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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합격수기] [대전중앙경찰학원 합격수기] 미국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경찰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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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경찰학원
댓글 0건 조회 6,209회 작성일 14-12-30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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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 18살 까지 미국에서 생활을 한 재미교포 2세 입니다.

저는 미국 국적이 아닌 한국 국적을 선택 했고 그 선택에 따라 군에 입대해야만 했습니다.

 

군생활을 위해 한국을 찾았을 때 낯선 한국 문화와 언어적 장벽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제게 따뜻한 손을 내민 police officers이 있었습니다. 입대일까지 몇일 안남았기에 그냥 몇일 묵을 집도 필요 했습니다.

또한 식사도 해결 해야 했지요. 인천공항에 내려서 대전에 사는 지인의 집에 찾아가기란 너무 힘들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전역에는 도착했습니다. subway를 타고..train을 타고 하지만 거기서 부터는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그때 제 눈에 띈 police 라는 단어 무작정 police station을 들어갔습니다.

길 설명해주긴 어렵다면서 경찰차로 태워 주었습니다. 한국 문화도 설명 해주셨고, 길 안내도 해주셨고 지인이 집에 없어

기다리는 동안 식사도 하고 말동무도 되어 주셨습니다.

 

낯선 곳에서 길을 잃은 저에게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police officers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지인의 집에 도착 했습니다.

그때 제게 손내밀어준 police officers의 마음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무사히 군생활을 마치고 저는 한국말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police officers가 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돌아가지 않고 여기 남아

공부 하겠다고 부모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처음엔 반대하시던 부모님도 든든한 응원군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만큼 확고 했어요. 군생활 2년 동안 많은 생각 끝에 police officers가 되겠다고 다짐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이모의 집에서 하숙 하며 1년이란 시간동안 잠자는 시간 빼놓구는 학원에서 살았습니다.

1년동안 저는 미친듯이 공부만 했습니다. 영어는 안해도 됐습니다. 안하고도 만점 받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예상대로 95점나왔습니다. 하지만 제 발목을 잡은건 나머지 과목들이었습니다.

남들은 영어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 저는 반대였습니다. 무슨뜻인지 전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 할 수 없었습니다. 이해하려 하기보다 암기 하려 했습니다.

그냥 통으로 외워 버리자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냥 외웠습니다.

 

그 결과 시험에서 합격 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까지는 무난히 통과 했는데 최대 난관인 면접이 남아 있었습니다.

무슨 의미인지 정확히 파악 하는게 힘들테니 말입니다.

다행히도 면접관이 질문의 뜻을 잘 이해 못함을 알고 일부는 영어로 얘기 해주었습니다.

저는 면접도 영어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운 좋게 합격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받은 사랑 제가 외국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말 못해서 제 의미가 잘 전달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합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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