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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 8월 10일(월) 16:00~17:00 KBS1
■ 출연 : 김현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곽규택 /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7d4pY684kbE
◎김용준: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0일 월요일 사사건건입니다. 여당 의원이 제안한 폐버스 청년 주택 논란 이후에 공급 대책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뜨겁습니다. 야당은 공급 대책 부재라고 지적했고, 여당은 무조건적인 흠집 내기라며 맞받았습니다.
<녹취> 신동욱/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
저를 경악케 만든 것은 우리 청년들 집 없으면 폐버스에서 살면 되지라는 민주당 의원의, 중진 의원의 발언이었습니다. 폐버스는 계속 늘어날 텐데 왜 폐버스에서만 삽니까? 남산에 텐트도 치고 한강에 보트도 띄우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청년들 무슨 걱정이 있겠습니까?
<녹취>한정애/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공급 대책 후속 법안인 주택법, 도시정비법, 공공주택 특별법 등이 신속하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할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부 대책에 무조건적인 반대만 할 것이 아니라, 인허가권을 쥔 주체로서 공급 속도를 높이는 데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김용준: 부동산 공급 대책, 과연 실효성 있는 해법이 뭔지 잠시 후에 오세훈 서울시장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여야 정치 패널분들과 정치권 소식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현정: 안녕하십니까?
▼곽규택: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안녕하십니까?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나왔는데 오늘 나온 지지율이 취임 후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입니다. 한번 보겠습니다. 긍정 평가가 43.3%, 그러니까 직전 조사보다 2.6%P 떨어졌고 부정 평가는 53%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이요, 이 처음으로 여당 지지율보다 대통령 지지율이 낮아졌다는 부분입니다. 지금 민주당 지지율이 43.6%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통령의 긍정 평가 지지율 43.3%다. 항상 여당 지지율이 좀 낮고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 이 상황을 유지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달랐습니다. 이번 조사는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8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2,5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일단 두 지표를 보면 좀 기존의 양상과는 역전된 현상이 보입니다. 이 원인을 지금 당 내부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김현정: 일단은 4주 연속 하락했고 집권 이후에 가장 낮은 수치거든요.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국정 지지도하고 당과의 데드크로스가 처음으로 발생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에 대해서는 당에서도 정말 겸허히 받아들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서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요. 진단으로 보면 현재 지금 우리 당이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잖아요. 그거에 대한 컨벤션 효과가 있는 것 같고 또 정부 입장에서는 최근에 부동산 세제 개편 문제라든지 형소법 개정 문제라든지 또 최근에 폭염이라든지 경기 둔화, 주가, 이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국민들에 대한 불만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이잖아요. 이 두 가지가 이제 같이 복합적으로 해서 이렇게 이런 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난 것 같고, 그리고 이번에 보니까 빠진 게 서울하고 그리고 이제 대구 경북이나 TK나 부·울·경, 이런 쪽의 보수층, 전통적인 보수층하고 60~70대에서 많이 빠졌거든요. 그리고 또 보수뿐만 아니라 진보층도 빠졌어요. 그것은 결국은 국정 지지도에서 보면 우리 코어 지지층도 부정적으로 응답하거나 또는 응답하지 않았다는 게 확인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당에서 좀 더 국정 안정과 성공을 뒷받침하는 노력들을 더 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김용준: 일단 지역별로도 말씀하셨는데 또 하나 눈에 띄는 .이 서울 지지율 하락 폭이 전국 권역 중에서 가장 컸다, 한번 보겠습니다. 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지지율에서 이제 서울 지역 거주자에 대한 평가인데, 부정 평가 59.8, 긍정 평가가 36.8로 전주보다 긍정 평가는 꽤 많은 수치가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이 내용도 보면 곽 의원님, 서울 지역에 특별한 이슈가 뭐가 있었을까, 이 조사 기간 동안에. 일단 부동산 세제개편안 발표가 하나 있었고요. 그리고 원래 서울 지역이 부동산에 민감하다 보니까 향후에 또 언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부동산 공급 대책에 대한 부분들 관심이 많이 갔을 텐데, 이 지표를 보면 어떻습니까? 정책에 대한 어떤 일시적인 불만의 표출일까? 아니면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시는지 궁금해요.
