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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경찰 [2016/2차] 경기남부 최종합격자 이준기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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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경찰학원
댓글 0건 조회 2,600회 작성일 17-08-3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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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16년 2차 경기남부 최종합격자 이준기입니다.


저는 합격 수기에 앞서, 먼저 교수님들께서 알려주신 방법참고 + 나만의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것이 답이 아니니 참고만 해주세요! 수험생 여러분들께 절대 포기하지 말고 꼭 버티셔서 힘내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처음에는 내가 과연 합격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부딪쳐본 결과 현재는 경찰학교를 졸업하고 경기도 군포시에서 정말 행복하게

경찰생활을 하고있어요. 제 자신만 행복한 것이 아닌 부모님 주변인들도 다 축하해주시고 너무

좋아해주시고 2017년 8월인 현재 아직도 부모님께서 너무 좋아하십니다. 2015년 1차 시험부터

시작하게 되어 2016년 2차에 이르러 약 2년 여간 공부해왔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처음에

시작하실 때 이 많은 양을 어떻게 다 하지? 라는 의문점이 누구나 드실 것이고 어느정도 공부하신

분들도 마찬가지이실 겁니다. 저도 시험장 들어가기 전까지도 머리속에 백지상태가 된 것처럼

아무것도 들은게 없는거처럼 느껴지실 거에요. 그만큼 공부할 양이 많고 방대하기에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막상 시험장 가서 시험지를 펼쳐서 보실 때는 반복숙달이 되어있다면 나도

모르게 자동반사적으로 기억이 나실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너무 서두가 길었네요. 본론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어느 학원이 좋으며, 교수님 누가 좋으며, 이런 것을 따지시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무리 좋은 학원, 교수님이 멘토를 하고 가르쳐 주셔도 정작 자신이 하지않고 자신만의

방법을 찾지 않으시면 결과는 똑같다는 것입니다. 대전에 있는 중앙경찰학원 커리큘럼만 따라가도

충분하고 차고 넘칩니다! (예를들면 저는 이해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거꾸로 공부방법을 택하였습니다.)


1. 문제를 먼저 많이 접하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책을 찾아보는 형식

2. 스마트폰이 공부할 때는 방해가 된다고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전화위복으로 삼아 경찰공무원

관련 기출문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서 이동중 또는 책으로 보기 부담스러울 때, 폰 잠금화면 등

여러 방면으로 이용하여 일상생활이 계속 시험문제와 접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폰으로 집중있고 재미있게 공부하였던 것 같네요. 또한 아무리 공부량이 되어있다

하더라도 공부가 끝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100분 동안 100문제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풀어나갈 수 있느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한 두 달 전부터 아침

9시부터 독서실에 앉아서 진짜 시험이다 생각하고 제한시간을 재고 문제풀이 연습이 정말 매우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서 내가 얼마나 실수를 하였는지 정확하게 문제를 풀어나갔는지, 시간 안에

답안지 작성까지 다 하였는지, 꼭꼭 체크해두세요. 아는 것도 틀리는 것이 시험장에서 진짜

시험입니다. 항상 반드시 학원 모의고사가 잡힌 날에는 0점을 맞더라도 꼭 응시하시어 도전해보세요.

백마디 말보단 한번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의고사 볼 때마다 자극받고 느껴지시게 되실겁니다!

타학원에 의존하지 마시고 중앙경찰학원 커리큘럼에 잘 따라가기만 해도 합격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하였구요. 모든 것은 자신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점을 꼭꼭 인지해주셔요~


한국사 (75) -  한국사는 지금도 머리속에 박혀있을 정도로 김병철 교수님한테 정말 사극연기를 보듯

재미있게 수업들은거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교재를 5년이상 동안 연구하시고 직접 손수 제작하실

정도로 깊은 정성도 들어가 있으며, 항상 한국사를 수험생들에게 어떻게 재미있고 머리속에 잘

들어오게 해줄까 라는 것을 연구하신게 수업을 들어보신 분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백마디 말보단

한번의 수업을 들어보십시요! 한국사도 양이 방대하기에 나누어서 공부해보세요. 우선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시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여 자리를 잡으시고 나중에 세세한 부분을

건드려주세요. 저는 고려와 조선 사이를 두고 문화며 경제며 많이 고난을 겪곤 하였습니다.


