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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이면 승부본다! 내 꿈을 위한 기간 "10개월"

안녕하세요. 2018년 1차 경기남부청 합격생입니다. 합격자 수기를 부탁받고 과연 무슨 내용을 써야

하나라도 더 도움이 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10개월간의 수험기간동안의 공부 방법과

스터디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공부 방법입니다.

전체적으로 1순환은 내용 익숙해지기 였습니다. 공부를 시작할 당시 한국사 같은 경우는 수능이후

처음하는 것이었고 영어도 공무원 영어는 전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공부 방법을 찾기 위해서 매우

노력했습니다. 특히나 3법 같은 경우는 용어를 익히는데 매우 노력을 많이 하였던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는 혼자만의 필기노트를 만들어 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복습은 하시면 좋지만 용어자체를

몰라서 잘 안되기 때문에 그날그날 배운 내용을 읽어본다 라는 느낌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순환은

본격적인 내용 외우기와 문제풀이였습니다. 매일 수업이 끝난 후 스터디원과 함께 그날 배운 내용을

2시간 정도 외운 이후 서로 물어보면서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게 끝나면 교수님들 기출문제집에서 그날

진도에 맞는 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이때부터 모의고사 점수가 팍팍 뛰었던 것 같습니다. 3순환은

출제 빈도수가 적은 내용을 외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순환 때 공부한 내용은 빈출되는 내용이었기

때문에 기출을 풀었을 때 70점에서 90점 정도가 나올 정도로 안정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3순환 부터는

가끔씩 기출이 되는 내용을 기존에 외운 것에 더해서 외웠습니다. 이과정이 끝나면서 내용에 있어서는

자신이 붙었습니다. 거기다 판례특강을 병행한 것도 이때였습니다. 처음엔 공부량이 매우 많아

힘들었지만 교수님들께서 포인트를 딱딱 집어주셔서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서 적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문제풀이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학원에서 진행하던 모의고사나 올패스, 파이널 같은 문제풀이

특강을 통해서 80분에 5과목을 다 푸는 속도를 연습했고 실전에 가서도 20분간 여유롭게 다시 한번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스터디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활용함에 있어서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운이 좋게도

함께 스터디를 한 동생도 제 커리큘럼에 맞춰서 함께 열심히 해주었고 자칫 나태해지려던 저는 그 친구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지를 더욱 다지고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2시간씩은 붙어서 공부하면서 서로 의지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멘토를 찾아서 스터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그냥 다니는 것이 아닌 정말 배움의 장소로써 이용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용하고 스터디를 병행하신다면 여러분께도 꼭 단기합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