▼곽규택: 복합적인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지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서울 지역의 경우에는 거의 6 대 4로 부정적인 평가가 크게 앞서고 있거든요.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에 대한 어떤 지지도보다도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졌다. 이것은 1년 지난 시。에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당대회 중이니까 컨벤션 효과로 그 지지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은 결국에는 대통령이 주도가 된 정책에 대한 결국 비판이다, 이렇게 보여지거든요. 그러면 그 부분에 있어가지고 서울 지역 같은 경우는 가장 대표적인 게 부동산 정책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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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동산에 대해서 어떤 대출 규제, 세금 폭탄, 이런 부분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고 하니까 집주인뿐만 아니라 그 전가가 우려되는 전월세에 계시는 분들도 불만이 표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김용준: 세입자분들.
▼곽규택: 그렇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청년 신혼부부 등 새로운 주택 공급을 희망하는 그런 분들께서 더욱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게 어떤 일시적인 현상이라기보다 이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정책 기조에 변화가 없으면, 굉장히 구조적으로 이거는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를 끌어올리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용준: 항상 매 정부마다 이제 부동산 정책이 굉장히 그 정권의 명운을 걸 정도로 사활을 걸고 노력을 해왔는데, 앞서 정당 지지도는 참고로 8월 6일부터 7일까지 같은 방식으로 1,007명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참고 말씀드리고요. 관련해서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눌 부분이 있습니다. 폐버스를, 그러니까 안 쓰는 버스를 리모델링해서 청년에게 주거 공간을 제공해보자라는 아이디어가 제시됐었죠. 민주당의 서울 양천구를 지역구로 둔 황희 의원의 제안이었습니다. 이게 논란이 커지니까 황 의원은 현재 이 글은 삭제했고, 당에서는 해프닝으로 봐달라, 이렇게 요구했습니다.
<녹취>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어제)
저는 해프닝이라고 좀 봐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고 우리 같은 경우에는 여름과 겨울이 너무 극렬하게 이렇게 다르기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다양하게 아마 아이디어를 좀 생각해 보자고 하는 차원에서 그냥 한 것이고...
◎김용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SNS에는 이제 폐버스 주택 제안을 비꼬는 풍자 게시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보시는 것처럼 서울 강남의 유명한 아파트 단지 이름을 패러디해서 반포 OOO 버스티지, 자동차 바퀴 휠을 따다가 한남동 고급 아파트 이름을 흉내 낸 한남 더 휠, 버스를 탑처럼 쌓은 아파트 단지를 형성하는 등 폐버스 아파트 제안에 대한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애초 황희 의원이 오늘 오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관련 내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설명을 하려고 했다가 취소하고 결국 SNS를 통해서 사과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곽 의원님께 먼저 여쭤볼게요. 결국 이게 해프닝으로 넘겨달라는 민주당 정책위의장의 해명에는 부족했나, 청년들의 반발은 해프닝을 넘어서 예상보다 좀 컸습니까?
▼곽규택: 해프닝이라고 하기에는 저 말씀을 처음 하신 황희 의원님이 서울 지역의 3선 의원이세요. 그리고 장관까지 지내신 분이니까 그러니까 정책에 대해서 어떤 가볍게 말씀을 하실 분은 아니다. 그런데 본인이 정말 고민 끝에 내놓은 아이디어라고 하는 게 누구도 공감할 수 없는 폐버스 주택 아이디어를 내놓은 거예요. 그런데 지금 이걸 해프닝으로 넘어가려고 하지만, 이 정도로 공급 대책에 대한 정부가 지금 불신을 받고 있다, 저는 이렇게 보거든요. 그러니까 진작에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정도의 공급 대책부터 먼저 제시를 하고 어떤 대출 규제나 또는 세금 폭탄이나 이런 수요 억제 정책이 아니고 공급 정책 위주로 부동산 시장을 끌고 갔다면 이런 아이디어까지 나왔겠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이 부분은 청년 그리고 또 우리 무주택자들에게 조금 감정을 건드린 면에서 굉장히 부적절한 발언이다, 계획이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이라도 사과하시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김용준: 사과하시는 게 맞았다. 이 황희 의원이 그런 설명을 했습니다. 임시 주거비, 청년들의 임시 주거비 부담을 덜어보자는 취지에서 네덜란드의 어떤 사례를 차용해서 버스에 한번 도입해보자는 얘기를 한 거였는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황희 의원이 일단 여당의 중진이시고 또 국토부는 아니지만 장관도 역임하셨던 분이다 보니까 이 메시지가 허투루 그냥 흘려듣기는 좀 어려웠나 봅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금 우려하신 것처럼 이런 얘기도 나와요. 이번 사안이, 이 폐버스 주거 대책 논란이 여당 또 정부가 준비 중인 어떤 청년 주거 정책 또 이 대책에 대한 전체적인 신뢰도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인가, 어떻습니까?
