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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경찰 [2017/1차/경기남부청] 합격자 수기 : 생각만 바꿔도 합격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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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경찰학원
댓글 0건 조회 3,258회 작성일 17-10-2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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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은 힘듭니다. 미래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힘듭니다. 그런 힘든 내 모습에, 내 생각에

집중하게 되면 절대로 합격하지 못합니다. 합격은 반드시 해내야 하는 것이기에 목표만 바라보며

공부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는 않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수험생활을 했습니다. 핵심은 삶의 패턴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고싶은거,

마시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다 하고는 합격하기 힘듭니다. 보통 기본과정을 3회독은 들어야 합니다.

저는 1회독 때는 아무것도 못 알아들었습니다. 2회독 때는 귀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질문거리도 생겨

교수님께 질문하면서 공부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3회독 때는 본격적으로 반복, 암기하며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 형법 : 형법은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단어도 어렵고 그냥 어렵습니다. 그러나 3회독 하면서

반복하시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법과목은 암기과목이기 때문에 그날 바로 복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원에 아침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는 이유가, 복습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판례는

문제풀이가 중요합니다. 특강은 반드시 들으시길 바랍니다.

- 경찰학 : 경찰학은 이해 10%, 암기 90%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양이 많지만 암기하는데

집중하고 시험전에 특히 더욱 더 암기하시면 됩니다.

- 영어 : 영어는 어휘랑 독해는 기본이 되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아침영어를 들으면서 아침부터

공부하는 습관과 함께, 경찰영어 단어암기 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 한국사 : 한국사는 교수님이 스토리텔링으로 수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경찰한국사가 공무원

시험중에서는 어려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사건과 연도는 정확하게 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 형소법 : 형소법은 과정이라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정이해가 중요합니다.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이해하고 나서는 쉬운 과목이었습니다.

학원을 다니면서 아침영어를 통해 생활정리를 하고, 수업 후 잠깐의 휴식과 저녁식사 후에 독서실로

가서 공부하는 습관을 가졌습니다. 2년 동안 거의 집 학원만 왔다갔다 하며 지냈습니다. 좌절되는

생각, 나만 힘들다는 생각, 친구들을 보며 뒤쳐진다는 생각만 이겨내도 합격은 충분합니다. 반복과

암기!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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