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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없었다. 돌다가 보면 모습이 한심하게 보스한테■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저작권은 JTBC 뉴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일) : (12.3 계엄)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제가 계엄의 위기를 지난해 8월 15일 최초로 공개 경고했을 때 (군, 언론, 정치권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손가락질했습니다. 저를 괴담 선동꾼, 음모론자로 몰아갔습니다.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사법개혁을 통해 정정당당한 법 야마토게임연타 정에서 윤석열과 김용현에게 법정 최고형이 내려지고 내란 가담자 전원에게 엄격한 법의 심판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박찬대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에 이어서 계엄 1년 특집 인터뷰 마지막 주자는 바로 이분입니다. 지난해 릴게임야마토 8월 계엄 가능성을 처음 꺼내면서 그때는 음모론자라는 욕을 많이 먹기도 했고요. 4성 장군 출신으로 계엄이 선포되고 곽종근 사령관을 찾아가서 주요 증언을 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고요. 윤석열, 김용현 법정 최고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병주/더불 바다이야기합법 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퇴근길이 좀 걱정되는데 잘 늦지 않고 오셨습니다. 계엄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어제 김건희 씨에 대해서 특검이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죠. 릴게임손오공 왜냐하면 유형이 아주 나쁘지 않습니까?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우리 자본시장을 완전히 교란하고 거기에 피눈물 나는 서민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또 하나는 통일교로부터 건진법사를 통해서 알선수재, 통일교는 정교일치를 내세우기 때문에 실제로 이것은 정교분리를 헌법 가치로 하는 우리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포함됐는데 11년은 너무 릴게임신천지 부족한 것이죠. 그리고 또 태도도 이것이 구형받을 때 법정에서 보면 헛웃음을 김건희 여사가 하고 있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지 않습니까?]
[앵커]
턱없이 부족하다. 돌이켜봤을 때 김건희 씨의 사법리스크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으로 하여금 계엄 선포해야겠다라는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 계엄하겠다는 것은 이미 대통령 시작할 때부터 했던 것 같고 본인이 계엄을 해서 장기집권을 해야 되겠다는 야욕을 품고 차근차근 준비했는데 12월 3일날 그때 한 이유는 아마 이것이 하나의 촉발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때 김건희가 되게 위기에 몰려 있었잖아요. 12월 2일 명태균 게이트가 막 커져 있었고 그리고 또 그러니까 김건희가 아침에 조태용 국정원장하고도 문자를 하는 것이 나와 있고요.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디올백 이런 것들이 막 겹쳐서 대단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죠. 그런 것들이 왜 그렇게 평온한 12월 3일날 했느냐의 한 원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어제 중요한 소식이 많았어서 이것만 또 짚어볼게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영장판사는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 이렇게 판단을 했는데 그래서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정치특검을 멈춰세웠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반박을 하신다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법부가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다고 봅니다. 내란이 왜 일어났겠습니까? 윤석열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한 것이지 않습니까? 이번의 것은 내란에 관련된 겁니다. 내란은 과거로 따지면 국가를 훔치려고 하는 역정무리들이잖아요. 역정무리들에 대한 이런 죄를 묻는 영장인데 그걸 기각시킨다는 건 그만큼 사법부가 내란에 좀 관여가 돼 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 그러니까 한 통 속이다라고 보이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법부 스스로 사실은 이러한 사법개혁 이런 걸 자초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 오찬회동도 긴장감이 좀 흘렀다 이런 평가가 나오거든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사법제도 개편을 좀 신중히 해야 한다 이런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 나오는 장면입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이가 없는 장면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내란에 관여한 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2.3 내란이 일어났을 때 실질적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사법권을 어떻게 계엄사령부, 군사법원에 이양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엄 하에서는 계엄사령부가 사법부의 업무를 관장하고 통제하게 되어 있거든요. 13개 범죄는 일반 국민들도 군사법원에 가서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이양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수사가 안 이루어져서 그렇지 그러다 보니까 뒤가 꿀리니까 계속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는 겁니다. 그런 자가 어떻게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나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해로 시간을 돌려볼게요. 지난해 8월 당시 김병주 의원이 처음으로 계엄을 주장했는데 그때 발언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곽종근/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 (2024년 12월 6일 /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 비상계엄령 선포된 이후에 전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들을 밖으로 이렇게 좀 빼내라’ 지시를...]
[김병주/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4년 12월 6일 /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 국회의원들을요? 본회의장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밖을 끌어내라...{예.}]
[위현석/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지난 11월 3일) : 증인은 12월 6일 12시 14분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생방송 인터뷰를 했죠. 성사되는 과정에 인터뷰를 꼭 해달라, 해야 한다는 식으로 관여한 사람이 있습니까?]
[곽종근/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지난 11월 3일) :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한 겁니다. '특전사령관 직책으로 있을 때 내가 이 상황을 얘기를 해야 된다'라고 해서 그때 참모들이 수긍을 하고 제가 내려갔던 겁니다.]
[앵커]
이건 계엄 해제 이틀 뒤, 작년 12월 6일에 곽종근 특전사령관을 직접 만나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중요한 증언들을 이끌어냈는데 그에 대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이거 회유한 거 아니야?’ 이런 주장을 한 영상이었습니다. 이거 먼저 보고 이 관련 질문 먼저 드릴게요. 직접 만나서 들어야겠다. 사실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신 거잖아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럼요.]