▼김현정: 아무래도 그런 측면도 분명히 있죠. 그리고 사실 청년들에게 있어서는 주거와 일자리가 상당히 절박한 문제거든요.
◎김용준: 그렇죠.
▼김현정: 그 두 가지 문제 때문에 결혼도 포기하는 그런 20, 30들이 많이 있는 것도 현실이잖아요. 그런 예민한 문제들에 대해서 저렇게 현실적으로 가능하지도 않은, 물론 취지는 청년들의 임시적인 주거 안정을 꾀하고 안정적인 공급 전 단계로서의 아이디어 차원이라고 했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히 불가능한 내용들이고 또 주거 때문에 상당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청년들이 들었을 때는 상당히 지금 뭐랄까, 분노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김용준: 기분 나쁘다, 이렇게 느꼈을 수 있겠네요.
▼김현정: 그런 발언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해프닝이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잘못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 같고요. 종전에도 이제 그 차원에서 사과를 했었는데, 오늘 또 이제 SNS를 통해서 사과는 다시 한번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특히나 민감한 부동산 정책이나 이런 것들 관련해서, 세제 관련해서도 많은 의견들이 분분하고 또 공급 대책 관련해서도 지금 여러 가지 대안들을 마련하고 있지만 국민 눈높이까지는 못 미치고 있는 이런 상황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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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우리 여당 의원들도 그런 거에 대해서 신중하게 발언할 필요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부동산 사실 문제 때문에 이것도 나온 거잖아요. 그런데 이제 저는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공급 확대하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처방이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제 공급이라는 것이 사실은 또 하루아침에 뚝딱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많은 시간을 거쳐서 이렇게 공급이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게 이번 이재명 정권의 문제만은 아니고 사실은 윤석열 정권, 거슬러 올라가서 문재인 정권, 그 이전부터 했던 공급의 부족함들이 계속해서 이렇게 이어져가는 차원에서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공급 확대에 관련해서는, 특히 이제 수도권, 특히 서울의 집값이 문제잖아요.
◎김용준: 그렇죠.
▼김현정: 그럼 서울에 공급을 많이 늘려야 되는데, 실제로 부지라든지 이런 것들을 만들어내고 찾아내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기도 하지만 또 인허가권은 다 서울시장이 갖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정부와 오세훈 시장이 만나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와 관련해서는 입장 차이는 좀 있을 수 있겠지만 공급 확대를 위해서 공공과 민간, 양쪽 다 공급을 확대해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절충。을 찾아서 공급 확대와 관련해서는 좀 여야, 정부나 서울시, 이런 곳들이 정치적 이런 이해관계나 관。들을 다 배제하고 오로지 국민들을 위해서 협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김용준: 김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청년들의 주거 문제가 간단하지 않아요. 다 연결돼 있어요. 예를 들면 집값도 있지만 전월세, 거기에 또 대출, 취업, 결혼까지 다 이 주거에 민감하다 보니까 더더욱 이번에 관심인데, 그래서 이게 청년들한테 필요한 게 주택 관련해서는 어떤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니라 현실적인 주거 대책, 말씀하신 것처럼 공급 부문에 있어서만큼은 서울시와 정부가 머리를 맞대보자든지 그런 부분들. 혹시 곽 의원님도 한 가지 제안하신다면 이런 대책이 특히 청년 주거 대책을 위해서 필요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어떤 제안을 하시겠어요?
▼곽규택: 청년들 같은 경우에 도시 외곽에 임대주택, 이런 곳에 살기를 희망하는 건 아니에요. 도심에 교통도 편하고 가정도 꾸릴 수 있는 그런 주택을 원하거든요. 그러면 재개발, 재건축의 제일 핵심이 뭐냐 하면 용적률을 높여주는 겁니다. 그래야 기존에 살고 있던 분들도 추가 부담 없이 재개발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게 해서 세대수를 늘려주면 그 대신에 청년이나 신혼부부들이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아파트 일부 세대를 같이 공급하도록 하는 거죠.
