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사이 센트립으로 더 나은 관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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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 마음과 신체 건강을 챙겨라
Sentrip으로 더 나은 관계 만들기
1. 부부의 건강, 몸과 마음의 균형이 중요하다
결혼 생활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부 사이의 신체적, 감정적 건강은 때로 서로 다른 문제들이 얽히면서 균형을 잃을 위험이 있습니다. 그런 변화 속에서 부부가 더욱 건강하고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중요합니다.
많은 부부가 일상에 바쁘고 피로한 생활 속에서 서로에게 신경을 쓸 여유가 부족해지기도 합니다. 그 결과, 감정적 거리감이나 신체적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성적인 문제도 그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이는 부부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열린 대화와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부부 사이의 건강을 챙기는 중요한 방법과, 성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Sentrip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2. 부부 사이에서 중요한 신체적 건강
부부 사이의 성적 건강은 단순히 성관계의 빈도나 만족도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의 신뢰와 친밀감을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서 성기능에 변화가 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관계에서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적인 어려움은 부부 사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발기부전의 발생
남성의 성적 건강에서 자주 언급되는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발기부전입니다. 발기부전은 성행위 중에 충분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지속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더욱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기부전은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로만 간주되기 쉽지만, 실은 심리적, 정서적 요인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발기부전은 남성의 자존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부부 사이의 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성욕의 변화
성욕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나 피로 등 외부 요인도 성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욕의 저하는 종종 부부 간의 감정적 거리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갈등을 초래하거나 부부 관계의 회복에 어려움을 겪게 만들 수 있습니다.
3. 마음의 건강, 감정적 소통이 중요한 이유
부부 사이의 성적 건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감정적 건강입니다. 관계가 지속되다 보면 서로의 감정을 다루는 방식에 차이가 생기고, 갈등이 쌓이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적인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으면 부부 사이의 신뢰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서로의 감정을 존중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1 감정적 거리감 해소
장기간의 결혼 생활에서 감정적인 거리감은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거리감을 좁히기 위한 노력입니다. 서로의 감정을 잘 이해하고, 마음을 여는 대화를 통해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더 강한 관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2 성적인 소통
성적인 문제는 종종 감정적으로 얽히기 쉽습니다. 부부 사이에서 성적인 문제가 생길 때, 그것은 종종 마음의 문제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성적인 소통이 부족하면 서로가 원하는 바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서로의 불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감정적인 소통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4. Sentrip의 역할, 부부 관계 회복을 위한 도움
Sentrip은 발기부전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타다라필Tadalafil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약물로,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타다라필은 음경의 혈관을 이완시켜 성적 자극 시 혈류를 증가시키고, 이를 통해 발기를 도와 정상적인 성기능을 지원합니다. 이는 부부가 겪을 수 있는 성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1 간편한 복용으로 부담 없이 성기능 회복
Sentrip은 필름형 제제로 되어 있어 물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빠르게 효과를 발휘합니다. 성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간편함은 많은 부부에게 큰 장점이 됩니다.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부부 사이의 친밀감을 자연스럽게 되찾을 수 있습니다.
2 성기능 회복을 통한 부부 관계 강화
성기능의 회복은 부부 사이의 감정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성적인 친밀감이 높아지면 두 사람 간의 감정적 거리감도 줄어들며, 관계에 더 깊은 신뢰가 형성됩니다. Sentrip을 활용하면 부부가 서로의 성적 욕구를 더 잘 이해하고, 더욱 풍요로운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장기적인 성기능 관리로 건강한 부부 생활 유지
Sentrip은 일상적으로 복용하여 성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기능을 관리하면서, 부부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성적인 문제를 미리 예방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부부 관계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5. 결론: 부부의 건강, 함께 챙기기
부부 관계에서 신체적 건강과 감정적 건강은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관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성적인 문제와 감정적인 문제는 상대방을 향한 배려와 소통을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 Sentrip은 성기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도구가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부부는 더욱 건강하고 원활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Sentrip과 함께 부부가 서로의 신체적, 감정적 건강을 챙기며 더욱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가세요.
