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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나언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2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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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9년 만에 발행어음 인가를 받은 데 이어 메리츠증권도 발행어음 시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다수 경쟁사가 이미 발행어음·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을 내놓은 상태라 삼성과 메리츠는 이들을 뒤쫓아야 하는 후발주자다. 그런데 최근 금리가 상승하면서 뒤늦은 시장 진입이 오히려 이들 운신의 폭을 키웠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권사는 발행어음을 통해 조달자금을 기업대출과 채무증권 등 이자부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한다. 시장 금리가 높은 시기에 신규로 자금을 조달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 수익률을 확보하기 수월하다. 반면 미리 발행어음을 발행해 채무증권에 투자한 증권사들은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21일 삼성증권은 첫 발행어음 판매에 나선다. 삼성증권은 연 5.5%(세전)인 특판 상품을 1인당 100만원 한도로 판매하는데, 이는 그동안 출시된 발행어음 상품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메리츠증권도 이번주 23일 금융위 정례회의를 거쳐 신규 발행어음 사업자로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공략법 앞서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과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 인가안이 심의·의결됐다.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이 발행어음 시장에 본격 참전하면서 발행어음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의 시장 진입은 늦었지만, 최근 고금리 환경은 오히려 삼성과 메리츠가 내놓을 상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발행어음 모험자본이 대부분 채무증권으로 구성되는 만큼, 금리가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현재 들어가 높은 수익률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기준 회사채(무보증 3년) AA- 금리는 4.726%로 전년 동기(2.881%) 대비 크게 상승했다. 그래픽=손민균 게다가 삼성과 메리츠는 자금 운용 능력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증권사가 충분한 운용 수익을 확보하려면 기업대출, 인수금융, 채무증권, 구조화금융 등 다양한 기업금융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 모바일 바다이야기 황금고래 종료 . 삼성증권은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IB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올해 2분기 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에 힘입어 90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보다 26.1% 증가한 수치다.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에서는 채비와 져스텍 IPO를 주관하며 상위권 실적을 냈다. 메리츠증권 역시 IB 부문에서 장기간 두 자릿수 시장.유율을 유지해 왔다. 다만 금융 당국이 발행어음 조달자금을 활용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있는 만큼, ECM·DCM 등 전통 IB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과제가 될 전망이다. 금융위는 올해부터 발행어음·IMA 조달액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의 모험자본을 공급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비율은 2028년 25%까지 단계적으로 높아진다. 부동산 관련 자산 한도는 기존 30%에서 내년 10%로 낮아진다. 다만 시장 구도가 단기간에 변동될 가능성은 적다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지난 6월 말 기준 기존 4개 발행잔액은 한국투자증권 22조4679억원, KB증권 11조31억원, 미래에셋증권 10조5776억원, NH투자증권 8조7751억원 등 전체의 95%에 육박한다. 금융위는 올해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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