◎김용준: 고밀개발도 용적률을 좀 올리고.
▼곽규택: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전향적으로 생각해야 된다. 지금 서울이 새로운 택지를 찾아가지고 거기에 아파트를 공급하겠다는 것은 너무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도심에서 멀리 떨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지금 이미 도심에는 교통 좋은 곳에 아파트 단지들이 다 있습니다. 청년들은 거기 살고 싶은 거예요. 그러면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하려면 용적률 제한을 좀 풀어서 세대수를 많이 만들게 하고 대신에 청년이나 신혼부부에게 조금 분양가를 저렴하게 공급하면서 거기에 조금 향후 소득까지도 고려한 차등적인 DSR 같은 것을 적용해가지고 대출 규제도 풀고요. 이렇게 해야 지금 공급이 돌아가는 거지, 재개발, 재건축을 활성화되지 않고는 서울 시내에 만족할 수 있는 주거지를 찾기가 힘들 겁니다. 그런 부분들을 뭐 정부나 또 서울시에서 조금 전향적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좀 들어요.
◎김용준: 청년들, 도심에서 바깥으로 나가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이런 일괄적인 규제 대신에 좀 차등적인 규제를 적용하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는 방법까지 한번 말씀 나눠봤고. 잠시 후에 예고해 드린 것처럼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이 부동산, 특히 서울 부동산 관련된 공급 대책 내용들 좀 더 촘촘하게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민주당 상황도 알아볼게요. 민주당은 전당대회, 주말을 거치면서 반환.을 돌았습니다. 현재까지 누적 득표율 1.48%P 차이입니다. 기존에 0.99%P 차이였는데 역전을 했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는 앞서고 지금 엎치락뒤치락하는 초박빙 승부, 이 상황 속에서 후보들 간의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2주 차
합동연설에서 날 선 공방
어제,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녹취>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민주당을 분열시키고, 팀 3인방... 완전히 자기 패거리를 만들어서 대통령과 대적하는 이러한 세력이 민주당 지도부가 되면 되겠습니까?
어제, 더불어민주당 강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
<녹취>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진인사대천명, 선거가 끝날 때까지 누가 이길지 모릅니다. 벌써 당대표가 된 양 이 사람한테 이 당직 주고 저 사람한텐 저 당직 주고 그렇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녹취>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말실수를 해서 한 지역을 뺏기는 일도 없을 것이고, 중앙당의 입장을 못 정해서 한 지역을 놓치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김민석 주말 2연승
정청래와 누적 득표율 1.48%P 차이
승부 가를 일주일…
당원 70%의 표심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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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김 의원님, 0.99로 정 후보가 앞섰다가 다시 1.48로 김 후보가 앞서고, 이 지금까지는 특정 후보에게 막 쏠리지 않는 이유, 이거 뭐라고 분석하십니까?
▼김현정: 일단 김민석 후보의 상승세는 확인됐는데 아직 대세론까지 형성되기는 아닌 것 같아요.
◎김용준: 굳히기까지는 좀 봐야 된다.
▼김현정: 이제 다음 호남권에서 거의 그런 대세가 형성될지가 판가름 날 것 같은데, 그 이유를 보면 정청래 후보의 지지층이 견고합니다. 왜냐하면 직전 당 대표잖아요. 그리고 이제 지방선거를 치렀지 않습니까?
◎김용준: 그렇죠.