조루발기부전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에게 정품 비아그라는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품프릴리지는 조루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비아그라구매 사이트 전문가의 조언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제팬섹스를 찾는 이들도 늘고 있지만, 올바른 제품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분별한 구매보다 신뢰할 수 있는 경로에서 정품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소통왕 말자 할매’ 코너에서 외모에 대한 강박을 밝히고 있다.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KBS2 개그콘서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2/khan/20260102100924137gjse.jpg" data-org-width="1200" dmcf-mid="WcQTNL2u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 백경게임 ?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2/khan/20260102100924137gjse.jpg" width="658">
‘뼈말라’라는 단어를 쓴 기사들. 포털 사이트 캡처(왼쪽). 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 할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코너에서 외모에 대한 강박을 밝히고 있다.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 할매’에선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등장해 외모에 대한 자존감 부족에 대해 토로했다. 모델 활동을 하는 온라인야마토게임 친구들이 예쁜 거 하나로 세상의 친절을 받는 게 부러워 하루 종일 성형 어플만 본다던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현재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그는 실제로 혹독한 수준의 감량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본인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루푸스 투병 시절의 96㎏에서 현재 41㎏까지 체중을 줄이고 유지한다는 사실을 올려놓을 정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도다. 이에 코너 속 말자 할매인 코미디언 김영희는 본인을 좋아하는 이들은 외모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하듯 최준희에게 예쁘다고 하는 이들이 있으니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뻔하되 그럭저럭 유용할 수 있는 말. 하지만 문제를 개인의 내면에서만 찾기엔, 그 내면을 옥죄는 외모에 대한 압박이란 너무나 전방위적이지 않은가? 해당 릴게임가입머니 방송을 리뷰한 OSEN의 ‘40kg 최진실 딸 최준희, 극단적 뼈말라 “만족 못해”…외모 정병 심경’이란 기사 제목은 그래서 일종의 부조리 코미디처럼 느껴진다. 최준희는 방송 후 ‘외모 정병(정신병)을 저기까지 들고 감’이라며 개인의 고민으로 한정했지만, 기사 제목에서 숫자를 강조하고 ‘뼈마름’을 강조하는 연예 매체야말로 이 정신적 고통과 강박의 병리적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어느 순간부터 ‘뼈말라’를 긍정적 의미로 전유하고 그 문제성을 희석해 온 과정은 언어의 왜곡이 우리의 몸이라는 물리적 실체에 대한 경험까지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으로선 생경할 정도지만, ‘뼈말라’라는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벗어나 언론에 입성했던 2019년부터 202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 단어는 거의 대부분 거식증을 비롯한 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한 부정적 의미로만 사용됐다. 해당 기사들은 ‘뼈말라’ 해시태그를 단 10대 사회 관계망 계정에서 먹고 토하는 것을 비롯해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벌어지고 또 공유하는지에 대해 우려하는 논조로 작성되었다. 가끔 머니S의 ‘애 셋 맘 선예 맞아? 뼈말라 몸매 美쳤다’ 따위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소수였고, 2022년 10월 언어학자 신지영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top class 칼럼에선 ‘뼈말라’와 ‘개말라’가 칭찬처럼 활용되고 일상에 침투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남기되 지적의 대상은 아직까진 커뮤니티나 기사 댓글이었다. 심지어 2023년 1월까진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 박이 극단적 소식을 하는 콘텐츠가 ‘뼈말라’에 대한 잘못된 동경을 줄 수 있다는 피드백으로 삭제되는 일까지 있었다. 근래인 2024년 중반까지만 해도 ‘뼈말라’에 인접한 단어는 ‘아름다움’보다는 ‘물 다이어트 부작용’이 더 많았다. 이러한 최소한의 자기 제한, 혹은 심리적 장벽이 무너진 기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24년 중후반부터 연예 매체는 조금의 눈치도 보지 않고 여성 연예인들의 감량을 칭찬하는 의도로 ‘뼈말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상황은 모두 다 아는 바대로다. 2025년에 ‘뼈말라’로 검색되는 기사의 숫자가 그 이전 모든 기간의 기사 양을 압도하며 포털 연예면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 누군가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대해, 방송 출연 모습에 대해 ‘뼈말라’라는 타이틀로 소개하는 중이다. 