[앵커]
어떤 판단에서 이렇게 하신 겁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3일, 4일 비상계엄이 끝나고 나도 제2, 제3의 비상계엄을 할 것이다라는 국민적 우려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사실 비상계엄 한 번 실패했다고 그대로 물러날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왜냐하면 이건 내란이기 때문에 법원의 최고형을 받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2차, 3차 비상계엄을 막아야 되겠다는 아주 절박함이 있었고요. 그러면 제가 나서서라도 막아야 되겠다, 목숨을 걸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병법에 보면 가장 적, 우군 쪽의 강한 부대의 장수를 항복시키면 나머지 부대도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비상계엄을 해도 특전사가 가장 강한 부대고 예정부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특전사를 먼저 방문을 했고 갈 때 사실 두려움이 컸죠. 그래서 사실 혼자 가려고 하다가 12월 6일날 아침에 두려움이 커서 박선원 의원한테 전화해서 나 이렇게 항의 방문차 가서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했더니 고맙게도 일정 소화하고 같이 가줬고요. 그리고 차 안에서 같이 가면서 처음에는 두세 개만 문장을 따오려고 했어요. 라이브 방송을 안 하고. 그런데 중간에 얘기하다 보니까 저희들을 혹시 잡을 수가 있잖아요. 억류시킬 수도 있고. 그래서 이러면 안 되겠다 해서 저희 채널인 주블리 김병주 라이브를 풀고 내리자마자 틀었죠. 동시접속자들이 좀 많이 볼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떤 일이 있으면 바로 세상에 알려지게 그런 목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틀고 갔는데 다행스럽게 특전사령관이 나와서 아주 본인도 쉬고 하루 전날 국방위가 열렸는데 가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국방위 참가하려고 서울로 가다가 돌아왔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돌아왔던 거예요. 그래서 아마 국민의힘이나 그 당시 국방부에서 그것을 방해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요.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곽종근 사령관은 1시간 가까이 내란의 전모를 어느 정도 얘기를 날것으로 얘기해 줬죠. 그것이 사실은 윤석열을 탄핵으로 가는 데, 또 파면으로 가는 데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됐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도 법원에서 저걸 가지고 계속 회유한 것 아니냐 지금 계속 윤석열 변호인 측이나 윤석열이 또 저걸 갖고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있죠.]
[앵커]
곽 사령관의 증언이 오염이 돼야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자기가 살아남으니까. 그런데 곽종근 사령관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가 2차 계엄을 특전사가 하지 않을까 이런 마음도 있으셨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먼저 거기를 방문하게 됐다. 그건 또 제가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실 두려운 마음에 라이브를 켠 것도 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저희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김병주 의원이 작년 8월에 사실 이때는 음모론 아니야? 이런 욕을 좀 먹기도 했던 그 영상 보겠습니다.
[김병주/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4년 8월 19일 / 최고위원회의)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런 사람이 국방부 장관을 맡으면 군령이 제대로 설지 의문입니다. 특히 이러다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무너지지 않고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앵커]
계엄령은 작년 12월 3일이었는데 4개월 전, 작년 8월에 이미 이런 발언을 하셨거든요. 어떤 장면에서 이건 하겠다 싶으신 거예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전부터 이제 징후가 있었고요. 그래서 결정적인 징후는 마지막 퍼즐은 그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순간에 ‘아 계엄을 하려고 저러는구나’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됐죠. 왜냐하면 그전에 징후가 많았습니다. 저는 늘 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징후에 민감합니다. 북한의 도발 징후라든가. 그러면 미연에 막을 수가 있거든요. 어떤 사건이든 큰 사건은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인리히법칙처럼 1:29:300법칙이 있는데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는 사소한 300번의 징후가 있고 29번의 작은 사고가 있다가 일어나는 거죠. 계엄도 마찬가지예요. 이미 윤석열은 초기부터 징후가 많았죠. 국방부를 뺏어서 청와대를 옮겼잖아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그런 마지막 대통령의 카드인 계엄도 하겠다. 그다음에 반국가세력이라고 8번이나 축사나 경축사에 나와요.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은 다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그리고 이제 여인형을 23년 11월경에 충암고 출신을 방첩사령관으로 딱 임명하는 순간에 ‘아 이제 가겠구나’해서 그때부터 더 민감하게 보기 시작하니까 경호처장 김용현이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을 공관에 불러서 회동한다 이런 것도 징후가 됐는데 마지막 그때만 해도 신원식 장관이 잘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8개월 만에 교체하고 김용현을 장관으로 임명하고 신원식을 자르는 게 아니라 안보실장으로 교체를 하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계엄하는 구조로 가겠구나. 그래서 구조가 완성이 된 거예요. 구조가 완성이 됐다는 것은 계엄법이나 헌법대로 보면 계엄을 건의할 사람이 행안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무리인데 다 충암파입니다. 그리고 계엄이 일어나면 핵심적인 키맨은 3명인데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 방첩사령관. 2명이나 충암고잖아요. 그러면 계엄을 쉽게 발령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갔기 때문에 이제 자기가 위기가 오면 바로 계엄하겠다라고 확신했었기 때문에 괴담론자라는 그런 공격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주장을 했고요. 그래서 저 혼자 힘으로 안 돼서 국방위에 있는 부승찬, 박선원 그 당시 김민석 의원한테도 얘기를 해서 같이 서울의 봄 팀을 만들었어요, 계엄을 막기 위한. 그래서 법 개정까지 추진을 하면서 절치부심을 했었죠.]
[앵커]
4스타 출신의 촉, 아니면 징후에 민감한 그런 게 도움이 됐네요. 그러면 그렇게 징후를 포착하셨으니까 아까 서울의 봄 팀도 말씀하셨는데 이런 걸 좀 알아놓자, 이런 건 파악해 놓자. 일종의 FTX라고 하잖아요. 그런 행동요령이나 이런 걸 생각을 해 놓으셨나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행동요령보다도 막기 위해서 법 개정을 추진했고요.]