▼김현정: 그때 많이 공천했던 분들이 본인들의 조직력으로 이렇게 연결됐을 가능성도 있고요. 또 오래전부터 소위 청래당이라고 하잖아요. 당원 주권 표방하면서 당원들과 많은 소통을 해왔고 또 이번에 1인 1표가 처음 도입됐는데 그거는 본인이 만들어냈다는 그런 상징성이 있어서 정청래 후보의 그런 조직력과 인지도가 상당히 있는 거고, 김민석 후보는 상승세는 있지만 아직 대세론까지는 가지 않고 이런 측면이 있는 것 같고. 또 이제 송영길 후보가 지금 10% 안팎의 지지를 받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양강 두 후보가 50% 이상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그런 한계도 거기에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제 정청래 후보 같은 경우는 언더독 효과를 많이 노리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송영길, 김민석 후보가 이제 본인을 공격하고 있다는 그런 감성 마케팅을 많이 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어머니를 많이 소환하고. 또 친청 후보들도, 이성윤 후보도 어머니를 소환하시더라고요. 감성 마케팅이 많이 있는 것 같고, 다만 이제 지금 주의 깊게 볼만한 것은 이번에 제주, 인천 그리고 강원 그리고 TK 쪽에 순회 경선을 하면서 송영길 후보 있지 않습니까? 송영길 후보의 지지율이 10% 정도 나오던 것이, 인천 같은 경우는 본인의 지역구가 있는 곳이라서 11% 정도 나왔지만, 나머지는 전부 다 5~7%대로 떨어졌어요. 그것은 뭐냐 하면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김민석 후보 쪽으로 수렴해가는 그런 경향이 확실하진 않지만, 보이는 경향성이 있다.
◎김용준: 좀 힘을 실어주자,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사람에게 더 가자.
▼김현정: 그렇죠. 일종의 밴드왜건 효과인데, 그것이 이제 이번 주에 있을 호남에서 그 밴드왜건 효과가 얼마나 확장되느냐, 그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김용준: 아직까지 김민석으로 확 굳혀지지는 않았는데 이번 주 좀 특히 봐야 된다, 호남 쪽. 민주당의 박지원 의원이 그런 얘기를 합니다. 이번 전당대회의 성격은 이렇습니다. 뭐냐,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을 신임하느냐 안 하느냐, 여기에 대한 투표일 것이다. 공감하시는지요?
▼곽규택: 그런 측면이 분명히 있죠. 그러니까 지금 사실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를 보면 이게 구도나 또는 후보들 보면 결국에는 친대통령, 반대통령, 이렇게 지금 갈린 것 같아요. 그런데 송영길 후보가 생각보다는 득표율이 조금 저조한 것은 말씀하신 것처럼 사표 방지 심리 때문에 송영길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도 이제는 김민석과 정청래의 대결 아니냐, 거기에서 이제 김민석 후보를 조금 지지하는 쪽으로 표가 조금 쏠리는 것 같고요. 결국에 이번 주말에 70% 정도 된다는 당원이 많은 지역인 수도권과 호남 지역, 여기에서 결국에는 승부가 날 것 같은데, 대통령 취임 1년 차에 열리는 여당의 전당대회인데.
◎김용준: 그렇죠.
▼곽규택: 이렇게 전당대회의 성격이 대통령에 대해서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이런 쪽으로 조금 가고 있다는 것은...
◎김용준: 못 보던 광경입니다.
▼곽규택: 좀 특이한 그런 구도네요.
◎김용준: 지금 남은 승부처 말씀하신 것처럼 호남, 서울, 서울과 호남입니다. 서울도 강성 당원 비중이 꽤 높은 지역이다라고 하고, 그러면 정청래 후보에게 유리한지, 또 반대로 호남에서는 이미 호남 투자 계획 발표도 나왔고, 오늘도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강조하는 언급도 했습니다. 그러면 김민석 후보가 이재명 정부에 더 힘을 실을 수 있는 후보이기 때문에 김민석 후보에게 유리한 것인가, 서울, 호남 지역 우리가 어떻게 지켜봐야 됩니까?
▼김현정: 일단 호남이 한 52만 되고요. 서울이 한 58만 됩니다, 수도권이. 서울, 경기 합쳐서. 합쳐서 110만이 넘어요. 그러니까 152만 중에 거의 압도적이죠. 그래서 두 곳에서 이제 성패가 결정이 될 것인데, 호남은 그동안 다들 아시겠지만, 전략적 투표를 해왔습니다. 그러면 지금 현재 이 전대 구도가 명청 대전 프레임으로 가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바라는 호남의 민심들이 상당히 크게 작동하고 있다고 여론조사 지표로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김민석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많이 앞서고 있어요. 거기에 더해서 이제 송영길 후보의 표가 김민석 후보 측으로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고 밴드왜건 효과가 더 가속화된다고 하면 호남에서는 생각보다 김민석 후보가 더 격차를 많이 벌릴 수 있을 것 같고요.
