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차 충남청 1차 합격자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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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차 충남청 1차 합격자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1차 시험에서 충남청에 최종합격한 황다하입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씁니다.
제가 중앙경찰학원을 2011년 1월부터 다녔으니까 합격까지 1년 1개월 정도 걸렸네요.
필기점수 82점으로 합격했습니다. 제 나름대로 생각해봤을 때 수험기간에 비해 비교적
빨리 합격한 편인 것 같습니다.
물론 더 단기간에 합격한 학생들도 있지만 제 기준엔 그렇습니다^^
그래도 1년 동안 학원에서 살다시피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경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었고 주변에 합격한 친구들이 중앙경찰학원을
추천해줘서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1년간 정말 빡쎄게 준비하려고 스파르타반으로 등록을 했습니다.
학원에 등록한 후에는 제 스스로의 주관보다는 학원 시스템에 맞춰서 말 그대로 스파르타
하게 빡쎄게 공부했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하니까 이런저런 생각과 계획을 복잡하게 짜지 않아도 돼서 더 편했습니다.
그럼 제가 학원시스템에 의해서 공부했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 항목별로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기시험 준비-
기본강의는 2개월 과정으로 계속해서 순환하여 듣는 시스템이며 과목별로 중요한 파트는
특강이 개설됩니다. 교수님들 모두 정말 최고의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형사소송법
법 과목은 공부를 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엔 용어 자체도 생소하고 개념잡기가
어려웠는데 2회독 정도 때부터는 점점 이해가 되면서 재미도 느껴졌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을 주신 백거성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형법
기본 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용어와 개념을 잡아가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무엇보다 판례특강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형법 판례특강! 꼭 들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다른 과목들에 비해서 초반에 영어가 제 발목을 잡았었습니다...
그래서 영어에 많은 투자를 했습니다. 어휘, 문법, 독해 닥치는대로 무작정 했습니다.
기본 수업 이외에 아침영어 특강과 토요일 기초영어수업이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사
사실 한국사는 무조건 암기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김병철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말 그대로 흐름을 파악하면서 공부하다보니 훨씬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근현대사 특강과 객관식 문제풀이 특강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한국사가 선생님의 리얼한 사극 연기 덕분에 재미있고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경찰학
외울 것도 많고 범위도 넓은 과목이지만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김은표 선생님께서
핵심을 콕콕 찝어 주신 덕분에 공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거기에 경찰학 문제풀이 특강도 한 번 들어서 자신있게 시험을 봤습니다.
특강은 하나도 빼지 않고 전부 다 들었습니다.
형법 판례특강, 형소법 조문특강, 근현대사 특강, 경찰학 문제풀이 특강 등을 모두 다
들었습니다. 특히 시험 전 올패스 문제풀이 특강은 정말 엄청난 도움이 되었습니다.
올패스 문제에서 출제된 문제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아이패스넷 동영상 강의
학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아이패스넷 동영상강의를 들으면서 예습과 복습을 했습니다.
중앙경찰학원 교수님들의 수업을 그대로 촬영하기 때문에 실강을 듣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수업이 끝나면 항상 사이버 학습실이나 독서실에서 그 날 배운 진도에 대한 강의를 재생해
가면서 강의내용 정리를 했습니다.
이렇게 1년동안 기본수업, 특강, 동영상강의, 독서실에서의 공부를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해 왔고 이로 인해 이번 1차 시험에 단기간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력검사와 면접준비-
필기시험이 끝나자마자 중앙경찰학원 체력전담 연계학원에서 실시한 모의 체력테스트를
받았는데 결과가 너무 안 좋아서 학원에서 계속 트레이닝을 받고 체력시험에 응시를 해서
다행이 꽤 괜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면접도 학원에서 모의면접과 특강을 실시해서 큰 어려움 없이 자신있게 봤습니다.
-최종합격-
모든 관문을 마치고 3월 7일, 드디어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하는 날이 되었고 합격자 명단에
제 이름 [황 다 하]가 있었습니다. 그 순간 울컥하면서 짜릿하면서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그런 기분은 태어나서 처음 느껴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그 동안의 수험생활이 머릿속을 주욱~ 스쳐지나갔습니다. 제 스스로에게 ‘장하다’, ‘수고했다’ 이런 말을 해 주었습니다.
-감사의 말씀과 조언-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우선 힘들 때마다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원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이렇게 빨리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강의와 지도를 해 주셨던 모든 과목 선생님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친절하게 도와주셨던 학원 직원 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지금도 학원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많은 분들에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열정이 깃든 노력은 결코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처음엔 너무 어렵고
막막하지만 열정을 갖고 열심히 하다 보면 그 결실은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외롭고 힘든 싸움일 수도 있지만 머지않아 분명히 멋진 미래가
찾아 올 것입니다. 저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멋진 미래를 향해 열심히 도약하겠습니다.
곧 현직에서 만나길 기대하며 모두 파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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