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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철규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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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스모킹 타이거가 더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사가 눈여겨본 것은 K팝이나 드라마의 인기에 올라탄 일시적인 화제성이 아니라 재방문율 64%와 새 지역에서도 이어지는 매출이었다. 글로벌 초기투자 벤처캐피털 더벤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에서 한국식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스모킹 타이거(Smoking Tiger)에 시드 투자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스모킹 타이거는 2020년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해 올해 6월 텍사스로 진출했다. 미국 소비자에게 익숙한 라떼와 빵에 옥수수·쑥·바나나우유·흑임자 등 한국적인 재료를 접목했다. 크림치즈 마늘빵과 자색고구마 모찌빵, 소금빵도 판매한다. 옥수수·쑥·흑임자 등을 활용한 시그니처 라떼가 전체 음료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매출은 624만 달러로 2024년 450만 달러보다 39% 늘었다. 자체 앱 회원은 7만1885명이며 재방문율은 64%를 웃돈다. 더벤처스가 투자 과정에서 특히 눈여겨본 지표도 재방문율과 신규 매장의 초기 매출이었다. 더벤처스 측은 동아닷컴에 “F&B 업계는 초반 화제성만으로 매출이 반짝 오르는 경우가 많다”며 “재방문율이 64%를 웃돈다는 것은 고객이 호기심에 한 번 들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커피와 빵을 사러 꾸준히 다시 온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텍사스 캐럴턴에 문을 연 대형 매장 ‘브레드 팩토리’는 개. 30일 만에 매출 18만 달러를 넘겼다. 모바일 온라인바다이야기 캘리포니아 몬터레이파크의 소형 매장 ‘커피 랩’도 개。 60일 만에 12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더벤처스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검증한 메뉴와 운영 방식이 다른 지역에서도 통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판단했다. 창업팀의 운영 경험도 투자 판단에 포함됐다. 노아 조 대표는 10년 이상 F&B 브랜드를 창업·육성하며 오프라인 매장 20여 곳을 직접 운영했다. 한국 제과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한 최아영 파티시에와 F&B 브랜드 10여 개를 론칭한 앤디 리도 창업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 쑥·흑임자 라떼, 미국인의 ‘일상 메뉴’가 될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실제 식음료의 반복 구매로 이어질지는 스모킹 타이거의 미국 확장에서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 더벤처스 측은 “미국 소비자들은 K팝과 드라마로 한국을 처음 접했고 이제는 매일 먹고 마시는 커피와 빵에서도 한국을 찾는다”며 “계기는 콘텐츠였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이미 한국 소비재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알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 내 한식 수요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서카나(Circana)가 2024년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한식당 수는 직전 1년간 10% 증가했다. 2018년 이후 새로 생긴 한식당은 450곳이지만 미국의 지역시장(DMA) 가운데 3분의 1에는 여전히 한식당이 없었다. 스모킹 타이거는 텍사스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린 뒤 오스틴과 휴스턴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모바일 야마토예시 . 뉴저지·조지아·버지니아에서는 주 단위 라이선스 파트너와 협력한다. 더벤처스는 매장 수 자체보다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품질과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먼저 보겠다는 입장이다. 더벤처스 측은 “매장 수를 늘리기 전에 가맹.주가 투자금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는지부터 확인한다”며 “기본기가 갖춰지면 매장은 자연스럽게 확장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스모킹 타이거는 약 560㎡ 규모의 중앙 키친에서 냉동 생지와 페이스트리 시트, 필링을 만들어 각 매장에 공급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중앙 키친 한 곳에서 최대 40개 매장을 지원할 수 있다. 소형 매장 ‘커피 랩’은 처음부터 가맹을 염두에 두고 출。 비용을 낮춰 설계했다. ● K뷰티 다음은 푸드·F&B…투자 영역 넓히는 K소비재 이번 투자는 더벤처스가 지난해 결성한 100억원 규모 ‘글로벌 K-소비재 펀드’의 투자 사례이기도 하다. 더벤처스는 2014년 설립된 이후 한국과 동남아시아, 북미 등에서 280여 개 기업에 투자해왔다. 더벤처스는 해외에서 먼저 시장을 넓힌 K뷰티에 이어 푸드와 F&B, 패션, 웰니스, 생활용품 등으로 K소비재 투자 기회가 넓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회사 측은 “미국 VC들과 이야기해보면 한국 AI 기업보다 김이나 과자 같은 한국 소비재 브랜드에 먼저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며 “분야 자체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본다”고 말했다. 이는 더벤처스가 현지 투자자들과 접촉하며 파악한 시장 반응이다. 릴황금성 글로벌 K-소비재 펀드의 첫 투자처는 미국 30~40대 여성에게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정기 배송하는 ‘서울뷰티클럽’이다. 미국 현지에서 시작한 K브랜드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 진출하려는 한국 기업, 이들의 현지화를 돕는 기업도 투자 대상으로 본다. 더벤처스 측은 “‘한국 팀이라는 。이 강。이 되는가’를 본다”며 “제품력이 뛰어나지만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는 한국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돕는 팀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 심사 과정에서는 AI도 활용한다. 더벤처스는 지난해 AI 심사역 ‘비키(Vicky)’를 도입해 사업계획서의 시장 규모와 사업 모델, 팀 경쟁력 등을 분석하고 있다. 현재는 사업계획서 접수 후 24시간 안에 검토 결과를 전달하고 있으며, 더벤처스에 따르면 비키가 선별한 투자 대상과 인간 심사역의 최종 판단 일치율은 약 90%다. 최종 투자 결정은 사람이 한다. 더벤처스 측은 “스타트업이 궤도에 오르기까지 보통 10년이 걸린다”며 “창업자와 10년을 함께할 수 있을지는 사람이 직접 만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한국을 K팝과 드라마로 접한 미국 소비자들이 이제는 매일 마시는 커피와 빵에서 한국을 다시 찾는다”며 “스모킹 타이거는 미국 현지에서 출발해 메뉴와 공간, 생산과 가맹 체계를 차례로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노아 조 스모킹 타이거 대표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검증한 메뉴와 운영 방식을 미국의 다른 주에서도 같은 품질로 구현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며 “텍사스를 거。으로 5개 주 이상에 진출해 미국을 대표하는 한국식 카페 브랜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ttp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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