◎김용준: 반대로 그런 걸 보면서 정청래 후보 측 지지하시는 분들이 저러니까 우리가 더 결집해야 돼, 이럴 수는 없나요?
▼김현정: 그렇습니다. 다만 수도권의 문제, 그러니까 서울, 경기의 문제는 수도권의 여론을 아직 잘 명확하게 어느 후보가 더 우위에 있다, 이렇지 않고 팽팽하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게 현실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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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수도권에서 정청래 후보 측의 전략은 호남에서 한 45% 정도에서 막고 그다음에 경기에서 한 50% 득표하고 서울에서 한 55% 득표 전략으로 해서 이기겠다, 이런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럼, 결국 말씀하신 것처럼 이제 김민석 후보에 대한 밴드왜건 효과라든지 호남표 결집, 이런 것들이 오히려 정청래 지지자들의 결집을 가속화시켜서 언더독 효과가 더 커질 것인지 아니면 밴드왜건 효과가 더 커질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인데, 지금 그래서 마지막에 호남과 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후보들의 지지세뿐만 아니라 투표율 있지 않습니까? 투표율이라든지 30%의 여론조사가 있잖아요.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간 여론조사. 그런데 지금 그런 것들 종합해보면 선호투표와 관련해서는 김민석 후보한테 유리할 것이다라는 게 지금 현재까지 흐름이고 또 국민 여론조사도 지금 현재로서 나와 있는 데이터 수치들을 보면 김민석 후보가 앞서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뒤집기 위해서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그 수치들, 호남에서 45%로 막고 경기도에서 50%, 서울에서는 55%, 이렇게 해서 정청래 후보가 50% 이상을 넘기든지 또는 근접한 수치까지 가져와야지 마지막에 선호투표랑 여론조사까지 보태져서 이길 수 있는데, 과연 그것이 현실화될지는,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투표율이라든지, 선호투표 그리고 국민 여론조사, 이런 것까지를 다 종합해봐야지 될 것 같습니다.
◎김용준: 여론조사도 지금 30% 정도가 있는 부분이죠.
▼김현정: 그렇습니다.
◎김용준: 곽 의원님, 우리가 왜 이런저런 선거할 때 그런 얘기하잖아요. 골프처럼 고개 드는 순간 진다는 얘기도 있고.
▼곽규택: 그렇죠.
◎김용준: 반대로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럴 거면 우리가 좀 더 몰아주자, 대세 아니냐, 이런 부분에 힘을 싣는 것도 있는데, 어느 쪽에서 더 소구력을 발휘하는 거예요? 내가 좀 겸손하게 가는 게 나아요?
▼곽규택: 정말 예측하기는 힘들지만 지금 이번에 민주당 전당대회는 누가 봐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가 누군지는 사실 공개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도 2등인 후보가 거의 박빙으로 지금 나가고 있거든요.
◎김용준: 1.48.
▼곽규택: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 발표된, 저희가 처음 시작할 때 봤던 대통령 지지도, 이것이 저는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봐요.
◎김용준: 이게 전당대회에도 영향을 미치는군요.
▼곽규택: 그럴 것 같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지금 정당 지지도보다 떨어지는 현상이 생겼다면 대통령이 과연 픽한 후보에게 당심이 쏠릴 것이냐, 저는 그 부분이 조금 남은 기간 동안 변수라고 생각을 하고요. 정청래 후보가 생각보다는 득표율이 꽤 괜찮아요. 그런 거 봐서는 지금 당원들 중에서 정청래 대표에 대한 결집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저는 그렇게 보여지고요.
◎김용준: 대통령의 오늘 민주당과 역전된 그 지지율도 이 표심에, 전당대회 표심에 영향을 줄 수가 있을 것이다.
▼곽규택: 그게 또 서울 지역에서 특히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많이 떨어졌거든요. 물론 김민석 후보, 정청래 후보, 다 지역구가 서울이긴 하지만 그래도 대통령과 어떤 관계를 고려한다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대통령이 픽한 후보에게 어느 정도로 모일 것이냐, 한번 봐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김용준: 여당 전당대회 상황에서.
▼김현정: 곽규택 의원님의 저런 관。도 있고 반대의 관.도 있습니다.
◎김용준: 반대의 관。이요?
