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상징 조형물이 시민의 공간으로 자리를 옮기며 민주주의 정신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마련됐다.

창원특례시는 19일 마산합포구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주관,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후원으로 ‘부마민주항쟁 상징 조형물 이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조형물 이전은 1979년 부마민주항쟁 당시 민주주의를 향한 시민들의 외침이 울려 퍼졌던 주요 현장으로 상징물을 되돌려 놓음으로써 시민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민주주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순한 장소 이전을 넘어 기억의 공간을 시민의 바다이야기룰 삶 속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민주화운동 관련 단체 관계자, 경남대학교 관계자, 시민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부마민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특히 조 릴게임몰메가 형물을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26년간 꾸준히 노력해 온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이창곤 회장과 관계자들의 헌신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오랜 시간 이어진 노력 끝에 이뤄진 이번 이전은 지역 민주화 역사 보존의 상징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이번 조형물 이전은 부마민주항쟁의 바다신게임 역사를 월영광장에 다시 세움으로써 민주주의의 가치가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하기 위한 뜻깊은 선택"이라며 "창원시는 앞으로도 민주화의 역사를 소중히 지켜 기억에 머무르지 않고 교육과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2025 저탄소 어워즈’ 공기업 부문 대상
창원시설공단이 친 바다이야기디시 환경 경영과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공기업 가운데 저탄소 선도기관으로 선정됐다.
창원시설공단은 도시재생안전협회가 주관한 ‘2025 저탄소 어워즈’에서 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저탄소 어워즈는 저탄소 인증 평가를 바탕으로 △탄소저감 실적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정책 추진도 △현장 운영 관리체계 등 20여 개 모바일바다이야기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광역시·지방자치단체·지방공기업·공공기관 등 4개 부문에서 총 11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설공단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전략을 토대로 시설 운영 전반에 친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탄소 감축 성과를 창출한 점이 높이 평가돼 지방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6월에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대상 수상은 친환경 정책이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영 전략으로 정착하고 있음을 입증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경균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저탄소 어워즈 대상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공공시설 운영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설공단, ‘창원시민 우선 등록제’ 도입…2026년 3월부터 시행
창원시설공단이 공공체육시설의 이용 형평성을 높이고 시민 우선 공공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해 ‘창원시민 우선 등록제’를 도입한다.
창원시설공단은 2026년 3월부터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창원시민 우선 등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해당 제도는 수영, 헬스 등 체육시설 운영 프로그램의 신규 월회원 모집 시 창원시민을 우선적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




우선 등록제 적용 대상은 창원스포츠파크를 비롯해 △창원축구센터 △창원국제사격장 △마산야구센터 △시립테니스장 △의창·성산스포츠센터 △진해국민·용원국민체육센터 △창원실내수영장 △시민생활체육관 △마산합포·내서스포츠센터 등 총 13개 공공체육시설이다. 제도는 2026년 4월 이용 회원을 모집하는 신규 월회원 접수 기간인 2026년 3월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제도는 '창원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해당 조례는 창원시 관내 체육시설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에 기여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단은 이를 토대로 시민 우선 이용 원칙을 제도화했다.
공단은 그동안 일부 인기 종목과 시간대에 외부 이용자 비중이 높아 시민들의 이용 기회가 제한된다는 지적이 이어짐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의 본래 목적에 맞게 시민 중심 운영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등록제를 통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확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