영어 (90) - 영어는 김한준 교수님 아침영어를 강추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규칙적인 생활 리듬도

맞출 수 있을 뿐더러 실제 경찰 기출영어보다 난이도가 있고 더욱 심도있게 공부 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볼 때 확실히 더 쉽게 느껴지고 부담도 적더라구요. 항상 기출문제보다 어려운 문제, 지문이

긴 지문을 많이 접해보고 준비되어 있어야 시험장 가서 실력을 그나마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공부할 때 150%를 만들어놔야 시험장에서 100%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를

공부했더라도 시험장 가서는 진짜 외계어처럼 다가오고 긴장과 압박 부담이 가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이 반감이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침 잠이 많고

올빼미 형이라 아침영어는 잘 듣지 못하였지만 항상 올패스는 1순환 때부터 꾸준히 들었습니다.

물론 양이 방대할지언정 한 단어를 외워도 머리속에 그림을 그려가며 확실히 외우세요! 큰 도움

됩니다. 그냥 외우다간 시험장 가선 긴장해서 기억이 나질 않아요! 영어는 매일아침 시험 보는 시간

10시에 맞추어서 공부해보세요. 조금 하더라도 매일매일 꾸준히! 그리고 저만의 방법이지만 항상

독해를 할 때 쉽고 간단하게 하려고 했어요. 예를 들어 The notorious rapist was finally captured

and confined to jail. 이런 문장이 있다면 보통 독해하시는 분은 '악명 높은 강간범이 마침내

잡혔다//그리고 수감되었다//감옥에' 물론 이렇게 독해하셔서 머리속에 그림이 잘 그려지신다면

상관없지만 저는 '악명높은 강간범이 마침내 사로잡혀 감옥에 수감되었다' 이렇게 친숙하게

한국말처럼 대화하듯이 독해를 하려고 하니 더욱 집중이 잘 되었고 머리속에 잘 들어왔습니다.


형법 (80) - 이건 그냥 판례싸움입니다. 얼마나 자신이 잘 이해와 암기하였고, 많이 '정확히' 알고

있느냐에 따라 점수가 갈립니다. 아시다시피 판례가 99%이기 때문에 판례양 싸움이에요. 도저히

모르는 부분은 우선 제쳐두시고 항상 공부하실 때, 문제를 풀 때에도 어떤 죄인지 주체를 확인하시고,

판례는 지문이나 핵심 포인트 잡아서 자신이 공부한 걸 기억해내시면서 결과를 봐주시면 좋습니다.

이영민 교수님께서 정말 잘 가르쳐 주실 겁니다. 1이라도 모르면 언제든지 질문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형소법 (80) - 위에서 형법에서 설명 하였듯이 형소법도 판례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절차법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경찰관이라고 생각하셔서 처리한다 라는 생각으로 머릿속에 그리면서

공부하면 좋습니다. 그래도 안 된다 싶으면 판례만이라도 주구장창 외우세요!


경찰학개론 (85) - 경찰학은 숫자 싸움이고, 계속 시대와 정책 변함에 따라 바뀌게 되는 과목이지만

저는 그냥 무식하게 머리속에 박힐 때까지 주구장창 수없이 반복하다보니 자기도 모르게 머리에

잡혔습니다. 저도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라 이해가 안 되면 그냥 계속 봤던 걸로 기억해요. 오히려 저는

법과목 중에서는 제일 재미있게 공부하였던 것 같아요. 하여야 한다. 할 수 있다. 숫자가 가장 많이

변경돼서 출제되는 과목입니다.


저도 필기 공부를 하고 어느 정도 되었다 싶을 때도 시험장 들어가 긴장을 많이 해서 그런지 알던 것도

기억이 안 나더라고요. 자다가 깨서 누가 물어봐도 '바로바로' 입에서 튀어나올 정도가 되어야 됩니다.

필기시험을 떨어질 때마다 항상 느꼈던 부분입니다. 정확하게 빠르게, 내가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남에게 설명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공부가 매우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패스, 모의고사 등 수많은 문제를 수회 돌려보면서 계속 봤네요. 이것저것 책 많이 사서 대충 많이

하실 것이 아니라 하나를 공부해도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시험문제는 과목마다

20문제 씩이니 다 출제 될 수는 없어요.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정확히 알아야 한 문제를 정확하게

풀 수 있습니다.


저도 욕심이 많은 편이라 하루 목표량을 너무 높게 잡았는데, 결과만 좋지 않고 스트레스만 남았습니다.