[앵커]
말씀하신 거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대신 거기에서 윤석열 측하고 국민의힘이 오히려 교육을 시켜줬어요. 뭐냐, 어떻게 얘기했는가 하면 계엄한다고 하니까 야, 민주당 과반 의석이 민주당인데 과반이 모여서 바로 해제하면 되는 것 아니냐, 계엄을 그걸 은연중에 계속 얘기한 거예요. 저희는 오히려 반대로 박근혜 탄핵 때 기무사에서 계엄 문건을 만들었잖아요. 거기 보면 과반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 체포를 한 30명부터 하고 시작을 해요, 현행범으로. 그럼 과반을 못 넘잖아요. 그 반론을 하면서 한 4개월간 국방위에서 또는 국정감사장에서 또는 방송에서도 패널들끼리 그 논의가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과 국회의원들 교육이 된 거예요. 사실 계엄법은 45년 동안 계엄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면 밑에 있는 법이라서 어떻게 해제하는지 몰랐는데 계엄이 발령되면 해제가 중요하구나, 국회의원이 빨리 가서 해제하면 된다는 것이 무의식적 속에 교육이 됐던 거죠.]
[앵커]
일종의 가상 연습이 머릿속으로 된 거네요. 그러면 12월 3일 밤 당일을 좀 여쭐게요. 비상계엄 선포되고 당시 당대표이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거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말씀을 먼저 하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바로 비상계엄이 된지를 알았어요. 실제 방송을 보고. 그래서 제일 먼저 딱 생각이 나는 게 이재명 대표죠. 이 위기를 극복해 줄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고. 또 더 중요한 것은 위험에 처해 있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부터 체포하리라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재명 대표께 전화를 드렸더니 바로 받으시더라고요. 그런데 대표께서도 이미 비상계엄은 일어난 건 아시는 것 같더라고요. ‘대표님, 비상계엄입니다’ 그랬더니 바로 저한테 묻는 말이 ‘김 최고님 왜 비상계엄을 했대요?’라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님, 아직 그건 저도 모릅니다. 미친 짓거리를 제가 아직 파악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파악해서 보고드리고요. 일단은 위험합니다. 빨리 집을 이탈하시고 체포조가 갔을 수가 있으니까 이탈하시고 국회로 오십시오. 그리고 빨리 과반 이상해서 비상계엄 해제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했더니 이재명 대표께서 동의하고 ‘알았습니다’ 하면서 제 걱정을 또 해 주더라고요. ‘김 최고도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집을 이탈해서 국회에서 봅시다’ 하고 전화를 끊고 저는 또 부랴부랴 택시를 불러서 출발을 했죠.]
[앵커]
택시로 가셨군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차를 부르면 한 20분 걸리잖아요. 그러니까 택시를 불러서 바로 국회로 가면서 택시 안에서 이때 조치요령을 제가 제일 잘 알 거 아닙니까? 그래서 텔레그램 단체방이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 의원 단체방하고 지도부 단체방에 계속 문자로 지침이라고 할까요, 행동요령을 얘기했죠. 소집령을 내려야 한다. 내릴 때는 보좌진들까지 다 소집을 해야 한다. 국회의원 가지고는 안 되잖아요. 그렇게 하면서 또 오면서 지금부터는 핸드폰을 자제하라. 도청하고 위치추적해서 잡으러 갈 거다. 전화를 하려면 텔레그램 전화로 하시라. 그리고 그때 막 긴장되니까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흥분하면 안 된다. 차분하게 하는 팀이 이긴다. 그리고 국회에 도착하면 계엄군과 부닥칠 텐데 몸싸움은 하지 마라.]
[앵커]
군인과 몸싸움 하지 마라.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몸싸움 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거다. 기무사 문건에 나오잖아요. 포고령 위반이거든요. 업무방해로. 그래서 몸싸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본회의장으로 오시면 좋겠다 이런 것들 계속 소통, 공유하면서 택시를 타고 왔었죠.]
[앵커]
아마 그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김병주 의원께 많이 의지를 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하달을, 명령을 하달하듯이.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요령을 이렇게 알려줬죠.]
[앵커]
군 경험을 바탕으로.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리고 여러 의원들도 계속 정보를 거기 올렸어요. 지금 도착했는데 나는 어디가 뚫렸다, 어디가 들어왔다. 오면 어디로 오시라 이런 정보들이 계속 올라와서 저도 그걸 보면서 왔죠.]
[앵커]
당시 이재명 당대표에게 신변이 위험하니 집을 이탈해서 바로 국회로 와달라. 그러니까 이 대표도 김 의원께 마찬가지로 바로 집을 이탈해서 국회로 와달라 그런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참 어떻게 보면 참 당혹스럽기도 하고 비참하네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때는 사실 이 대표께서도 죽는지 알았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김혜경 여사가 직접 운전하는 차로 오셨는데 나중에 담장을 넘어가기 전에 김혜경 여사가 우시더라는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앵커]
그리고 누구나 특전사가 강하다라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구보다 잘 아시니까. 특전사가 국회에 투입됐다라는 그 상황을 파악하셨을 때 어떤 상황까지 걱정을 하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되게 두려웠죠. 왜냐하면 특전사의 능력을 아니까. 중간에 제가 국회의원들 모였을 때 본회의장에서 또 중간 중간 군쪽 라인에 전화를 했는데 특전사가 헬기를 타고 여의도로 오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어요. 두려움이 엄습했죠. 그런데 진짜 헬기 소리가 나고 특전사가 투입이 됐잖아요. 특전사가 제대로 작전하면 저희는 다 비무장이지 않습니까? 10분이면 작전 끝납니다. 저는 그런 작전에 대한 리허설이나 워게임을 하도 많이 했잖아요. 어떤 작전을 할 때. 통상 저런 작전은 특전사가 하는 거 보면 전기부터 끊고 국회의사당에 최루탄 같은 거 있잖아요. 10발을 까는 거예요. 그럼 그 안에 견딜 수가 없어서 다 나옵니다. 깜깜한 상태에서 나오면 특전사 요원들은 방독면 쓰고 고글을 쓰기 때문에 환하게 보고 그러면 한 명, 한 명 체포하면 금방 끝나는 작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죠. 그래서 빨리 과반을 모아야 하고 빨리 의결을 해야 돼서 그 1분 1초가 참으로 긴장된 순간이었죠.]