최근 사흘로 한정해도 ‘조이, 딱 붙는 니트 입고 초슬림 몸매 자랑..뼈말라 그 자체’(헤럴드뮤즈), ‘48kg 김연지, 뼈말라 되더니 ♥유상무 없이 혼자 보낸다 “전생에 나라 구했냐고”’(뉴스엔), ‘류수영♥ 박하선, 드레스 입기 전 뼈말라 만들기…급 단백질 식단’(엑스포츠뉴스), ‘44세 신지, 결혼 앞두고 머리색 바꾸고 분위기 변신…완전 뼈말라 비주얼됐네’(텐아시아) 등의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퇴행이라 부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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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연예 매체들이 ‘뼈말라’로 도배를 하는 것이, 특정 신체 이미지와 미적 기준에 예속화된 주체를 만들기 위한 이데올로기적인 의도를 지닌 건 아닐 것이다. 그보단 연예인 기사 제목에 역시 관성적으로 붙는 ‘아무개♡’ 따위가 그러하듯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흔한 어뷰징 전략에 가깝다. 가령 텐아시아는 지난 2월 채널A 드라마 <마녀> 프리뷰 기사에서 ‘164cm 39kg 노정의, 뼈말라 비주얼 여전하네…父 안내상 죽음에 울컥’ 같은 제목을 달았는데, 이쯤 되면 맥락도 의미도 없는 수준이다. 낚시를 위해서든 검색어 알고리즘에 걸리기 위해서든 막무가내로 ‘뼈말라’를 붙이는 걸 보면 실소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포털 연예면의 기사들에 지적 도덕적 권위가 없다는 이유로 연예부 ‘기레기’들이 또 ‘기레기’ 짓 했다고 비웃고 끝날 일은 아니다. 이따위 기사 제목들이 극단적 마름에 대한 동경을 부추기는지는 아직 알 수 없어도, 그에 대한 경각심의 마지노선을 계속해서 무너뜨리고 후퇴시키기 때문이다. 마름과 아름다움을 동일시하는 언어적 실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그러니까 괜찮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다), ‘뼈말라’는 거식증을 긍정하는 프로아나의 언어로서 극단적인 신체 통제와 건강 훼손까지 정당화, 아니 이상화한다. 바늘구멍 같은 기준에 자신을 통과시키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이 강력한 자기혐오를 병리적 현상으로 인식하기 위해선 비판적 언어 수행이 필요하다. 최소한 지난 몇 년간 언론을 비롯한 공적 언어는 그러는 척이라도 했다. 하지만 이제 ‘뼈말라’는 사회적 질병보다는 올해의 팬톤 컬러 같은 게 되어버렸다.
신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자기 개발 담론이 건강한 외피 안에 자기 착취의 은밀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면 ‘뼈말라’는 자기 착취 자체다. 여성 연예인들의 소위 자기 관리는 언제나 사회적 압박과 분리될 수 없었지만, 이러한 관리가 ‘뼈말라’라는 기표로 소급될 때 자기 관리와 자기 착취 사이의 개념적 회색 지대조차 사라진다. ‘이영지 맞아? 6개월만 SNS 재개…뼈말라 되더니 비주얼 정점 찍네’(엑스포츠뉴스) 같은 타이틀을 보라. 실제로 이영지의 감량을 건강한 자기 관리 수준으로 봐야 할지 건강을 우려해야 할 수준인지 알 수 없어도, 자기 관리의 끝판왕은 ‘뼈말라’가 된다. 더 역겨운 건 그 다음이다. 얼마 뒤 이영지가 유튜브에서 과거 권은비와의 투샷에서 서로의 체구가 비교된 장면을 이야기하자 스포츠조선은 ‘이영지, 뼈말라 된 이유였나…권은비와 투샷에 충격 “말 안 되지 않아?”’라는 타이틀로 화답했다. 졸지에 이영지는 남의 몸과 비교하느라 스스로를 ‘뼈말라’로 몰아넣은 사람이 됐고, ‘뼈말라’는 자존감 회복을 위한 탈출구처럼 제시된다. 이쯤 되면 연예 매체의 ‘뼈말라’ 타령을 악의 없는 안일함 문제로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최준희가 말한 ‘외모 정병’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어도 이런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살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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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책임한 공적 언어의 해악을 볼 때마다 내 안의 독재자는 ‘뼈말라’ 타이틀을 무분별하게 쓰는 기자들을 모아 무인도 감옥에 던져놓고 체중 앞자리가 4가 될 때까지 가둬놓는 상상을 한다. 당연히 불가능하고 허용돼서도 안 될 일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기사 타이틀이야말로 불특정 다수 여성들을 극단적 신체 사이즈에 구겨 넣는 언어의 감옥을 만들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언어의 감옥에서 최준희는 “아름답고 예쁜 거 하나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 (모델)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구나” 싶어 스스로를 계속 남과 비교하고, 또한 역설적으로 그의 프로필에 적힌 41이라는 숫자와 그를 비롯한 여성 연예인들의 감량을 ‘뼈말라’로 긍정하는 언론에 노출된 수많은 젊은 여성들은 최준희와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 다 같이 파멸로 향하는 이 고리는 그저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로 끊을 수 없다. 최준희는 방송 후 ‘내년에는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새해를 맞아 다들 자신을 더 사랑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혐오하게 하는 이 나쁜 개념들을 몰아내지 않고선 영 난망한 일이다. 그러니 모두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뼈말라’라는 말도 공론장에서 내쫓는 2026년 새해가 되길 바란다.
