고 항상 주변에 자극이 있는 곳(같은 시험을 준비하는 경쟁자분들) 사이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시켜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영어는 무슨일이 있어도 매일매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영어를 통해서 3회독 시작때부터는 매일 새벽시간대에 더 일찍 일어나서 학원에 가서
기상시간도 앞당기고 영어도 시간을 더 확보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학원에서 평소에 나오던대로 평균 점수대를 맞았습니다.
모든 과목 기본이론수업을 1회독을 하고 나서(학원기준 2개월 이후)부터는 기출문제를 바로 풀었습니다.
딱 '경찰' 기출이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고 타 직렬에 기출되었던것도 보이는대로 다 풀었습니다.
매일 범위를 정해놓고 풀지는 않았습니다. 어떤날은 2-3문제정도 밖에 못풀기도 했습니다.
다만 학원 스케줄이 월요일엔 형사소송법 금요일은 한국사 이런식으로 돌아가기때문에
그거에 맞춰서 공부를 하면 질리지 안고 하게되기때문에 그부분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낭비했던 시간때문에 1년안에 합격해야한다는 생각과 배우는 내용들이 방대한데
이걸 다 소화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정말 힘들었고 주기적으로 슬럼프가 찾아왔지만 그만두고
대책도 없었기 때문에 울면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던 기억이있습니다.
힘들때만다 묵묵히 옆에서 지켜봐주시던 가족들과 잘 가르쳐주신 교수님들 그리고
같은 공간에서 수업을 들어며 공부했던 학원생들 보두 감사하다는 말씀을 합격수기를 통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같은 목표를 두고 자극을 받고 도움을 받으면서 항상 목표치만큼 공부하자라는 마음으로 등원하고 하원하고
같은 일상의 반보기였는데 시험일이 다가올수록 불안하고 그동안 공부한 것들이 백지상태가 되어버린 기분이
들지만 자신을 믿고 포기하지마세요. 저도 해냈습니다.
다음시험 합격자는 여러분이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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