[앵커]
최근에 대북심리전단에 근무했던 한 장병이 ‘계엄 선포 1년 전부터 직접 북한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 이렇게 언론에서 폭로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또 마침 이 대통령이 ‘이 사안을 언급하면서 북에 사과할까 생각했다’고도 솔직한 심경을 말을 했고요. 이건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장관 내란 재판에도 영향을 주리라고 보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내란 재판은 저런 것들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봅니다. 이미 전단을 우리가 심리전단에서 보낸 것도 이미 국회에서도 밝혀냈던 거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영향이 가리라고 보고 사실 이번에 윤 정권은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전쟁까지 유발하려고 했잖아요. 이거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그래서 보면 방첩사령관 여인형이 비상계엄 한 달 전에 작성한 메모에 나오잖아요, 최종상태, 이러한 걸 통해서 최종 상태는 미니멈 안보 위기, 그건 국지전이고 맥시멈은 노아의 홍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했다고 보니까 저런 것들이 사실은 긴장을 우리가 먼저 통상 보면 북한이 긴장을 높이면 우리가 맞대응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긴장을 올려서 전쟁을 유발했던,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밝혀져서 진짜로 분노스럽고 서글프고 그렇죠.]
[앵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방선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이미 공식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고위원직도 최근에 사퇴하셨습니다. 어떤 판단에서 출마를 딱 결심하게 되셨나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은 아직 하지는 않았고요. 일단 최고위원은 그만뒀고요. 6개월 전에 해야 하니까. 지금 많은 분들이 경기도지사를 나갔으면 좋겠다고 권유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 철학을 가장 잘 아는 정치 공동체인 김병주 의원이 나가서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책을 뒷받침을 똑같이 해 줘야 성공한다. 그리고 내란을 극복한 그런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이렇게 경기도를 발전시켜야 된다라는 그러한 요구들이 많고요. 그래서 지금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염두에 두고 사퇴한 상태고 그렇지만 지금 12월에는 제일 절박한 것이 내란 척결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좀 더 집중하고 어느 정도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되고 사법개혁이 12월달 중에 법이 통과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이제 일단락이 되잖아요. 그럴 때 내년 1월부터 이제 좀 공식화하고 준비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앵커]
언론에서는 사실상 공식화됐다라는 표현을 쓰기는 합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상 그렇다고 봐야겠죠.]
[앵커]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좀 분위기는 치열하잖아요. 친하시지만 경쟁자도 있고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직은 불은 붙지 않았고요. 물밑. 왜냐하면 지금 후보자 중에 경기도지사는 출마 선언한 분은 아직 한 분도 없어요. 그러니까 물밑에서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죠.]
[앵커]
한 30초 남았는데 짧게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제 6명 체제로 운영되면서 정청래 지도부는 유지가 되는데 2기 지도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2기 지도부는 이제 보궐선거를 하게 돼 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또 중앙의 투표로 하니까 많은 분들이 아마 도전할 걸로 보입니다. 더 좋은 지도부가 구성될 것을 기대합니다.]
[앵커]
지난해 8월 음모론자로 억울하게 기간을 보내셨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으로 음모론자로 끝났어야 국가적으로 괜찮은 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됐지만 이를 또 시민의 힘으로 딛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저희도 지켜보고 또 공식 출마하실 때 또 한 번 저희 방송에 나와주시죠.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 해 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감사합니다.] 기자 admin@reelnara.info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1일) : (12.3 계엄) 그날을 떠올리면, 아직도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제가 계엄의 위기를 지난해 8월 15일 최초로 공개 경고했을 때 (군, 언론, 정치권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라며 손가락질했습니다. 저를 괴담 선동꾼, 음모론자로 몰아갔습니다. 저는 굴하지 않았습니다. 사법개혁을 통해 정정당당한 법 야마토게임연타 정에서 윤석열과 김용현에게 법정 최고형이 내려지고 내란 가담자 전원에게 엄격한 법의 심판이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겠습니다.]
++++[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박찬대 의원과 우원식 국회의장에 이어서 계엄 1년 특집 인터뷰 마지막 주자는 바로 이분입니다. 지난해 릴게임야마토 8월 계엄 가능성을 처음 꺼내면서 그때는 음모론자라는 욕을 많이 먹기도 했고요. 4성 장군 출신으로 계엄이 선포되고 곽종근 사령관을 찾아가서 주요 증언을 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며칠 전에는 최고위원직을 내려놓았고요. 윤석열, 김용현 법정 최고형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병주/더불 바다이야기합법 어민주당 의원 :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퇴근길이 좀 걱정되는데 잘 늦지 않고 오셨습니다. 계엄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어제 김건희 씨에 대해서 특검이 징역 15년, 벌금 20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턱없이 부족하다고 보고 있죠. 릴게임손오공 왜냐하면 유형이 아주 나쁘지 않습니까? 특히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은 우리 자본시장을 완전히 교란하고 거기에 피눈물 나는 서민들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또 하나는 통일교로부터 건진법사를 통해서 알선수재, 통일교는 정교일치를 내세우기 때문에 실제로 이것은 정교분리를 헌법 가치로 하는 우리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포함됐는데 11년은 너무 릴게임신천지 부족한 것이죠. 그리고 또 태도도 이것이 구형받을 때 법정에서 보면 헛웃음을 김건희 여사가 하고 있고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지 않습니까?]