▼ 위근우 칼럼니스트
플랫팀 기자 flat@kyunghyang.com
‘뼈말라’라는 단어를 쓴 기사들. 포털 사이트 캡처(왼쪽). 배우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지난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 할매’ 야마토게임다운로드 코너에서 외모에 대한 강박을 밝히고 있다.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KBS2 개그콘서트 캡처.
지난 12월 28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소통왕 말자 할매’에선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등장해 외모에 대한 자존감 부족에 대해 토로했다. 모델 활동을 하는 온라인야마토게임 친구들이 예쁜 거 하나로 세상의 친절을 받는 게 부러워 하루 종일 성형 어플만 본다던 그는 살을 빼고 스타일링을 해도 만족이 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현재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그는 실제로 혹독한 수준의 감량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데, 본인 인스타그램의 프로필에 루푸스 투병 시절의 96㎏에서 현재 41㎏까지 체중을 줄이고 유지한다는 사실을 올려놓을 정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도다. 이에 코너 속 말자 할매인 코미디언 김영희는 본인을 좋아하는 이들은 외모 아닌 다른 부분을 좋아하듯 최준희에게 예쁘다고 하는 이들이 있으니 남들과 비교하지 말라는 조언을 남겼다. 자신을 사랑하라는, 뻔하되 그럭저럭 유용할 수 있는 말. 하지만 문제를 개인의 내면에서만 찾기엔, 그 내면을 옥죄는 외모에 대한 압박이란 너무나 전방위적이지 않은가? 해당 릴게임가입머니 방송을 리뷰한 OSEN의 ‘40kg 최진실 딸 최준희, 극단적 뼈말라 “만족 못해”…외모 정병 심경’이란 기사 제목은 그래서 일종의 부조리 코미디처럼 느껴진다. 최준희는 방송 후 ‘외모 정병(정신병)을 저기까지 들고 감’이라며 개인의 고민으로 한정했지만, 기사 제목에서 숫자를 강조하고 ‘뼈마름’을 강조하는 연예 매체야말로 이 정신적 고통과 강박의 병리적 원인 중 하나다. 특히 어느 순간부터 ‘뼈말라’를 긍정적 의미로 전유하고 그 문제성을 희석해 온 과정은 언어의 왜곡이 우리의 몸이라는 물리적 실체에 대한 경험까지 왜곡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지금으로선 생경할 정도지만, ‘뼈말라’라는 말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벗어나 언론에 입성했던 2019년부터 202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 단어는 거의 대부분 거식증을 비롯한 무리한 다이어트에 대한 부정적 의미로만 사용됐다. 해당 기사들은 ‘뼈말라’ 해시태그를 단 10대 사회 관계망 계정에서 먹고 토하는 것을 비롯해 극단적인 다이어트가 벌어지고 또 공유하는지에 대해 우려하는 논조로 작성되었다. 가끔 머니S의 ‘애 셋 맘 선예 맞아? 뼈말라 몸매 美쳤다’ 따위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만 소수였고, 2022년 10월 언어학자 신지영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top class 칼럼에선 ‘뼈말라’와 ‘개말라’가 칭찬처럼 활용되고 일상에 침투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남기되 지적의 대상은 아직까진 커뮤니티나 기사 댓글이었다. 