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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합격자수기를 1년4개월에 고난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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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3,925회 작성일 11-12-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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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민영희

2010년9월 최종합격을 했어요.너무 어리둥절해서 말이 잘 나오지 않아서
엄마와 부둥켜안고 눈물을 하염없이 흘린생각에 갑자기 기분이 이상합니다.
제인생에 이렇게 기쁜날이 있었나싶어요
공부도 그리 잘하는편이 아니라서 그리고 부모님에게 특별하게 이쁜딸이
아니라서 그런지 기쁨은 수십배 더했던것 같아요.

그냥 지방에 그렇고 그런대학에 들어가서 2학년을 마치고 생각했어요.
내가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있는지?
내인생에 가고싶은곳이 어디인지?
그래 과감하게 준비하자 그리고 휴학을 하고 학원문을 두드렸어요
3개월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더라고요.다른분들은 너무열심히 하고
나만**가 되어버린듯한 느낌!!!

그렇게 5개월이지나고나서야 아 이런거구나하는생각이 들었어요..
자신감도 생기고 그때쯤 시험을 경험삼아 봤는데 오히려 시험을 본것이
별로였어요.괜히 공부도 일주일정도 쉬게되고.마음만이상해지고
상실감만생기고.등등..

하여간 다른것은 모르지만 성실 하나만은 철저하게 지켰던것이 좋았던것 같아요
수업 빠지지않고 듣고 학원에 무슨일이 있어도 8시까지 나오고
10시 넘어서 학원에서 나가고 일요일도 하루도 빠지지않았어요
제인생을 위해서 이것만큼은 해야할것 같아서요.

지금도 공부를 하고있을 학원생님들 그리고 수험생님들 독학을 하던
동강을 듣던.학원을 다니던 각자의 공부방법이 있을꺼에요.
다만 성실하면 합격할것 같아요.

전 그냥 여러분들에게 희망을 주기위해서 합격자 수기를 쓰는것이 아니라
저의 공부한 부분에 기억을 추억을 남기고 싶어서요...
열공하시고 합격해서 뵙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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