[앵커]
턱없이 부족하다. 돌이켜봤을 때 김건희 씨의 사법리스크가 윤석열 당시 대통령으로 하여금 계엄 선포해야겠다라는 촉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아마 계엄하겠다는 것은 이미 대통령 시작할 때부터 했던 것 같고 본인이 계엄을 해서 장기집권을 해야 되겠다는 야욕을 품고 차근차근 준비했는데 12월 3일날 그때 한 이유는 아마 이것이 하나의 촉발 요인이라고 봅니다. 그때 김건희가 되게 위기에 몰려 있었잖아요. 12월 2일 명태균 게이트가 막 커져 있었고 그리고 또 그러니까 김건희가 아침에 조태용 국정원장하고도 문자를 하는 것이 나와 있고요. 그리고 그것뿐만 아니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이나 디올백 이런 것들이 막 겹쳐서 대단히 어려운 처지에 있었죠. 그런 것들이 왜 그렇게 평온한 12월 3일날 했느냐의 한 원인이라고 저는 봅니다.]
[앵커]
어제 중요한 소식이 많았어서 이것만 또 짚어볼게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영장판사는 혐의와 법리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 이렇게 판단을 했는데 그래서 국민의힘은 사법부가 정치특검을 멈춰세웠다 이렇게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반박을 하신다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법부가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다고 봅니다. 내란이 왜 일어났겠습니까? 윤석열이 국민을 우습게 보고 국민 위에 군림하려고 한 것이지 않습니까? 이번의 것은 내란에 관련된 겁니다. 내란은 과거로 따지면 국가를 훔치려고 하는 역정무리들이잖아요. 역정무리들에 대한 이런 죄를 묻는 영장인데 그걸 기각시킨다는 건 그만큼 사법부가 내란에 좀 관여가 돼 있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 그러니까 한 통 속이다라고 보이는 것이죠. 그러니까 사법부 스스로 사실은 이러한 사법개혁 이런 걸 자초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그런 주장이 나오고 있어서 어제 이재명 대통령과 5부 요인 오찬회동도 긴장감이 좀 흘렀다 이런 평가가 나오거든요. 조희대 대법원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한 테이블에 앉아서 사법제도 개편을 좀 신중히 해야 한다 이런 취지로 말을 했습니다. 이 장면 어떻게 보셨습니까, 지금 나오는 장면입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어이가 없는 장면입니다.]
[앵커]
어떻게 보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렇게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조희대 대법원장은 내란에 관여한 자라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12.3 내란이 일어났을 때 실질적으로 긴급회의를 열고 사법권을 어떻게 계엄사령부, 군사법원에 이양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엄 하에서는 계엄사령부가 사법부의 업무를 관장하고 통제하게 되어 있거든요. 13개 범죄는 일반 국민들도 군사법원에 가서 받아야 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을 어떻게 이양을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수사가 안 이루어져서 그렇지 그러다 보니까 뒤가 꿀리니까 계속 사법 쿠데타를 일으키는 겁니다. 그런 자가 어떻게 이렇게 얘기할 수가 있나요.]
[앵커]
알겠습니다. 지난해로 시간을 돌려볼게요. 지난해 8월 당시 김병주 의원이 처음으로 계엄을 주장했는데 그때 발언 먼저 좀 들어보겠습니다.
[곽종근/당시 육군 특수전사령관 (2024년 12월 6일 /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 비상계엄령 선포된 이후에 전임 장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들을 밖으로 이렇게 좀 빼내라’ 지시를...]
[김병주/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4년 12월 6일 / 유튜브 '주블리 김병주') : 국회의원들을요? 본회의장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밖을 끌어내라...{예.}]
[위현석/윤석열 전 대통령 측 변호인 (지난 11월 3일) : 증인은 12월 6일 12시 14분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생방송 인터뷰를 했죠. 성사되는 과정에 인터뷰를 꼭 해달라, 해야 한다는 식으로 관여한 사람이 있습니까?]
[곽종근/전 육군특수전사령관 (지난 11월 3일) : 없습니다. 제가 스스로 판단한 겁니다. '특전사령관 직책으로 있을 때 내가 이 상황을 얘기를 해야 된다'라고 해서 그때 참모들이 수긍을 하고 제가 내려갔던 겁니다.]
[앵커]
이건 계엄 해제 이틀 뒤, 작년 12월 6일에 곽종근 특전사령관을 직접 만나서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중요한 증언들을 이끌어냈는데 그에 대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이거 회유한 거 아니야?’ 이런 주장을 한 영상이었습니다. 이거 먼저 보고 이 관련 질문 먼저 드릴게요. 직접 만나서 들어야겠다. 사실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이기는 합니다. 군부대로 직접 찾아가신 거잖아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럼요.]
