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은커녕 결혼도 안해"…통계 나올 때마다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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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가 0.7명에 그친 것이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9년 이후 3분기 기준 역대 최저치다. 혼인 건수도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줄었다. 이대로면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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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건수는 7, 8, 9월 연속으로 감소했다. 특히 감소폭이 7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5.3%였는데 8월엔 7.0%, 9월엔 12.3%로 커졌다.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1990년대 초반 출생자들이 결혼 적령기인 30대 초반에 접어들어 혼인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7, 8월에 이어 9월에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인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 출산율 반전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출처 : http://n.news.naver.com/article/015/0004919802?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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