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의 홈런이 사라지고 해결책이 없는 KIA의 20G, 어떻게 전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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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KIA는 최형우(40)도 빼고 경기에 임합니다.
최형우는 24일 광주 KT전에서 7회말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돌진한 후 KT 1루수 박병호와 충돌했습니다. 수비 도중 박병호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앞으로 넘어져 상체가 바닥에 크게 부딪혔습니다. 어깨를 잡다가 통증으로 교체된 최형우는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26일 수술 후 재활까지 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KIA는 나성범이 불과 5일 전인 19일 LG전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최고 구속을 기록해야 하는 순위 싸움이 끝날 무렵 중심 타자 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KIA는 장타자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팀입니다. 최형우의 뒤를 이을 장타자가 없자 자유계약선수(FA) 나성범을 영입해 중심타선을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채웠습니다. 올 시즌 팀 홈런 91개 중 52개를 터뜨린 중심타자는 3명입니다. 팀 홈런의 3분의 1을 책임졌던 나성범(18개)과 최형우(17개)가 빠진 가운데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는 소크라테스(17개)뿐입니다. 그중에서도 최형우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해결사입니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4개의 마무리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5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합니다. 연승 행진에 속도를 낸 끝에 갑자기 톱타자 박찬호와 나성범에게 패하면서 7연패에 빠졌고, 22일 KT전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이틀 연속 다시 패하며 최형우까지 잃었습니다. 25일 현재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떨어지면서 5위 SSG에 1게임 뒤진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리그 최다인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 승리하여 5라운드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지만 결정적인 시기에 다수의 대형 부상이 계속되면서 경쟁 동력을 하나씩 잃고 있습니다.
KIA는 항상 타격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도영과 나성범이 합류하고 최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후 최원준과 박찬호, 김도영이 9일, 1일, 2일 활발하게 출루하며 3일과 5일 장타를 치며 득점을 밀어붙이는 공격형 야구로 힘을 보탰습니다. 홈런은 처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약재이지만 연패 중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모두 빠진 상황입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박찬호, 김도영과 함께 뛴 최원준의 러닝 야구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마운드의 위력이 떨어졌을 때 타선의 힘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던 KIA는 이제 투수들이 다시 힘을 낼 것으로 기대해야 할 때입니다. 마리오 산체스가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의리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합류가 취소되면서 예상치 못한 선발 라인업에 머물렀습니다. 대표팀에 다녀온 필승조 최지민은 공백이 있지만 선발 로테이션은 정상화되었습니다.
KIA는 남은 20경기 중 절반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KT(4경기)와 NC(6경기)와의 경기입니다. 2위를 놓고 목숨을 건 두 팀을 상대로 10번 싸워야 합니다. 26일 리그 특급 스타 에릭 페디와 함께 시작되는 NC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4연전이 KIA의 사활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bit.ly/3Sa4FAq
최형우는 24일 광주 KT전에서 7회말 내야안타를 치고 1루로 돌진한 후 KT 1루수 박병호와 충돌했습니다. 수비 도중 박병호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고 앞으로 넘어져 상체가 바닥에 크게 부딪혔습니다. 어깨를 잡다가 통증으로 교체된 최형우는 정밀 검사 결과 왼쪽 쇄골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26일 수술 후 재활까지 4개월이 소요될 예정입니다.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합니다.
KIA는 나성범이 불과 5일 전인 19일 LG전에서 주루 도중 허벅지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으면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최고 구속을 기록해야 하는 순위 싸움이 끝날 무렵 중심 타자 두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KIA는 장타자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팀입니다. 최형우의 뒤를 이을 장타자가 없자 자유계약선수(FA) 나성범을 영입해 중심타선을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로 채웠습니다. 올 시즌 팀 홈런 91개 중 52개를 터뜨린 중심타자는 3명입니다. 팀 홈런의 3분의 1을 책임졌던 나성범(18개)과 최형우(17개)가 빠진 가운데 장타를 기대할 수 있는 타자는 소크라테스(17개)뿐입니다. 그중에서도 최형우는 따라올 선수가 없는 해결사입니다. 올 시즌 리그 최다인 14개의 마무리를 기록했습니다.
KIA는 5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합니다. 연승 행진에 속도를 낸 끝에 갑자기 톱타자 박찬호와 나성범에게 패하면서 7연패에 빠졌고, 22일 KT전 승리로 연패를 끊었지만 이틀 연속 다시 패하며 최형우까지 잃었습니다. 25일 현재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로 떨어지면서 5위 SSG에 1게임 뒤진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리그 최다인 20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즉, 스스로 승리하여 5라운드에 합류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지만 결정적인 시기에 다수의 대형 부상이 계속되면서 경쟁 동력을 하나씩 잃고 있습니다.
KIA는 항상 타격으로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도영과 나성범이 합류하고 최원준이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후 최원준과 박찬호, 김도영이 9일, 1일, 2일 활발하게 출루하며 3일과 5일 장타를 치며 득점을 밀어붙이는 공격형 야구로 힘을 보탰습니다. 홈런은 처진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최고의 약재이지만 연패 중 홈런을 기대할 수 있는 타자들이 모두 빠진 상황입니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박찬호, 김도영과 함께 뛴 최원준의 러닝 야구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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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남은 20경기 중 절반이 2위 자리를 놓고 다투는 KT(4경기)와 NC(6경기)와의 경기입니다. 2위를 놓고 목숨을 건 두 팀을 상대로 10번 싸워야 합니다. 26일 리그 특급 스타 에릭 페디와 함께 시작되는 NC와의 더블헤더를 포함해 4연전이 KIA의 사활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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