[앵커]
어떤 판단에서 이렇게 하신 겁니까?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12월 3일, 4일 비상계엄이 끝나고 나도 제2, 제3의 비상계엄을 할 것이다라는 국민적 우려가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사실 비상계엄 한 번 실패했다고 그대로 물러날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왜냐하면 이건 내란이기 때문에 법원의 최고형을 받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2차, 3차 비상계엄을 막아야 되겠다는 아주 절박함이 있었고요. 그러면 제가 나서서라도 막아야 되겠다, 목숨을 걸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병법에 보면 가장 적, 우군 쪽의 강한 부대의 장수를 항복시키면 나머지 부대도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2차 비상계엄을 해도 특전사가 가장 강한 부대고 예정부대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특전사를 먼저 방문을 했고 갈 때 사실 두려움이 컸죠. 그래서 사실 혼자 가려고 하다가 12월 6일날 아침에 두려움이 커서 박선원 의원한테 전화해서 나 이렇게 항의 방문차 가서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했더니 고맙게도 일정 소화하고 같이 가줬고요. 그리고 차 안에서 같이 가면서 처음에는 두세 개만 문장을 따오려고 했어요. 라이브 방송을 안 하고. 그런데 중간에 얘기하다 보니까 저희들을 혹시 잡을 수가 있잖아요. 억류시킬 수도 있고. 그래서 이러면 안 되겠다 해서 저희 채널인 주블리 김병주 라이브를 풀고 내리자마자 틀었죠. 동시접속자들이 좀 많이 볼 거 아닙니까. 그래서 어떤 일이 있으면 바로 세상에 알려지게 그런 목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틀고 갔는데 다행스럽게 특전사령관이 나와서 아주 본인도 쉬고 하루 전날 국방위가 열렸는데 가서 얘기를 하고 싶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국방위 참가하려고 서울로 가다가 돌아왔는데, 오지 말라고 해서 돌아왔던 거예요. 그래서 아마 국민의힘이나 그 당시 국방부에서 그것을 방해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되고요. 그래서 다행스럽게도 곽종근 사령관은 1시간 가까이 내란의 전모를 어느 정도 얘기를 날것으로 얘기해 줬죠. 그것이 사실은 윤석열을 탄핵으로 가는 데, 또 파면으로 가는 데 결정적인 증거자료가 됐다고 보고 있고요. 지금도 법원에서 저걸 가지고 계속 회유한 것 아니냐 지금 계속 윤석열 변호인 측이나 윤석열이 또 저걸 갖고 계속 문제 제기를 하고 있죠.]
[앵커]
곽 사령관의 증언이 오염이 돼야 윤 전 대통령 측에서는 자기가 살아남으니까. 그런데 곽종근 사령관 인터뷰를 하게 된 계기가 2차 계엄을 특전사가 하지 않을까 이런 마음도 있으셨다는 거잖아요. 그래서 먼저 거기를 방문하게 됐다. 그건 또 제가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실 두려운 마음에 라이브를 켠 것도 있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아까 저희가 처음에 말씀드린 대로 김병주 의원이 작년 8월에 사실 이때는 음모론 아니야? 이런 욕을 좀 먹기도 했던 그 영상 보겠습니다.
[김병주/당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4년 8월 19일 / 최고위원회의) :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런 사람이 국방부 장관을 맡으면 군령이 제대로 설지 의문입니다. 특히 이러다 탄핵 정국에 접어들면, 박근혜 전 대통령처럼 무너지지 않고 군을 동원해 계엄령을 선포하는 것은 아닌지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십니다.]
[앵커]
계엄령은 작년 12월 3일이었는데 4개월 전, 작년 8월에 이미 이런 발언을 하셨거든요. 어떤 장면에서 이건 하겠다 싶으신 거예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전부터 이제 징후가 있었고요. 그래서 결정적인 징후는 마지막 퍼즐은 그 당시 김용현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하는 순간에 ‘아 계엄을 하려고 저러는구나’라는 걸 직감적으로 알게 됐죠. 왜냐하면 그전에 징후가 많았습니다. 저는 늘 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징후에 민감합니다. 북한의 도발 징후라든가. 그러면 미연에 막을 수가 있거든요. 어떤 사건이든 큰 사건은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인리히법칙처럼 1:29:300법칙이 있는데 대형사고가 나기 전에는 사소한 300번의 징후가 있고 29번의 작은 사고가 있다가 일어나는 거죠. 계엄도 마찬가지예요. 이미 윤석열은 초기부터 징후가 많았죠. 국방부를 뺏어서 청와대를 옮겼잖아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 그런 마지막 대통령의 카드인 계엄도 하겠다. 그다음에 반국가세력이라고 8번이나 축사나 경축사에 나와요.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은 다 척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고 그리고 이제 여인형을 23년 11월경에 충암고 출신을 방첩사령관으로 딱 임명하는 순간에 ‘아 이제 가겠구나’해서 그때부터 더 민감하게 보기 시작하니까 경호처장 김용현이가 특전사령관, 수방사령관, 방첩사령관을 공관에 불러서 회동한다 이런 것도 징후가 됐는데 마지막 그때만 해도 신원식 장관이 잘 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8개월 만에 교체하고 김용현을 장관으로 임명하고 신원식을 자르는 게 아니라 안보실장으로 교체를 하잖아요. 그래서 이제는 계엄하는 구조로 가겠구나. 그래서 구조가 완성이 된 거예요. 구조가 완성이 됐다는 것은 계엄법이나 헌법대로 보면 계엄을 건의할 사람이 행안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 무리인데 다 충암파입니다. 그리고 계엄이 일어나면 핵심적인 키맨은 3명인데 국방부 장관, 계엄사령관, 방첩사령관. 2명이나 충암고잖아요. 그러면 계엄을 쉽게 발령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구조로 갔기 때문에 이제 자기가 위기가 오면 바로 계엄하겠다라고 확신했었기 때문에 괴담론자라는 그런 공격을 받으면서도 끊임없이 주장을 했고요. 그래서 저 혼자 힘으로 안 돼서 국방위에 있는 부승찬, 박선원 그 당시 김민석 의원한테도 얘기를 해서 같이 서울의 봄 팀을 만들었어요, 계엄을 막기 위한. 그래서 법 개정까지 추진을 하면서 절치부심을 했었죠.]
