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커플의 특별한 주말 데이트, 프릴리지로 가까워진 마음
페이지 정보

본문
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장거리 커플의 특별한 주말 데이트,
프릴리지로 가까워진 마음
1. 사랑을 이어주는 거리가 아닌,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방법
장거리 연애를 하는 커플에게 주말은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평소에는 전화와 문자로만 마음을 주고받던 두 사람,하지만 주말이 오면, 그간의 그리움을 만회하려는 듯매일이 소중한 순간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데, 장거리 연애를 하다 보면육체적으로 가까워질 기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다시 만났을 때진정한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기 위한 준비는 필수입니다.
오늘은 주말 데이트에서 더 가까워지고, 더 깊어지는 커플을 위한특별한 제품, 프릴리지Prillage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2. 프릴리지란 무엇인가?새로운 차원의 자신감
프릴리지Prillage는 여성 건강과 성적 만족을 위한 제품으로,여성의 성적 욕구 증진과 기분 좋은 경험을 위한 혁신적인 방법입니다.프릴리지에는 천연 성분과 과학적인 연구가 결합되어여성의 성적 만족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프릴리지의 주요 성분
알로에 베라, 자연의 치유 효과를 제공하며,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유지해줍니다.
잇몸 추출물, 성적 쾌감을 향상시키고, 감각을 예민하게 만들어줍니다.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여성의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지원합니다.
어떤 효과가 있을까?
성적 쾌감 증대, 더 많은 즐거움과 깊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 개선, 알로에 베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자연스러운 광택을 더해줍니다.
자신감 상승, 성적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 행복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처럼 프릴리지는 단순히 성적 만족을 넘어서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과 건강한 성생활을 돕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3. 장거리 커플에게 프릴리지가 필요한 이유
장거리 연애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라는 점입니다.그래서 주말마다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그 순간을 최대한 소중히 여깁니다.
하지만 만남 자체가 기대되고 설레는 만큼,서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자신감도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1 자신감을 높여주는 효과
주말 데이트에서 서로를 만나면, 육체적인 관계와 정서적인 연결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프릴리지는 여성이 자신감 있게 성적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돕습니다.성적 쾌감과 만족을 높여, 더욱 매력적인 관계를 만들어 줍니다.
2 만나지 못하는 시간의 그리움을 보상
만날 때마다 깊고 진지한 관계를 맺고 싶다면,프릴리지가 제공하는 성적 만족감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주말 데이트에서 서로의 감정을 더욱 깊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만나지 못한 시간을 채워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3 장거리 연애에서의 필수 아이템
장거리 커플은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질 때마다감정적인 거리도 점점 커질 수 있습니다.프릴리지는 그 거리를 좁히는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합니다.서로의 감정을 더욱 깊게 연결하고, 성적 만족을 통해주말마다 만날 때마다 더욱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4. 프릴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주말 데이트를 위한 준비
프릴리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사용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특히 장거리 연애 중에는 데이트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므로,프릴리지를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여주말 데이트가 더욱 특별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사용법
프릴리지를 데일리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적 활동 전에 사용하여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자극이 덜 가도록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사용을 통해, 성적 경험에 대한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과도한 사용은 피하고, 필요할 때만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 상태에 맞춰 사용하고, 부작용이 있을 경우 사용을 중단하세요.
건강한 생활 습관과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5. 실제 사용자 후기프릴리지를 사용한 커플의 변화
장거리 연애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 어떤 설렘보다 큰 기쁨을 느꼈습니다.프릴리지를 사용하면서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크게 향상됐고,그녀와의 관계는 더 깊어졌어요. 매일이 기대되는 시간이 되었죠.
주말마다 만날 때마다 조금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프릴리지가 주는 자신감 덕분인 것 같아요.그녀와의 시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었고,이제는 더 이상 거리가 우리 사이를 방해하지 않아요.
성적 만족은 물론, 내 몸과 마음을 자연스럽게 케어하는 느낌이 듭니다.프릴리지는 정말 제 자신감을 높여주고,데이트마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해주었어요.
6. 프릴리지, 당신의 주말 데이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다
장거리 연애 중 주말 데이트는소중한 순간이고 기다린 시간을 만끽하는 기회입니다.프릴리지를 사용하면, 데이트에서 자신감을 높이고,더욱 깊은 성적 만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만남,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프릴리지를 사용하고, 그 특별한 시간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세요.
당신의 주말 데이트, 이제는 프릴리지와 함께 더욱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보세요
필름형센트립은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형태로, 휴대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필름형시알리스가격은 일반 정제형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경우도 있지만, 사용 편리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할 만한 선택입니다. 한국비아그라구매방법은 약국에서 처방을 받아 구입하거나, 정식 온라인 판매처를 이용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한미약품팔팔정부작용으로는 두통, 얼굴 화끈거림 등이 있을 수 있으니 사용 전 충분한 정보를 숙지하고 복용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하나약국 전문가와 상담해보세요.
