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서트하우스는 지역예술인을 조명하는 기획공연 '클래식 ON'의 12월 공연으로 '한만욱 트럼펫 리사이틀'을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연말 분위기를 풍성하게 채울 이번 무대에는 트럼페터 한만욱을 중심으로 피아니스트 문민영, 소프라노 곽보라, 첼리스트 이동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트럼페터 한만욱은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대구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는 물론 중국 하얼빈 심포니 등 해외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계명대학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피아니스트 문민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폴란드 쇼팽 국립 음악대학에서 석사 및 전문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현재 계명대학교에 출강하며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소프라노 곽보라는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졸업 후 이탈리아에서 전문 연주 교육을 받았으며 오페라 '라 바다이야기무료머니 트라비아타', '마술피리' 등에서 주역으로 출연했다. 첼리스트 이동열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졸업 후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과정을 수료했으며 현재 계명대학교 관현악과 교수이다.
이번 공연은 요한 밥티스트 게오르그 네루다의 트럼펫 협주곡 Eb 장조로 시작한다. 이어 알렉산드로 스카를라티의 트럼펫 독주 아리아 모음집 등 오션파라다이스예시 트럼펫의 섬세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외젠 보자의 카프리스, 마누엘 데 파야의 7개의 스페인 민요가 연주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 전석 1만원.
송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