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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부터 송아지 지켜라… 보온등·톱밥 총동원
영하 11도 떨어진 화성시 정남면
극심한 한파땐 질병 위험 높아져
화재 발생할까 난로 사용도 못해
늘어난 전기료 고스란히 농가 몫
화성시 정남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송아지가 보온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2026.1.23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백경게임랜드
“한파가 워낙 매서우니까 송아지들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요새는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요.”
며칠 전 찾은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젖소 농가. 이날 정남면은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태어난지 이제 겨우 한 달여가 됐다는 세 바다신2다운로드 마리의 송아지들은 보온등 아래에서 작디작은 몸을 녹이고 있었다. 다 큰 소들보다 추위에 약한 송아지들이 매서운 한파에 혹여나 문제라도 생길까, 궁여지책으로 바닥에 톱밥을 깔고 보온등을 하루 종일 켜놓고 있다는 게 농장주 최모(67)씨 설명. 난로를 켜면 더 따뜻하지만 자칫 화재가 발생할까 섣불리 사용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같은 알라딘게임 날씨에 잘 보살피지 않으면 송아지가 동사할 수도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기세를 평상시보다 많이 낼 수밖에 없다. 부담은 고스란히 축산 농가가 감당해야 한다. 봄에는 전기세가 한 달에 30만원 정도인데, 겨울에는 70만~80만원으로 늘어난다”고 토로했다.
경기지역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지속되며, 도 알라딘게임 내 축산농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최씨 농가처럼 강추위에 따른 가축 동사와 난방비 증가에, 각종 질병 우려까지 겹치며 저마다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최씨처럼 톱밥을 깔거나 보온등을 켜는 등 다수의 농장주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일례로 요즘 같은 한파가 계속되면 수도관이 얼어 소들에게 제때 바다이야기모바일 물을 먹이지 못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도 줄어 농가의 고민을 깊게 한다. 200여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김모(67)씨는 “한참 추울 때는 우유량이 평상시보다 5% 이상 줄어든다“며 “추위가 계속돼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지난 22일 화성시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가 전기난로를 쬐고 있다. 2026.1.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따른 동사 위험 등도 관건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강력한 한파로 가축이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송아지와 돼지, 닭 등이 동사할 위험이 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한파는 가축 면역력을 저하시켜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축사 내 단열재와 보온재를 보강해야 한다. 과도한 밀폐는 피하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유해가스 축적을 방지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또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누전 및 과부하 여부를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수시설 동파 방지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 통보문에 따르면 28일 수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29일 평택의 최저기온도 영하 9도로 예상되는 등 도내 한파는 이달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영하 11도 떨어진 화성시 정남면
극심한 한파땐 질병 위험 높아져
화재 발생할까 난로 사용도 못해
늘어난 전기료 고스란히 농가 몫
화성시 정남면의 한 축산 농가에서 송아지가 보온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하고 있다. 2026.1.23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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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워낙 매서우니까 송아지들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요새는 밤에 잠도 제대로 못 자요.”
며칠 전 찾은 화성시 정남면의 한 젖소 농가. 이날 정남면은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다. 태어난지 이제 겨우 한 달여가 됐다는 세 바다신2다운로드 마리의 송아지들은 보온등 아래에서 작디작은 몸을 녹이고 있었다. 다 큰 소들보다 추위에 약한 송아지들이 매서운 한파에 혹여나 문제라도 생길까, 궁여지책으로 바닥에 톱밥을 깔고 보온등을 하루 종일 켜놓고 있다는 게 농장주 최모(67)씨 설명. 난로를 켜면 더 따뜻하지만 자칫 화재가 발생할까 섣불리 사용을 못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같은 알라딘게임 날씨에 잘 보살피지 않으면 송아지가 동사할 수도 있다”며 “사정이 이렇다보니 전기세를 평상시보다 많이 낼 수밖에 없다. 부담은 고스란히 축산 농가가 감당해야 한다. 봄에는 전기세가 한 달에 30만원 정도인데, 겨울에는 70만~80만원으로 늘어난다”고 토로했다.
경기지역 대부분의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한파가 지속되며, 도 알라딘게임 내 축산농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최씨 농가처럼 강추위에 따른 가축 동사와 난방비 증가에, 각종 질병 우려까지 겹치며 저마다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최씨처럼 톱밥을 깔거나 보온등을 켜는 등 다수의 농장주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일례로 요즘 같은 한파가 계속되면 수도관이 얼어 소들에게 제때 바다이야기모바일 물을 먹이지 못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되면 젖소의 우유 생산량도 줄어 농가의 고민을 깊게 한다. 200여마리의 젖소를 사육하는 김모(67)씨는 “한참 추울 때는 우유량이 평상시보다 5% 이상 줄어든다“며 “추위가 계속돼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진 지난 22일 화성시의 한 축사에서 송아지가 전기난로를 쬐고 있다. 2026.1.22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따른 동사 위험 등도 관건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강력한 한파로 가축이 극심한 추위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송아지와 돼지, 닭 등이 동사할 위험이 커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한파는 가축 면역력을 저하시켜 농가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축사 내 단열재와 보온재를 보강해야 한다. 과도한 밀폐는 피하되,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유해가스 축적을 방지해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또 전열기 사용 증가에 따른 누전 및 과부하 여부를 점검해 화재를 예방하고 급수시설 동파 방지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했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중기예보 통보문에 따르면 28일 수원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29일 평택의 최저기온도 영하 9도로 예상되는 등 도내 한파는 이달 마지막 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김형욱 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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