기자 admin@gamemong.info
이재명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비밀 대북전단(심리전) 작전과 관련해 북한에 사과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면서도, 국내 정치권의 '종북몰이' 공세를 우려해 못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북미 간 대화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 등을 논의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내놨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계엄 1년'을 계기로 연 외신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기자가 '전 대통령이 뽀빠이릴게임 은밀한 대북 전단 작전을 벌여 한반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갔다고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말했다.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사과를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사과해야 되 릴게임꽁머니 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이게 소위 우리 말로 하면 종북몰이, 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돼서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 석상에서 대북 '사과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다만 "그냥 이 정도로 끝내겠다"며 구체적인 사과 방식이나 시점, 형식에 대해서 릴짱 는 말을 아꼈다. '국가 차원의 사과'라는 표현을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전임 정부의 대북 공작에 대해 남북관계 차원의 책임을 언급한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 구상에 대해 "지금 남북 대화는 바늘구멍조차 없이 완전히 단절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방적 유화 조치뿐"이라며 "체제 보 릴게임하는법 장을 해줄 수 있는 핵심 당사자는 미국이라고 북한은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의지도 강하고 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도 크다"면서 "북미 대화를 위한 제반 조건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미 대화에 도움 된다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논의도 신천지릴게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문제도 필요하다면, 미국의 전략적 레버리지에 도움이 된다면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자체가 협상 여건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환경을 조성하는 조정자로서 역할을 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주체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길"고 말했다.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 '핵추진 잠수함 확보'…"핵무장 안 한다, 비핵화는 대원칙"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가졌던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로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볼 때 우리로서는 매우 유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잠수함 건조 장소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지만, 우리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과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 대통령은 한국의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외신 기자가 핵추진 잠수함·핵연료주기 협력 문제를 거론하며 "비확산 규범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핵무장을 하지 않는다. 핵무장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핵 비확산은 국제적 대원칙이고,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기본적으로 합의한 대원칙"이라며 "우리가 핵무장을 하면 북한에 '핵무기 폐기하라, 더 이상 만들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또 "한국이 핵무장을 하면 일본·대만 등으로 '핵 도미노' 현상을 부르게 되고, 엄청난 제재를 감수해야 한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핵추진 잠수함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논란에 대해서는 비확산 규범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내 우려를 의식해 "우리는 핵무장 의사도, 필요도 없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중·일 갈등에 편 안 든다…한중·한일 협력 계속"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대만 유사시 일본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련해 일본·중국 갈등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다"며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동북아는 경제적으로는 활력이 있지만, 군사·안보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며 "공통점을 찾아 협력하고, 우리가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독도·사도광산 등 과거사·영토 갈등을 언급하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 관계를 단절하면 결국 나 혼자 남게 된다"며 "과거사는 과제대로 해결해 가되, 경제·안보·문화 등에서 할 수 있는 협력은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 셔틀외교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제가 방문할 차례이기 때문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한중 관계를 재설정하고 새로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중국을 방문해 충분한 시간 동안 여러 분야를 폭넓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방중을 희망했지만 중국 내부 사정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러시아·북러 관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으로 국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도 제재에 참여하고 있다"며 "북러 관계가 우리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K-민주주의, 평화적 직접 행동…노벨평화상 받을 자격"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K-민주주의'의 특징을 묻는 말에는 '집단지성에 의한 평화적 직접 민주주의'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독특함이 있다"며 "국민이 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하지만 폭력적이지 않고, 평화적이고 아름답게 행동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만, 수백만이 모여도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고, 촛불혁명 때도 폭력행위가 없었다"며 "현실의 권력을 민중의 무혈 평화 행동으로 끌어내린 사례는 세계사적으로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특별성명에서 밝힌 "대한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재차 밝힌 셈이다.
