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2 ~ 경찰전문 중앙경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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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합격자 수기를 쓰기에 앞서 저는 경찰과 관련된 것이 없었습니다. 경찰관련 학과를 나오지도 않았고,

의경으로 군복무를 하지도 않았습니다. 가족 중에 경찰이신 분도 없으셨구요.

그러다가 대학을 졸업할 무렵, 경찰 공무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경찰이 되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중앙경찰학원에 찾아 가서 상담을 받았습니다. 특히 그 때 상담해주셨던 선생님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혼자서 알기 어려운 경찰채용 과정에 대한 설명과 저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알려주시고, 학원 시스템을 알려주셔서 시험 준비를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필기는 본격적으로 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영어는 기본이론을 한 번 듣고 두 번을 더

들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영어를 보통은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험 준비를 시작하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기본이론 수업과 함께 토요일마다 기초영어 수업을 수강하여 기본을 다지는데

주력했습니다. 그렇게 3회독을 하니 어느 정도 영어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아침영어특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문법과 독해, 어휘를 공부하였고 그러다보니 실력이 점점 느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에는 그야말로 무한반복이었습니다. 기본서부터 기출문제, 모의고사까지 계속 반복하여

암기를 하였고, 시험이 임박해서는 학원에서 나눠주는 동형 문제를 통해 실전에 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 같은 경우에는 선택과목으로 형사소송법, 형법, 경찰학개론을 선택했는데, 이 과목도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무한반복을 통해 회독 수를 늘리고 문제풀이까지 거치면서 고득점을 완성시켰습니다.

3. 그렇게 필기시험을 보고 나서 필기를 합격했다는 소식에 즐거움도 잠시, 체력 시험과 면접을 바로

봐야했기 때문에 체력과 면접을 준비하였습니다.

체력의 경우 평소에도 자신이 있었고, 학원에서 악력도 일주일에 한 번씩 테스트 해보고, 주기적으로

모의체력 테스트를 하는 등 틈틈이 관리했기 때문에 별 무리는 없었습니다.

면접은 학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추쌤면접학원을 다녔습니다. 거기에서 스터디를 정하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나와 조원들과 함께 실전처럼 면접 연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필요할 때마다 원장님과

강사 분께서 코칭도 해주시고 정보도 나눠주셔서 면접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4. 이렇게 면접까지 끝이 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최종합격자 발표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최종합격 발표날, 제 응시번호가 합격자란에 있는 것을 확인하고 무척 기뻤습니다. 문득 지난 수험생활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하였구요. 또 앞으로 멋진 경찰 공무원이 돼야겠다는 막연한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제가 이상의 합격자 수기를 마치면서 하고 싶은 말은 우리 모두가 합격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순간

힘이 들겠지만, 그것을 넘기면 꼭 합격이라는 좋은 선물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의 합격자

수기가 여러분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고, 꼭 열심히 준비하셔서 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