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수기를 쓴다는것이 조금은 어색함이 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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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그래 한번해보자는 막연한 생각으로 중앙경찰학원을 왔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과연 내가 할수있을까?
두려움 그리고 자신감이 함께 공존했던것 같아요.
사실 학교를 다닐때 공부에 흥미도 없었을 뿐더러 성적도 잘나오지 않았어요.
여경도 워낙에 어렵다고 하니까 자신감은 자꾸 멀리 달아나 버리고 두려움이 밀려왔어요.
그런데 수업을 3개월지날때쯤 첫번째 들리지 않았던 법과목이 귀에 들리기시작했어요.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영어도 이유없이 조금씩 아는 단어들이 생기고 수업이 들리고 하니까 제 자신 스스로가 대견함을 느꼈어요.
아침영어 8회연속 들었어요,제자신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자신을 강하게 냉정하게 만드는데는 아침영어만한게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 12월1월달 아침 6시에 일어나 학원에 7시경에 도착해서 매일 영어공부하고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최종 필기합격 85점 평균.....국사 영어 합이 165점이었어요.
저도 놀랬습니다. 체력도 평군이상은 한듯 합니다.
그냥 기쁘다 슬프다 감격이다 모든것을 떠나서 제가 열심히 한 공부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는생각에 눈물이 났던것 같아요.
그리고 제 부모님이 더먾이 울었던것 같아요.
전 운이 좋아서 첫번째 필기합격후에 최종까지 됐어요.
만약에 최종 불합격했다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1년 8개월이란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함들었지만 합격을 했기때문에 넘 행복합니다.
여기 계시는분들도 철저하게 냉정하시길. 어차피 자신을 위한길이니까요,
그리고 과목별 교수님들 너무 감사했어요.전 정말 중앙경찰학원 선택한것이 제겐 행운이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들 강의 너무 좋았어요.
학원에서 들었던 특강 기본수업 충실하면서 매주보는 모의고사 스터디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듯 합니다.
학생들보다 많이 힘들텐데 아침영어 김한준 샘.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학원관계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열공하시는님들 반드시 합격하시기 바랍니다.
현직에서 뵜어면 좋겠습니다.
경찰시험은 정말 강한 정신력과 성실성만 있으면 합격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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