▼김현정: 왜냐하면 디커플링이 일어났으면 국정 지지도보다 당이 더 높다는 거잖아요. 그리고 이제 당의 핵심은 이게 ARS 투표이기 때문에 정치 고관여층, 결집하는 거거든요, 양 진영이. 그러면 코어 지지층에서 많이 안 나왔다는 거잖아요. 그러면 그동안 계속 코어 지지층을 강조하면서 차별화했던 후보가 누구냐고 보면 이제 정청래 후보 측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정청래 후보 측이 계속 코어 지지층 가지고 이재명 정부를 에둘러 비판하거나 뭐 이런, 그리고 또 외곽에서 김어준 씨라든지 유시민 작가라든지 이런 분들이 공격하는 그런 것들이 맞물려서 국정 지지도를 떨어뜨리는 거 아니냐라는 관。에서 오히려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김민석 후보를 지지해야 된다, 이런 또 주장들도 상당히 강해요.
◎김용준: 거꾸로 오히려.
▼김현정: 양쪽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수렴될지는 지켜봐야 되죠.
◎김용준: 이런 가운데 지금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정청래 후보의 SNS 게시글에 공개적으로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여기 어머니, 정청래입니다. 도와주십시오, 하니까 힘내라라는 댓글을 올렸던데. 박지원 의원이 이거 잘못된 건 아닌데 부적절하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지금 추미애 지사의 행보가 좀 묘한 게 있죠. 일단 앞서서 경기도의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을 할 때도 이게 묘한 정치적 해석을 낳았고 전임자, 민주당 지사, 그 전임자도 민주당 지사였는데 또 이번에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댓글을, 지지하는 듯한 댓글을 지금 남긴 부분들, 왜 남겼을까 싶습니다.
▼곽규택: 그런데 사실 광역단체장은요, 기본적으로 이게 선거에 있어서는 중립, 정치 활동에 있어서는 중립을 사실은 지켜야 되는 거죠. 물론 경기도지사께서 민주당 출신이시긴 하지만 이번 전당대회에 저렇게 공개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에 분명히 위배되는 면이 있다.
◎김용준: 물론 뭐 지지합니다라고는 안 했습니다. 힘내라라고 했습니다.
▼곽규택: 그래서 그런 면이 굉장히 조금 이상하게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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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에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도 경기도지사를 역임을 했는데, 그동안 경기도의 방만한 재정 운영 때문에 비상 상황이다 하면서 지금 지출을 줄이겠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나왔거든요. 결국에는 이번 전당대회에서 아마 추미애 도지사께서는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는 것 같은데, 그런 맥락에서 결국 그런 재정과 관련된 전임 도지사들의 비판도 이어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이 들죠.
◎김용준: 한 맥락에서 추미애 지사가 힘내라는 댓글까지 단 건가요?
▼김현정: 그러니까 뭐 사실은 우리 당헌·당규에는 지자체장은 선거운동도 할 수 있게끔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법적으로, 당헌·당규상에서의 선거운동은 불법은 아닌데 적절하진 않죠.
◎김용준: 똑같네요. 잘못된 건 아닌데 부적절하다.
▼김현정: 적절하진 않은데, 지금 최근에 보면 조국 전 대표도 은근히 이렇게 레버리지 문제라든지 해서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을 SNS에 자꾸 올리면서 자꾸 소위 말하는 그전에 했었던 뭐뭐뭐, 땡땡땡, 그거 이렇게 정청래 후보 쪽하고 이렇게 연대하는 거 아니냐, 힘 실어주는 거 아니냐, 이런 이제 지적들이 있었는데 추미애 지사님 같은 경우에도 진의가 어쨌든 간에, 또 이렇게 정청래 후보고 어머님 도와주십시오, 하는 거에 댓글도 달고 이렇게 하는 것들이 그렇게 비춰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그래서 그런 차원에서 봤을 때는 이렇게 당헌·당규, 그리고 경기도지사 당선될지까지 우리 또 당에서 또 우리 당원들이 상당히 많이 지지해줬기 때문에 된 거잖아요.
◎김용준: 그렇죠.
▼김현정: 그런 차원에서 보면 어쨌든 도지사께서 특정 후보를 응원하는 듯한 그런 뉘앙스의 글을 올리는 것은 지금 상황에서는 뭐 이렇게 적절해 보이진 않습니다.
