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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철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2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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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에서 23∼25일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의 ‘의상 외교’ 또한 화제를 모았다.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중국의 ‘국민 꽃’으로 여겨지는 모란 문양이 새겨진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검은 바지, 리본이 달린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생로랑의 흰색 블라우스를 입었다. 펑 여사는 옷깃이 목을 둘러싸는 중국 전통 ‘칼라(collar)’가 있는 붉은색 드레스를 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전 백악관 선임고문은 중국 유명 디자이너 궈페이(郭培)가 만든 하늘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국빈 만찬 당시 시 주석과 그를 보좌한 차이치(蔡奇) 중국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왕이(王毅) 중국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 등이 검은색 계열의 인민복을 입은 것도 주목을 받았다. 그간 시 주석은 각종 외교 행사에서 종종 인민복을 입었지만 중국 고위급 인사는 통상 서양식 정장을 착용했다는 。에서 인민복 선택은 이례적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평가했다. ● 화제 된 멜라니아와 펑리위안 의상 24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 참석한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 시 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왼쪽부터). 모바일 야마토2릴게임 펑 여사는 중국을 상징하는 빨간색 옷을, 멜라니아 여사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모란 문양이 새겨진 검은 바지를 입었다. 워싱턴=AP 뉴시스 뉴욕타임스(NYT)는 멜라니아 여사가 모란 문양을 택한 것을 두고 모란이 중국권에서 아름다움, 부, 행복을 상징한다는 。을 고려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치마, 드레스를 즐겨 입었던 다른 미국 대통령 부인과 달리 바지를 선택한 것도 이례적이라고 짚었다. 펑 여사는 23일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전용기로 도착했을 때 중국 전통식 소매가 특징인 회색 드레스를 입었다. 24일 멜라니아 여사와 워싱턴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방문했을 때는 중국 전통 의상 ‘치파오’ 요소를 가미한 짙은 남색 드레스를, 같은 날 국빈 만찬에서는 붉은색의 긴소매 V넥 드레스를 선택했다. 펑 여사는 23일 앤드루스 기지에 도착했을 때 멜라니아 여사와 통역 없이 영어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24일 오전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을 찾아 전시를 둘러봤고 미국 청소년 합창단이 부르는 중국 민요 ‘모리화(茉莉花·재스민꽃)’를 함께 감상했다. 가수 출신인 펑 여사는 모리화를 따라 불렀고 공연이 끝나자 “브라보”라고 외쳤다.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시 주석의 환영식에 참석한 이방카 전 고문, 그의 장녀 아라벨라도 화제다 야마토2온라인게임 . 아라벨라는 2017년 4월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모리화를 부르고 당나라 시대 한시를 중국어로 낭송했다. 과거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은 대외 활동을 자제했지만 펑 여사는 2012년 말 남편의 집권 후 꾸준히 남편의 해외 방문에 동행하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 또한 청소년 지원 등 복지·문화 정책 등에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특히 펑 여사의 존재가 중국에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를 더한다며 “중국의 소프트파워 비밀병기(superweapon)”라고 진단했다. 또 베이징 소재 컨설팅업체 트리븀 차이나의 지정학 분석가인 조 머주어는 “펑 여사는 다소 냉혹할 수 있는 외교 관계에 인간적인 면모를 부여하고, 미중 관계에 일종의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여사의 의상 외교가 단순 ‘보여주기’에 그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정상회담에서 인공지능(AI) 개발, 이란 전쟁, 대만 문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재개 등에 관해 이견을 보였다는 。을 거론하며 “트럼프 부부와 시 주석 부부의 복장에서 엿보였던 조화로움은 거기까지였다”고 지적했다. ● 만찬장서 中 대표단 인민복 착용, 톈안먼 사태 비판 덩리쥔 노래 등장 24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전 백악관 선임고문(오른쪽)은 중국 디자이너 궈페이가 만든 하늘색 드레스를 입었다 무료인터넷바다이야기 . 이방카의 장녀 아라벨라는 2017년 4월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당나라 시대 한시를 중국어로 낭송해 화제가 됐었다. 당시 6세 어린이였던 그는 어머니와 키가 비슷한 15세 청소년으로 자라났다. 사진 출처 이방카 인스타그램 24일 국빈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검은색 턱시도를,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을 상징하는 ‘인민복’을 입었다. 인민복은 목 부분으로 살짝 올라오는 형태의 칼라, 덮개가 달린 4개의 주머니, 앞면의 5개 단추 등이 특징이다. 현대 중국의 국부 격인 쑨원(孫文)이 즐겨 입었으며 쑨원의 고향이 광둥성 중산이어서 ‘중산복’으로도 불린다. 마오쩌둥(毛澤東) 또한 이를 즐겨 입어 일각에서는 ‘마오 슈트(Mao suit·마오복)’로도 부른다. 시 주석, 차이 위원, 왕 부장 등이 모두 인민복을 착용한 것은 미국에 맞서 중국이 국가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의 국민 가수로 꼽히는 덩리쥔(鄧麗君·1953∼1995)의 대표곡 ‘웨량다이뱌오워더신(月亮代表我的心)’이 국빈 만찬장에서 연주된 것도 화제다. 이 노래는 중국권에서 큰 인기를 누려 왔지만, 덩리쥔은 생전 중국 본토에서 공연하지 않았고 1989년 중국이 톈안먼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했을 때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유명 뮤지컬 ‘레미제라블’에 등장하는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도 연주됐다. 이 노래는 뮤지컬 속 혁명 전야(前夜) 때 등장해 역시 홍콩 민주화 시위를 연상시킨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래는 뮤지컬 속 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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