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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경찰 [2017/1차] 경기남부 최종합격자 이승진 1,2 "생활패턴을 단순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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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경찰학원
댓글 0건 조회 8,111회 작성일 17-06-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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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기간은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학원에 처음 왔을 때는 대량채용을 하던 때라 단기합격 할 줄
알았는데 공부를 학창시절에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만만치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막상 점수가 안 올라서 고민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점수가 어느 정도 나온다
싶었던게 공부한지 1년 정도 지났을 때부터 점수가 오르더군요. 2016년 1차, 2차 대전에
지원했는데 계속 한문제 차이로 떨어지다보니 수험기간도 길어지게 되고 이번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경기남부를 지원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생활 패턴을 단순하게 하는
입니다. 학원에 아침에 와서 독서실 문닫을 때에 집에 가고 이 생활만 반복했습니다. 일요일은
여자친구 만나느라 쉬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공부만 하다보면 머리도 안 돌아가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꼭 합격하실 겁니다.

[필기]
한국사 (80) : 김병철 교수님 한국사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수업도 재밌게 가르쳐
주셔서 공부하는데 흥미를 느낀 거 같습니다. 저는 책을 단권화해서 하기보다는 연습장 두꺼운거
사서 판서 해주시는 것을 제가 정리하면서 필기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필기노트만 계속 빠르게
봤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사서 풀었는데 맞춘 문제는 나중에 봐도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틀리는 문제랑 헷갈리는 문제만 번호에 체크해두고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그리고 시험 전에
문제풀이를 하는데 많은 문제를 풀기 때문에 도움이 잘됐습니다. 그 때도 필기노트는 들고 다니면서
계속 반복했습니다.

영어 (95) :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1형식, 2형식 이런 거 하나도 몰라서 가장 애를 쓴 과목입니다.
저는 기본수업을 들어도 이해가 안가서 EBS 중등영어부터 듣고 안미정 커리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래도 학원에서 진행하는 아침영어는 무조건 들었습니다. 아침영어의 가장 큰 장점은 학원에 일찍
나올 수 있는 감초역할을 합니다. 한번 빠지게 되면 계속 빠지게 되는 사람 심리이기 때문에
아침영어에는 빠지지 않고 꼭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단어 시험을 보는데 처음에는
어려울지 몰라도 단어를 외우다보면 요령이 생겨서 어느 순간부터 매일 100점을 맞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경선식 수능 단어장을 사서 매일 봤습니다. 처음에는 단어 외우는게 오래
걸리지만 게속 반복하다보면 1회독 하는데 2시간도 안 걸립니다. 경찰 영어는 단어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독해도 어렵지 않기 때문에 꾸준히만 하신다면 영어 고득점을 맞으실 겁니다.

형법 (80) : 형법은 이영민 교수님한테 배웠습니다. 법과목이 처음에는 생소할 수 있습니다.
기본수업 처음에는 저게 무슨 소리인가 할지 모르지만 기본수업 3회독을 하다보면 어느 정도 형법에
대한 틀이 잡힐 거라 생각합니다. 그 후에 판례 특강을 들었습니다. 판례특강 때부터가 진짜 형법
점수가 눈에 띄게 상승 합니다. 나중에는 판례집으로만 계속 회독하면서 판레집만 보게 되는데
판례집을 너무 봐서 판례집이 찢어져서 테이프로 붙일 정도였습니다. 기출문제집도 사서 병행했는데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모르는 내용 있으면 체크해 뒀다가 교수님 오시는 날에 내려가서 계속
물어봤습니다.

형소법 (95) : 형소법은 박용두 교수님이 학원에 계실 때 기본수업을 듣고 중간에 다른 분으로
바뀌셔서 박용두 교수님 인강을 사서 계속 들었습니다. 형소법도 처음에는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절차다보니 계속 반복하다보면 쉽게 느껴지실 겁니다. 기본수업 듣고 조문판례 수업 듣고 기출문제집
사서 풀었습니다. 나중에는 요약집 사서 요약집 계속 반복하면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경찰학 (85) : 김은표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기본수업 3번 들었습니다. 그 후에 기출문제집
풀면서 모르는 것은 기본서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후에 법령특강 듣고 법령집만 계속 봤습니다. 시험
전에는 문제풀이를 들었습니다. 경찰학 교수님이 나눠주는 숫자 암기 프린트가 있는데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보면서 암기를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프린트 다 보는데 30분도 안 걸립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경찰학이 재미없고 암기를 세세하게 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시험이 얼마 안 남겨두고
몰아서 외우려고 하는데 그것보다 꾸준히 하는게 답입니다.

[체력] 43점 (팔굽-9 윗몸-6 악력-10 100미-8 1000미-10) 체력학원은 울프짐으로 다녔습니다.
준비기간이 2주밖에 안됐기 때문에 체력학원에선 요령위주로 배웠습니다. 체력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평소에 제발 운동하세요. 필기커트로 합격해도 체력 40이상 맞으면 1배수 안에 들고도 남습니다.
체력에서 엄청 뒤집어 집니다. 체력에서 잘 나오느냐 못 나오느냐에 따라 면접에도 영향이 갑니다.
심리적으로 체력을 잘 맞아야 면접도 잘 볼 수 있습니다. 악력은 처음 재봤을 때 과락 수준이였습니다.
악력운동은 악력기 조절 가능한 것을 사서 낮은 단계부터 차근차근 단계 올리면서 했고 학원
체력단련실에서 자주 매달렸습니다. 팔굽은 꾸준히 해서 만점 쉽게 받을 줄 알았는데 센서로
가슴팍까지 찍으려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윗몸은 허리가 안 좋아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였는데 7점만
받자고 생각하고 했는데 1개 차이로 6점을 받아서 아쉬웠습니다. 100미터는 스파이크화를 신으니
1초정도 기록이 단축됩니다. 스타트가 늦어서 아쉽게 만점을 찍진 못했습니다. 1000미터는 400m
트랙을 두바퀴 반을 뛰게 되는데 처음바퀴에서 순위권에서 떨어지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두 바퀴부터
진짜 뛰면서 별에 별 생각 다 납니다.

[면접] 면접은 추쌤 면접학원 다녔습니다. 면접학원에서 스터디를 짜주는데 저는 체력학원에서 마음
맞는 사람들 모아서 스터디를 짜서 들어갔습니다. 면접이 처음이시라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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