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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시의회 무안청사에서 각각 열린 청문회에서는 시민추천 절차와 함께 두 부시장 후보의 지역 현안 이해도, 직무 수행 능력, 재산·소득 등 도덕성 검증도 이어졌다.
전남광주 정무부시장 2인 인사청문회 (전남광주=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정무부시장 2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6일 전남광주시의회 무안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청문회에 참석한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의 모습. 2026.10.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추천제 절차·공정성 공통 검증
인사청문에 나선 시의원들은 시민추천 당시 기존 조례의 부시장 분장 사무와 실제 공모 분야가 달랐고 이후 조직개편으로 후보자 직무를 조정한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백 후보자는 산업·일자리·첨단전략산업 분야로 공모했다가 균형발전부시장 후보로 지명됐고, 윤 후보자가 맡을 시민주권부시장 직위 역시 공모 당시 조례에는 없었다.
제도와 직위를 먼저 마련한 뒤 후보자를 선발했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부시장직을 향후 선거 출마를 위한 정치적 발판으로 삼는 것 아니냐는 질문도 공통으로 나왔다.
윤 후보자에게는 민형배 시장 선대위 수석대변인과 인수위 시민주권위원장을 거쳐 시민추천 평가 1위로 후보자가 된 과정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후보자 공개 이후 시민배심원단 21명이 교체된 。과 공모 기간 민 시장이 참석한 자문회의에 참여한 사실을 두고 추천 절차의 공정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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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백 후보자는 "공모 당시에도 산업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성장과 균형이라는 전체 비전을 제시했다"며 선거 출마 가능성에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고 답했다.
윤 후보자는 "자문회의에는 참여했지만 시민추천 관련 실무회의에는 참석한 적이 없다"고 말했고, 향후 정치 행보에는 "부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고민한 바 없다"고 밝혔다.
백승주 전남광주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 (전남광주)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균형발전부시장 후보자가 6일 전남광주시의회 무안청사에서 열린 인사청문에 참여하고 있다. 2026.10.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백승주, 지역 이해·준비도 질타…재산·자료제출도 쟁。
백 후보자에게는 고교 졸업 이후 약 44년간 서울에 주소를 둔 .과 순천대 석좌교수 재직 중 지역 활동이 많지 않았던 .을 들어 전남광주에 대한 현장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인수위에서 수립에 관여한 '민생지원 및 통합 100일 실행계획'과 소관 상임위원회 등 일부 현안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도 지적됐다.
농수축산 분야 전문성, 의대 신설을 둘러싼 지역 갈등 조정, 반도체 성장 효과의 지역 확산 방안도 검증 대상이 됐다.
도덕성 검증에서는 2013년 서울 개포주공4단지 매입·재건축에 따른 재산 형성 과정과 배우자의 해남 농지, 사외이사 보수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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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백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의원들에게 연락했다는 주장과 청문회장 밖에서 후보자 주변 인사가 의원 질의에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백 후보자는 지역 현안에 대해 "아직 현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많이 부족하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100일 실행계획에는 "인수위에서 계획을 세웠지만 그 후 미처 챙기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했고, 반도체 성장 효과는 "균형발전기금 등을 통해 낙후·취약지역에 우선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개포주공 매입은 "2014년 OECD 파견이 이미 결정돼 귀국 뒤 살 집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배우자 농지는 "증여받은 농지로 제가 직접 경작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외이사 보수는 "기업의 비밀 사항이어서 개인정보 차원에서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으며, 청문회장 밖 발언 논란에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후보자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백승주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반도체와 첨단산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고, 성장의 결실이 특정 지역에 쏠리지 않도록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윤난실 전남광주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 인사청문 (전남광주=연합뉴스) 윤난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시민주권부시장 후보자가 6일 전남광주시의회 무안청사에서 열린 인사청문에 참여하고 있다. 2026.10.6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난실, 시장과 오랜 인연·정치적 독립성 검증…소득·행정지원도 도마
윤 후보자에게는 민형배 시장과의 오랜 인연과 부시장으로서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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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진보정당에서 활동하며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가 2018년 민주당에 입당한 이력도 거론됐으며, 시장과 정책적 견해가 다를 경우 반대 의견이나 정책 수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할 수 있느냐는 질의도 이어졌다.
시민주권위원회에 정책·예산 심의·권고 기능을 부여하는 구상이 시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도덕성 검증에서는 전남도 정책특별보좌관 활동보상금 실제 지급액과 소득금액증명원상 수입액의 차이가 지적됐다.
공식 인사청문 요청 전에 사무공간과 지원인력·공용차량을 제공받고 부서별 현안을 파악한 .과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위반을 포함한 교통법규 위반 13건도 거론됐다.
전남도 정책특보 시절 제출한 정책 제안 67건의 실질적 성과가 부풀려진 것 아니냐는 지적과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 재직 당시 공익활동가 실태조사 계약 방식, 미인가 대안교육시설인 지혜학교 이사장 재직 당시 운영 책임도 검증 대상이 됐다.
윤 후보자는 "시장과 생각이 다를 때 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게 보좌를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시민주권은 의회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활동보상금과 소득증명 차이는 "전남도에서 세금을 제하고 자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산정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했고, 사전 행정지원은 "인사청문회법에 근거한 지원으로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교통법규 위반에는 "부끄럽다. 자기 관리에 부족했다"고 인정했고, 경남도 재직 당시 계약 문제에는 "지도·감독 기관이었기 때문에 제 책임이 맞다"고 밝혔다.
윤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시민 참여를 시정 전반에 제도화하고, 의회와 함께 .검하며 행정이 책임 있게 집행하는 시민주권 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적 발판으로 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