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2002 ~ 경찰전문 중앙경찰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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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처럼 혼자서는 마음잡고 하기 힘든 학생들에게 정말 딱 맞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처음 6개월 간 계속 수업을 듣고 복습하고 좌절하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욕심 많게도 1년을 목표로

시작했지만 막상 시험 두 달을 남겨두고 뭘 봐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양을 줄이는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양을 자꾸 늘리고 있었어요. 어정쩡한 상태로 모의고사 시험을 치르니 결과가 당연히 좋지

않았고, 1~2주 방황을 하다가 다시 마음을 부여잡고 다시 2회독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 후에

원장님의 조언을 듣고 오답노트를 작성했습니다. 나만의 암기법도 옆에 적어가면서... 시험

직전까지 오답노트를 2권 메모카드도 과목당 한 개씩 만들었어요. 하나하나 추가해 가면서 그 전에

적어 놓은 것들 틈틈이 보고 또 보고 한 것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단권화의 중요성을 정말 크게 깨달았습니다. 양을 줄여 나가는 공부를 하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과목별 학습방법>

1. 경찰학개론

경찰학은 양이 워낙 방대한지라 점수 변동 폭이 가장 컸고 가장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김은표

교수님의 교재가 중요한 부분이 잘 요약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양도 많고 나올 확률은

거의 없는 외국 경찰서를 과감히 넘겼는데 출제되지 않아서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

직전에 수강한 특강 때 반복해서 조문을 읽을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수사

수사는 이해보다 두문자를 따서 반복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3. 행정법

최우성 선생님 수업은 진짜 이게 왜 답이지 싶으면서도 선생님게서 말씀한대로 풀면 답인 그런...?

행정법 자체가 확실히 이게 답이다 하고 풀기보단, 헷갈려서 어렵게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지만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점수가 잘 나오니 원래 이런가보다

했습니다. 적중률도 좋고 기출문제집도 정말 경찰직의 출제경향에 맞는 문제들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행정법은 그냥 보면 어려운거 같으면서도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니까 잘 나왔습니다.

그냥 수업 듣고 복습하고 외우라는 부분만 외우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기본수업

3번 + 판례, 문제풀이 특강이 정석인 것 같습니다. 시험 땐 95점 받았습니다.

4. 형법

특강 때 선생님께서 정리해 주신 판례를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총론, 각론 두 권 다

보는데 한 시간 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양을 줄여 놓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생소한 판례가 1,2개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경찰학에서 뺏긴 시간을 형법, 형소법을

풀 때 아는 지문이 많이 나와 절약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 형사소송법

특강 프린트를 모아서 틀린 지문, 헷갈리는 지문만 따로 반복해서 풀고 또 풀었습니다. 중요조문,

기출, 판례, 예상문제까지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경의 길은 험난했지만 전 그 험난한 길에서 꽃길로!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정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길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저를 있는 힘껏 도와주신 원장님, 교수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실장님 그리고 직원분들 또한 너무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여경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