[앵커]
4스타 출신의 촉, 아니면 징후에 민감한 그런 게 도움이 됐네요. 그러면 그렇게 징후를 포착하셨으니까 아까 서울의 봄 팀도 말씀하셨는데 이런 걸 좀 알아놓자, 이런 건 파악해 놓자. 일종의 FTX라고 하잖아요. 그런 행동요령이나 이런 걸 생각을 해 놓으셨나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행동요령보다도 막기 위해서 법 개정을 추진했고요.]
[앵커]
말씀하신 거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 대신 거기에서 윤석열 측하고 국민의힘이 오히려 교육을 시켜줬어요. 뭐냐, 어떻게 얘기했는가 하면 계엄한다고 하니까 야, 민주당 과반 의석이 민주당인데 과반이 모여서 바로 해제하면 되는 것 아니냐, 계엄을 그걸 은연중에 계속 얘기한 거예요. 저희는 오히려 반대로 박근혜 탄핵 때 기무사에서 계엄 문건을 만들었잖아요. 거기 보면 과반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국회의원 체포를 한 30명부터 하고 시작을 해요, 현행범으로. 그럼 과반을 못 넘잖아요. 그 반론을 하면서 한 4개월간 국방위에서 또는 국정감사장에서 또는 방송에서도 패널들끼리 그 논의가 있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과 국회의원들 교육이 된 거예요. 사실 계엄법은 45년 동안 계엄이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아서 수면 밑에 있는 법이라서 어떻게 해제하는지 몰랐는데 계엄이 발령되면 해제가 중요하구나, 국회의원이 빨리 가서 해제하면 된다는 것이 무의식적 속에 교육이 됐던 거죠.]
[앵커]
일종의 가상 연습이 머릿속으로 된 거네요. 그러면 12월 3일 밤 당일을 좀 여쭐게요. 비상계엄 선포되고 당시 당대표이던 이재명 대통령에게 가장 먼저 전화를 거셨다고 들었는데 어떤 말씀을 먼저 하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제가 바로 비상계엄이 된지를 알았어요. 실제 방송을 보고. 그래서 제일 먼저 딱 생각이 나는 게 이재명 대표죠. 이 위기를 극복해 줄 사람이 바로 이재명 대표고. 또 더 중요한 것은 위험에 처해 있죠.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부터 체포하리라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바로 이재명 대표께 전화를 드렸더니 바로 받으시더라고요. 그런데 대표께서도 이미 비상계엄은 일어난 건 아시는 것 같더라고요. ‘대표님, 비상계엄입니다’ 그랬더니 바로 저한테 묻는 말이 ‘김 최고님 왜 비상계엄을 했대요?’라고 묻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님, 아직 그건 저도 모릅니다. 미친 짓거리를 제가 아직 파악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파악해서 보고드리고요. 일단은 위험합니다. 빨리 집을 이탈하시고 체포조가 갔을 수가 있으니까 이탈하시고 국회로 오십시오. 그리고 빨리 과반 이상해서 비상계엄 해제가 가장 큰 과제입니다’ 했더니 이재명 대표께서 동의하고 ‘알았습니다’ 하면서 제 걱정을 또 해 주더라고요. ‘김 최고도 위험합니다. 그러니까 빨리 집을 이탈해서 국회에서 봅시다’ 하고 전화를 끊고 저는 또 부랴부랴 택시를 불러서 출발을 했죠.]
[앵커]
택시로 가셨군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차를 부르면 한 20분 걸리잖아요. 그러니까 택시를 불러서 바로 국회로 가면서 택시 안에서 이때 조치요령을 제가 제일 잘 알 거 아닙니까? 그래서 텔레그램 단체방이 있습니다, 우리 민주당 의원 단체방하고 지도부 단체방에 계속 문자로 지침이라고 할까요, 행동요령을 얘기했죠. 소집령을 내려야 한다. 내릴 때는 보좌진들까지 다 소집을 해야 한다. 국회의원 가지고는 안 되잖아요. 그렇게 하면서 또 오면서 지금부터는 핸드폰을 자제하라. 도청하고 위치추적해서 잡으러 갈 거다. 전화를 하려면 텔레그램 전화로 하시라. 그리고 그때 막 긴장되니까 흥분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흥분하면 안 된다. 차분하게 하는 팀이 이긴다. 그리고 국회에 도착하면 계엄군과 부닥칠 텐데 몸싸움은 하지 마라.]
[앵커]
군인과 몸싸움 하지 마라.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왜냐하면 몸싸움 하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거다. 기무사 문건에 나오잖아요. 포고령 위반이거든요. 업무방해로. 그래서 몸싸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본회의장으로 오시면 좋겠다 이런 것들 계속 소통, 공유하면서 택시를 타고 왔었죠.]
[앵커]
아마 그 당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김병주 의원께 많이 의지를 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이렇게 해야 되는구나. 하달을, 명령을 하달하듯이.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런 요령을 이렇게 알려줬죠.]
[앵커]
군 경험을 바탕으로.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리고 여러 의원들도 계속 정보를 거기 올렸어요. 지금 도착했는데 나는 어디가 뚫렸다, 어디가 들어왔다. 오면 어디로 오시라 이런 정보들이 계속 올라와서 저도 그걸 보면서 왔죠.]