이 대통령은 "아테네 민주주의는 먼 이상 속에 있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 현실 속에 있는 모범"이라며 "대한민국의 힘은 민주주의에서 왔다. 사람을 귀히 여기고, 주권의식이 충만한 국민이 비민주적 시스템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내란 사태를 겪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때 언론 통제와 왜곡 보도로 진실이 가려졌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당시 광주의 실상을 알린 건 외신 사진기자들의 보도였다. 이번에도 국내외 언론이 적극적으로 사실을 전해준 덕분에 국민이 주권자로서 직접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민주주의의 현장을 세계 시민에게 잘 전해 달라"며 외신 기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3일 오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계엄 1년'을 계기로 연 외신 기자회견에서 한 외신기자가 '전 대통령이 뽀빠이릴게임 은밀한 대북 전단 작전을 벌여 한반도를 전쟁 직전까지 몰고 갔다고 이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말했다.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사과를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이 대통령은 "어떻게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모르겠다.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사과해야 되 릴게임꽁머니 지 않을까 생각을 하면서도, 자칫 잘못하면 이게 소위 우리 말로 하면 종북몰이, 정치적 이념 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그런 걱정이 돼서 차마 말을 못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개 석상에서 대북 '사과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다만 "그냥 이 정도로 끝내겠다"며 구체적인 사과 방식이나 시점, 형식에 대해서 릴짱 는 말을 아꼈다. '국가 차원의 사과'라는 표현을 직접 쓰지는 않았지만, 전임 정부의 대북 공작에 대해 남북관계 차원의 책임을 언급한 만큼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페이스메이커' 구상에 대해 "지금 남북 대화는 바늘구멍조차 없이 완전히 단절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일방적 유화 조치뿐"이라며 "체제 보 릴게임하는법 장을 해줄 수 있는 핵심 당사자는 미국이라고 북한은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평화에 대한 의지도 강하고 또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역할도 크다"면서 "북미 대화를 위한 제반 조건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북미 대화에 도움 된다면 한미연합훈련을 축소하는 논의도 신천지릴게임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연합훈련 문제도 필요하다면, 미국의 전략적 레버리지에 도움이 된다면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 것 자체가 협상 여건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끊임없이 환경을 조성하는 조정자로서 역할을 해야 하고, 그것이 우리가 주체적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길"고 말했다.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성과 '핵추진 잠수함 확보'…"핵무장 안 한다, 비핵화는 대원칙"
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올해 가졌던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얻은 가장 큰 성과로 핵추진잠수함을 확보하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전략적 유연성과 자율성 측면에서 볼 때 우리로서는 매우 유용한 결과"라고 말했다. 잠수함 건조 장소와 관련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하는 게 어떠냐고 얘기했지만, 우리 관점에서 보면 이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경제적 측면과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 대통령은 한국의 핵무장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외신 기자가 핵추진 잠수함·핵연료주기 협력 문제를 거론하며 "비확산 규범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우리는 핵무장을 하지 않는다. 핵무장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핵 비확산은 국제적 대원칙이고, 한반도 비핵화는 남북이 기본적으로 합의한 대원칙"이라며 "우리가 핵무장을 하면 북한에 '핵무기 폐기하라, 더 이상 만들지 말라'고 말할 수 없다"고 했다. 또 "한국이 핵무장을 하면 일본·대만 등으로 '핵 도미노' 현상을 부르게 되고, 엄청난 제재를 감수해야 한다"며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일축했다.
핵추진 잠수함과 우라늄 농축·재처리 논란에 대해서는 비확산 규범에 위반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 내 우려를 의식해 "우리는 핵무장 의사도, 필요도 없다"는 점을 거듭 부각했다.
"중·일 갈등에 편 안 든다…한중·한일 협력 계속"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대만 유사시 일본에 대한 지지 여부와 관련해 일본·중국 갈등 구도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은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는 말이 있다"며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시키는 요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동북아는 경제적으로는 활력이 있지만, 군사·안보 측면에서는 매우 위험한 지역"이라며 "공통점을 찾아 협력하고, 우리가 갈등을 최소화하고 중재·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독도·사도광산 등 과거사·영토 갈등을 언급하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 관계를 단절하면 결국 나 혼자 남게 된다"며 "과거사는 과제대로 해결해 가되, 경제·안보·문화 등에서 할 수 있는 협력은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일 셔틀외교에 대해서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며 "제가 방문할 차례이기 때문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고향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 대해서는 "한중 관계를 재설정하고 새로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 안에 중국을 방문해 충분한 시간 동안 여러 분야를 폭넓게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만 "올해 방중을 희망했지만 중국 내부 사정상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고 했다.
러시아·북러 관계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불법 침공으로 국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도 제재에 참여하고 있다"며 "북러 관계가 우리 입장에서 매우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고 더 나빠지지 않도록, 더 나은 상태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K-민주주의, 평화적 직접 행동…노벨평화상 받을 자격"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K-민주주의'의 특징을 묻는 말에는 '집단지성에 의한 평화적 직접 민주주의'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독특함이 있다"며 "국민이 맡기지 않고 직접 행동하지만 폭력적이지 않고, 평화적이고 아름답게 행동한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만, 수백만이 모여도 유리창 하나 깨지지 않고, 촛불혁명 때도 폭력행위가 없었다"며 "현실의 권력을 민중의 무혈 평화 행동으로 끌어내린 사례는 세계사적으로 처음일 것"이라고 했다. 앞서 특별성명에서 밝힌 "대한국민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재차 밝힌 셈이다.
이 대통령은 "아테네 민주주의는 먼 이상 속에 있지만,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 현실 속에 있는 모범"이라며 "대한민국의 힘은 민주주의에서 왔다. 사람을 귀히 여기고, 주권의식이 충만한 국민이 비민주적 시스템을 용납하지 않는 것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무리하면서 "이번 내란 사태를 겪으며 광주민주화운동 때 언론 통제와 왜곡 보도로 진실이 가려졌던 기억이 떠올랐다"며 "당시 광주의 실상을 알린 건 외신 사진기자들의 보도였다. 이번에도 국내외 언론이 적극적으로 사실을 전해준 덕분에 국민이 주권자로서 직접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K-민주주의의 현장을 세계 시민에게 잘 전해 달라"며 외신 기자들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관련링크
-
http://32.cia367.net
0회 연결 -
http://19.cia312.com
0회 연결
- 이전글온라인 레비트라 구매 ㆊ 정품아이코스맥스 약국판매 ㆊ 25.12.03
- 다음글스트레이키즈, 빌보드 8연속 1위에 "저희만의 길 묵묵히 걷겠다 25.1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