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2 ~ 경찰전문 중앙경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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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3년 1차 충남 경기청 최종합격생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적어봅니다.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할 것.

　공부를 하다보면 어제는 분명히 외웠는데 오늘은 생각이 안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스스로를 질책하게 되고 시험에 대해 자신감은 결여되기 쉬우나 당연하다고 생각하시고 반복학습을 믿고 공부하시길 권유합니다. 저도 공부를 하다 잘 안되면 “난 머리가 나쁜가 보다, 아무래도 안되겠다”등 부정적인 생각만 떠오르는데 “망각하게 된다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하고 보고 또 보고, 이해할 때 까지 읽고 그랬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고 암기한다는 생각은 버렸고, 책을 자주 읽으면서 이해가 안되는 건 읽고 체크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에 읽고, 2주일 후에 읽고, 한달후에 읽고 이해가 될 때 까지 읽었습니다.(물론 10번을 봐도 이해가 안되고 안외워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였습니다. 1문제 버리고 다른 문제를 더 맞추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다만 포기하는 문제는 최소한 줄여야겠지요.)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 획득

　 카페 및 블로그, 학원홈페이지를 보면 다양한 합격수기가 있습니다. 합격수기의 내용은 서로 다릅니다. 저도 이런 방법, 저런 방법 하면서 저에게 맞는 공부법을 체득하여 공부하였습니다. 　 여러 합격수기와 다른 점이 있다면 공부하다가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공부가 안되고 멍해지면서 잠이 몰려올 때가 있었는데, 그럴 때는 영어단어책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무작정 읽고, 쓰고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보면 멍해졌던 머리도 조금은 깨어있는 상태가 되었죠.

수업참여와 문제풀이

　 수업참여는 기본입니다. 12년 1월에 강의를 시작으로 8월까지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병행했는데 수업을 빠진 날은 경조사로 인해서 한 번 빠졌을 만큼 수업참여는 철저했습니다. 물론 학원에서 월 1회 무료로 제공하는 모의고사도 빠짐없이 풀었고, 강의 후 필기한 것을 제식대로 책에 옮겨 적어 단권화하였습니다. 수업(기본강의+문제풀이)만으로 시험에 대비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중간에 특강도 빠짐없이 들었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수업 종강 후 끝나는 게 아니라 반복학습을 실시했습니다. 그러다 보면 처음 풀고 답안지 봤을 때는 안보이던게 일주일후에 볼 때는 보이고, 한달 후에 볼 때는 또 그 이전에는 못 보았던 내용들이 들어왔습니다.

모의고사는 실전같이.

　 필기합격하고 실기준비자와 필기시험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어보면 개인들마다 차이가 있었습니다. 대개 첫 페이지부터 끝 페이지까지 순서대로 보는 사람, 영어를 가장 마지막에 보는 사람으로 나누어 졌는데 어떠한 문제풀이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전 영어를 가장 마지막에 풀었으며, 나머지 과목의 경우 최대한 빠르게 풀었습니다. 60분에 나머지 과목을 풀고, 영어풀이에 40분을 투자하였습니다. 만점전략보다는 맞출 수 있는 것을 놓치지 말자는 식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적긴 적었는데 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경찰공무원 준비를 하신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경찰직렬이 대부분의 다른 직렬에 비해 컷트라인이 낮은 것이 사실입니 다. 영어과락이 변수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철저히 준비하시면 빠른 시일 내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운이 좋아서 필기공부 14개월  후 최종합격하였는데,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