어제보다 0.01%만 나아져도 성공입니다. 자기의 실력에 맞게 자기자신을 알고 조금씩 천천히 꾸준히

노력해보세요! 1순환 때부터 저는 무식하게 올패스를 등록해서 하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아직 알지도

못하는데 왜하냐라는 등 말이 많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

가서는 언젠가 나 자신도 모르게 뼈가 되고 살이 되었습니다.


체력 - 솔직히 저는 필기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도 꾸준히 운동해와서

체력은 만점 가까이 맞을 수 있겠지 생각했지만, 실제로 시험장 가보시면 긴장감, 부담감, 초조함 만사가

걱정되어 필기 시험처럼 체력도 반감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실제로 체력 시험장에서 떨어질 뻔

했어요.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평소에 실외 운동을 잘 하지 않아 시험 전까지 무리하여 근육이

손상되었어요. 100M를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근육 부상을 입어 1000M를 못 뛰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꼴지로 들어왔지만 과락 나올 뻔한 점수를 이 악물고 뛰어

6점을 얻었고 나머지 악력(8), 100M(7), 1000M(6), 팔굽혀펴기(10), 윗몸일으키기(10) 총 41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필기보다 더 꾸준히 해야 되는 것이 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밤 열 시에 공부가 끝나고

나면 집 앞 헬스장에 가서 꼭 1분 시간 재고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하였습니다. 필기를 합격 후엔

울프짐에 등록해서 도움 받았구요. 체력도 잘한다고 자만할게 아니라 꼭 등록하셔서 센서기 감각을

반드시 익혀두세요. 시험장과 동일한 센서기이기 때문에 몸에 익혀놔야 합니다. 반드시 꾸준히

매일하세요! 단 10분이라도!


면접 - 경찰 시험은 산넘어 산인 것 같아요. 필기 붙고 나시면 필기는 그냥 통과의례라고 생각이 드실

거에요. 면접 또한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비용이 들긴 하지만 추쌤 학원을 등록해서 좋은 코칭도 받았고,

제가 모르고 있던 무의식적으로 가진 습관 등 웅변력을 키울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면접전에 인적성검사에서도 부적합이 나오면 아무리 면접을 잘 보아도 합격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적성

코치도 받아보세요. 꼭 등록하셔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얻어가세요. 돈 아끼지 마시고 투자라고

생각하고! 면접을 하면서 지금의 경찰 동기도 많이 알게 되었고 친해지게 되어 지금도 연락하여 종종

모이고 술 한잔도 기울이고 있습니다. 추쌤 면접학원을 다니지 않았더라면 솔직히 더 힘들고 이런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을거 같아요. 좋은 인맥도 만들어 주시고 좋은 면접 스터디원도 구성하게 해주셔서

좋은 추억과 인맥을 만들 수 있던 것 같아서 매우 좋은 추억으로 남고 있습니다.


가산점 - 반드시 5점으로 꼭 채우세요. 저도 1점 별거 아니겠지 하지만 경기남부의 경우 1점에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다 계산되어서 100점이 군집해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점수이죠. 저도 게을러서 필기

합격 후 대형 면허를 땄습니다. 엄청 힘들었어요. 체력준비하랴, 자격증 따랴, 미리미리 준비해 두세요.

꼭 겪어보시면 제 글이 반드시 생각나게 되실 겁니다. 대형면허 + 보유하고 있던 태권도 3단 총 4점

이였습니다. 저도 1점 때문에 매우 걱정 초조했어요. 나중에 총 환산 들어가면 가산점은 그냥 환산되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점수로 들어가서 엄청 큽니다. 꼭 5점 채우세요. 실용 글쓰기가 제일

무난합니다.


결론 - 지금 야간 근무를 하면서 감성이 깊어져서 그런지 너무 글이 길었네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솔직히 해드리고 싶은 말은 더더더 많이 있습니다. 영화 변호인에서 절대 포기하지

말자라는 것을 저도 공부할 때 자극 받아서 항상 책상 앞에 써놓고 공부한 것이 지금 이자리에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010-2019-4797로 부담없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톡으로 남겨주시면 추후에 전화이든 톡이든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 친절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경찰이 되기까지 도움 주신 경찰학원 이병한 원장님, 김기현 실장님, 김병철 교수님,

이영민 교수님, 김한준 교수님, 최우성 교수님, 김은표 교수님, 유보미 대리, 추미영 원장님, 이선미 대리,윤주희 선생님, 전슬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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