◎김용준: 썩 적절하진 않다. 국민의힘 말씀 나누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에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당 쇄신, 정비, 특히 이 부분이 화두인 것 같아요. 우선 오늘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님, 이게 지방선거 이후에 첫 본격적인 조직 정비로 지금 해석이 되는데, 이번에 인선 그리고 조직 정비 최우선 기준, 뭐라고 지금 전해들으십니까?
▼곽규택: 지금 지방선거 이후에 당에서 조금 변화가 있어야 된다, 쇄신해야 된다, 그런 요구가 있었고요. 그에 맞춰서 지금 여러 가지 쇄신안을 준비하고 있는데, 아마 이제 가장 기본적인 방향은 당원이 중심인 정당 그리고 잘 싸우는 정당, 이런 방향인 것 같아요.
◎김용준: 당원 중심 정당.
▼곽규택: 그 기준에 맞춰서 이제 당협의 위원장들을 평가하고 조직 정비를 해나가겠다, 이런 취지인 것 같은데, 물론 당연히 좋은 취지입니다. 당연히 좋은 취지고, 그런데 이 부분들은 당원 중심의 정당, 잘 싸우는 정당은 방법론이에요. 정당의 목표는 이기는 정당이 돼야 됩니다. 향후에 총선과 대선에서 우리 당이 승리를 하는 게 의미가 있는 것이지, 그런 방법에 중。을 두는 것은 사실 결과를 위한 수단에 불과하거든요. 그렇다면 당원 중심 정당, 잘 싸우는 정당, 플러스 그를 통해서 이기는 정당으로 가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저는 전통적인 지지층이 있는 PK, TK, 이쪽에 대한 대응하고 또 우리가 지금 열세인 서울, 수도권 쪽에는 분명히 차이를 둬야 한다고 봐요. 우리 정당 중심, 당원 중심으로는 당연히 기존의 지지층을 중심으로 하되,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우리가 중도 확장을 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필요하고. 거기에 정말 어떤 당에 대한 어떤 충성도,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민주당 대비해서 경쟁력이 있는 그런 후보를 준비하느냐, 이런 부분도 지금 이제 총선 2년 남은 시。에서 굉장히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이다. 그렇게 보여집니다.
◎김용준: 이 인사 측면에서 당협위원장을 좀 바꾼다는 것은, 새로 임명하고 바꾼다는 것은 결국에 차기 총선의 지역 조직이랄지 공천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텐데, 그러면 이번 특위의 이런 조직 정비 움직임, 상대 당 입장에서 봤을 때 사실상 다음 총선을 위한 재편 성격도 있는 건가 싶어요.
▼김현정: 그러니까 총선을 위한 포석도 있고 결국은 장동혁 대표가 본인의 체제를 더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죠.
◎김용준: 장동혁 체제 굳히기다.
▼김현정: 원래 조강특위라든지 당협위원장 정비는 전당대회 앞에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당협위원장, 저희 민주당에서는 지역위원장이라고 하는데, 이번에 저희도 6월 달에 다 전당대회 앞두고 정비하거든요. 그다음에 시도당 정비하고 당 대표 뽑는 이 순서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그런 당협위원장을 인선하고 이렇게 한다는 것은 상당히 사실은 관례상 적절한 때는 아님에도 불구하고 비어 있는 곳이라든지 이런 곳들을 한다는 차원에서 하시는 것 같은데, 결국은 당협위원장이 되면 다음 총선 때 공천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이번에 장동혁 체제에서 당협위원장이 된 사람들은 장동혁 대표의 편이 될 가능성이 높고, 또 그 힘으로 장동혁 대표는 지금 제가 봤을 때는 지금 기세로 보면 연임까지 하시려고 하는 것 같거든요? 연임해서 공천권 행사하고 대권까지 가려고 하는 생각 같은데, 본인이 다음 연임할 때 또 당협위원장, 자기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이 많으면 본인한테도 유리하잖아요. 그러니까 상호 이제 서로 공생하는 그런 판을 지금 만들려고 하는 그런 의도인 것 같습니다.
◎김용준: 전당대회 앞두고 하는 게 보통인데 참 특이하다, 이런 말씀. 정치권 소식 말씀 나눠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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