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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차 최종합격자 길대원 - 영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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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대원
댓글 0건 조회 4,995회 작성일 13-03-2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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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중앙경찰학원 홈페이지 들어와서 합격수기가 있길래,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전 고등학교도 실업고를 나왔고, 남들 하는 재수 고등학교때 했습니다 ㅡㅜ 인문고로 갔다가 공부가 넘 하기 싫어, 1년 놀고 다음해 실업고 갔습니다. 실업고는 영어, 한국사 등 수업이 거의 없습니다. 일주일에 2번정도... 그렇게 실업고를 나오고, 군에 다녀와 대학을 들어갔죠.
독학은 뭐 꿈에도 못꿨습니다. 당연 학원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죠...
많이 고민하고 따져보고... 중앙경찰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 3차에 당당히 합격했습니다. 딱 1년 걸렸습니다.

기초!!!

11년 9월... 경찰 기출문제를 풀어봤습니다. 헉!!! 15점... 알면서 푼건 한 문제도 없었습니다.

진짜 충격이엇죠! 4개월간 혼자 그렇게 재미있게 한 영어공부가 이런거였다니...

바로 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영어강사분이 정말 잘 가르쳐 주더군요.

그때부터 조금씩 영어에 재미가 들었죠

선생님이 하는 말은 전부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단어 외우고, 아침영어 빠지지 않고 들었습니다.

하루가 길어지더군요

내친김에 바로 고시텔을 잡았습니다. 그땐 정말 1분 1초가 아까웠습니다.

학원에는 9월 강의를 수강했죠. 형법, 형소법, 경찰학, 한국사... 정말 어렵더군여.

영어만 잡으면 된다더니...

그래도 죽어라 공부했죠. 특히 영어는 매일 4시간정도 공부했습니다. (단어 1시간, 독해1시간, 문

법 2시간 정도...)

나머지 과목은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하고 그 단락 문제는 꼭 풀고,,, 틀린 문제나 어렵고 중요한

문제는 오답노트나 서브노트에 적으며 첫 달을 그렇게 넘겼습니다.

11월 모의고사 성적이 나왔습니다. 55점! 영어가 45점을 맞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싶었

죠...자신감이 생기더군여.

학원 두 달 다닌 것 치고는 너무나 잘 맞은 점수라고 생각했죠. 여러 샘들 말씀대로 복습을 하고,

문제도 풀고, 오답노트도 만들고...

1월에는 문제풀이를 들었죠. 주위에서 넘 무리하는거 아니냐고, 종합반만 한번 더 수강하지 그러

냐고 했지만, 2차셤에 올인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문풀을 수강했죠 문풀은 오후에 시작되었기 때문

에, 주간 수업때 그날 문제풀이에 나올 내용을 마스터한다는 느낌으로 수업을 집중하고 쉬는시간

에 계속 외웠습니다.

문풀시간에는 모르는건 찾지 않고, 체크를 해둔 뒤 쉬는시간에 그 궁금증을 해결했습니다. 그 기억

은 꽤 오래 갔습니다. 학원이 끝나고는 독서실에 와서 그날 배운거 복습하고 이해가 가지 않는 것

은 책을 찾아서 읽고, 오답노트에 적기도 하였구요.

2월에 모의고사를 보았습니다. 62점이 나오더군요. 7점밖에 오르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여전히 50

점... 영어에 올인하기로 했죠. 그래서 아침영어와 기본수업 때 사용했던 모든 독해 문제를 다시 찾

아서 매일 2시간 이상씩 보고(본거였는데도 새롭더군요...), 문법 2시간, 단어 1시간, 이렇게 하루

에 6시간 이상을 투자했습니다.

1차, 2차 그렇게 영어가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올해는 이렇게 가는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신이 저에게 기회를 주시더군요. 3차 공고였습니다.

마킹하는 제 손이 벌벌 떨려 실수할까봐 확인하고 또 하며 칠해내려갔습니다.

그렇게 애타는 시간은 갔고, 시험장에서 나오는 내 발걸음은 무거웠습니다. 떨어졌구나... 사람들

은 다 웃고 나오는데...눈물이 날것만 같았죠. 엄마에게 떨어졌다고 얘기하고,,, 술만 무쟈게 먹어

댔습니다...

칭구에게 전화왔습니다. 합격했다고!!! 이름이 좀 특이해서 동명이인은 아닐테고,,, 눈으로 직접 확

인했죠.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가채점 72점 밖에 안돼는데... 최종발표 후 다시 확인한바 78점씩

이나 맞은거 있죠. 물론 운이 좋아서겠지만요...

영어는 70점 나왔네요. 믿을수가 없었죠... 영어가 70점 이라니... 다른 과목도 중요하지만, 제 생

각에는... 영어와 나머지 4과목 비율이 50대 50이라고 봅니다. 하루 10시간 공부하면 4~5시간은

영어공부에 투자했고, 이글을 보시는 분들께도 그렇게 권하고 싶습니다. 영어에 한번 미쳐보십시

요. 그러면 조만간 여러분들도 꿈만 같던 합격의 영광을 누리게 될것입니다...


두서없이 마구 써대서 저조차 이해가 안되네여~ㅋ 이글 읽는 분들 모두 합격하길 바랄께요...홧팅!!!
아! 마지막으로 이렇게 정말 해보세요... 자기전 10분동안 자기가 합격하게 된다면! 이라는 가상현실을 만들어보세요. 좋아하실 부모님, 가족, 친구들... 누구보다 더 좋아할 자기 자신 까지 그 모습을 그리며 잠을 청하세요! 그럼 하루 스트레스가 다 날아간답니다. 그 담날 공부할 에너지도 충전시켜주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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