[앵커]
당시 이재명 당대표에게 신변이 위험하니 집을 이탈해서 바로 국회로 와달라. 그러니까 이 대표도 김 의원께 마찬가지로 바로 집을 이탈해서 국회로 와달라 그런 통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참 어떻게 보면 참 당혹스럽기도 하고 비참하네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때는 사실 이 대표께서도 죽는지 알았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김혜경 여사가 직접 운전하는 차로 오셨는데 나중에 담장을 넘어가기 전에 김혜경 여사가 우시더라는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앵커]
그리고 누구나 특전사가 강하다라는 건 알고 있지만 누구보다 잘 아시니까. 특전사가 국회에 투입됐다라는 그 상황을 파악하셨을 때 어떤 상황까지 걱정을 하셨어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되게 두려웠죠. 왜냐하면 특전사의 능력을 아니까. 중간에 제가 국회의원들 모였을 때 본회의장에서 또 중간 중간 군쪽 라인에 전화를 했는데 특전사가 헬기를 타고 여의도로 오고 있다는 정보를 받았어요. 두려움이 엄습했죠. 그런데 진짜 헬기 소리가 나고 특전사가 투입이 됐잖아요. 특전사가 제대로 작전하면 저희는 다 비무장이지 않습니까? 10분이면 작전 끝납니다. 저는 그런 작전에 대한 리허설이나 워게임을 하도 많이 했잖아요. 어떤 작전을 할 때. 통상 저런 작전은 특전사가 하는 거 보면 전기부터 끊고 국회의사당에 최루탄 같은 거 있잖아요. 10발을 까는 거예요. 그럼 그 안에 견딜 수가 없어서 다 나옵니다. 깜깜한 상태에서 나오면 특전사 요원들은 방독면 쓰고 고글을 쓰기 때문에 환하게 보고 그러면 한 명, 한 명 체포하면 금방 끝나는 작전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두려움이 컸죠. 그래서 빨리 과반을 모아야 하고 빨리 의결을 해야 돼서 그 1분 1초가 참으로 긴장된 순간이었죠.]
[앵커]
최근에 대북심리전단에 근무했던 한 장병이 ‘계엄 선포 1년 전부터 직접 북한에 대북전단을 날려보냈다’ 이렇게 언론에서 폭로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제 또 마침 이 대통령이 ‘이 사안을 언급하면서 북에 사과할까 생각했다’고도 솔직한 심경을 말을 했고요. 이건 윤 전 대통령이나 김용현 전 장관 내란 재판에도 영향을 주리라고 보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내란 재판은 저런 것들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봅니다. 이미 전단을 우리가 심리전단에서 보낸 것도 이미 국회에서도 밝혀냈던 거고요. 그래서 그런 것들이 영향이 가리라고 보고 사실 이번에 윤 정권은 비상계엄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전쟁까지 유발하려고 했잖아요. 이거 천인공로할 일입니다. 그래서 보면 방첩사령관 여인형이 비상계엄 한 달 전에 작성한 메모에 나오잖아요, 최종상태, 이러한 걸 통해서 최종 상태는 미니멈 안보 위기, 그건 국지전이고 맥시멈은 노아의 홍수. 전쟁을 염두에 두고 했다고 보니까 저런 것들이 사실은 긴장을 우리가 먼저 통상 보면 북한이 긴장을 높이면 우리가 맞대응하는 형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긴장을 올려서 전쟁을 유발했던, 이런 것들이 하나하나 밝혀져서 진짜로 분노스럽고 서글프고 그렇죠.]
[앵커]
시간이 많이 지나서 지방선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이미 공식적으로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최고위원직도 최근에 사퇴하셨습니다. 어떤 판단에서 출마를 딱 결심하게 되셨나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은 아직 하지는 않았고요. 일단 최고위원은 그만뒀고요. 6개월 전에 해야 하니까. 지금 많은 분들이 경기도지사를 나갔으면 좋겠다고 권유들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서는 이재명 정부 철학을 가장 잘 아는 정치 공동체인 김병주 의원이 나가서 경기도에서 이재명 정책을 뒷받침을 똑같이 해 줘야 성공한다. 그리고 내란을 극복한 그런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이렇게 경기도를 발전시켜야 된다라는 그러한 요구들이 많고요. 그래서 지금 많이 고민을 하고 있고요. 지금은 염두에 두고 사퇴한 상태고 그렇지만 지금 12월에는 제일 절박한 것이 내란 척결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좀 더 집중하고 어느 정도 내란전담재판부가 설치되고 사법개혁이 12월달 중에 법이 통과될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이제 일단락이 되잖아요. 그럴 때 내년 1월부터 이제 좀 공식화하고 준비를 할까 생각 중입니다.]
[앵커]
언론에서는 사실상 공식화됐다라는 표현을 쓰기는 합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상 그렇다고 봐야겠죠.]
[앵커]
지금 민주당 내에서도 좀 분위기는 치열하잖아요. 친하시지만 경쟁자도 있고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직은 불은 붙지 않았고요. 물밑. 왜냐하면 지금 후보자 중에 경기도지사는 출마 선언한 분은 아직 한 분도 없어요. 그러니까 물밑에서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죠.]
[앵커]
한 30초 남았는데 짧게 이 질문 드리겠습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제 6명 체제로 운영되면서 정청래 지도부는 유지가 되는데 2기 지도부는 어떻게 예상하세요?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2기 지도부는 이제 보궐선거를 하게 돼 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또 중앙의 투표로 하니까 많은 분들이 아마 도전할 걸로 보입니다. 더 좋은 지도부가 구성될 것을 기대합니다.]
[앵커]
지난해 8월 음모론자로 억울하게 기간을 보내셨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역설적으로 음모론자로 끝났어야 국가적으로 괜찮은 거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요. 불행한 역사가 반복됐지만 이를 또 시민의 힘으로 딛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저희도 지켜보고 또 공식 출마하실 때 또 한 번 저희 방송에 나와주시죠.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렇게 해 주십시오.]
[앵커]
알겠습니다. 민주당 김병주 의원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 감사합니다.] 기자 admin@reelnar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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