심지어 2023년 1월까진 방송인 김숙의 유튜브 채널에서 ‘소식좌’ 박소현, 산다라 박이 극단적 소식을 하는 콘텐츠가 ‘뼈말라’에 대한 잘못된 동경을 줄 수 있다는 피드백으로 삭제되는 일까지 있었다. 근래인 2024년 중반까지만 해도 ‘뼈말라’에 인접한 단어는 ‘아름다움’보다는 ‘물 다이어트 부작용’이 더 많았다. 이러한 최소한의 자기 제한, 혹은 심리적 장벽이 무너진 기점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2024년 중후반부터 연예 매체는 조금의 눈치도 보지 않고 여성 연예인들의 감량을 칭찬하는 의도로 ‘뼈말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상황은 모두 다 아는 바대로다. 2025년에 ‘뼈말라’로 검색되는 기사의 숫자가 그 이전 모든 기간의 기사 양을 압도하며 포털 연예면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 누군가의 인스타그램 피드에 대해, 방송 출연 모습에 대해 ‘뼈말라’라는 타이틀로 소개하는 중이다. 최근 사흘로 한정해도 ‘조이, 딱 붙는 니트 입고 초슬림 몸매 자랑..뼈말라 그 자체’(헤럴드뮤즈), ‘48kg 김연지, 뼈말라 되더니 ♥유상무 없이 혼자 보낸다 “전생에 나라 구했냐고”’(뉴스엔), ‘류수영♥ 박하선, 드레스 입기 전 뼈말라 만들기…급 단백질 식단’(엑스포츠뉴스), ‘44세 신지, 결혼 앞두고 머리색 바꾸고 분위기 변신…완전 뼈말라 비주얼됐네’(텐아시아) 등의 제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퇴행이라 부르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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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연예 매체들이 ‘뼈말라’로 도배를 하는 것이, 특정 신체 이미지와 미적 기준에 예속화된 주체를 만들기 위한 이데올로기적인 의도를 지닌 건 아닐 것이다. 그보단 연예인 기사 제목에 역시 관성적으로 붙는 ‘아무개♡’ 따위가 그러하듯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흔한 어뷰징 전략에 가깝다. 가령 텐아시아는 지난 2월 채널A 드라마 <마녀> 프리뷰 기사에서 ‘164cm 39kg 노정의, 뼈말라 비주얼 여전하네…父 안내상 죽음에 울컥’ 같은 제목을 달았는데, 이쯤 되면 맥락도 의미도 없는 수준이다. 낚시를 위해서든 검색어 알고리즘에 걸리기 위해서든 막무가내로 ‘뼈말라’를 붙이는 걸 보면 실소가 나올 정도다. 하지만 포털 연예면의 기사들에 지적 도덕적 권위가 없다는 이유로 연예부 ‘기레기’들이 또 ‘기레기’ 짓 했다고 비웃고 끝날 일은 아니다. 이따위 기사 제목들이 극단적 마름에 대한 동경을 부추기는지는 아직 알 수 없어도, 그에 대한 경각심의 마지노선을 계속해서 무너뜨리고 후퇴시키기 때문이다. 마름과 아름다움을 동일시하는 언어적 실천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그러니까 괜찮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다), ‘뼈말라’는 거식증을 긍정하는 프로아나의 언어로서 극단적인 신체 통제와 건강 훼손까지 정당화, 아니 이상화한다. 바늘구멍 같은 기준에 자신을 통과시키지 못할까봐 두려워하는 이 강력한 자기혐오를 병리적 현상으로 인식하기 위해선 비판적 언어 수행이 필요하다. 최소한 지난 몇 년간 언론을 비롯한 공적 언어는 그러는 척이라도 했다. 하지만 이제 ‘뼈말라’는 사회적 질병보다는 올해의 팬톤 컬러 같은 게 되어버렸다.
신체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자기 개발 담론이 건강한 외피 안에 자기 착취의 은밀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면 ‘뼈말라’는 자기 착취 자체다. 여성 연예인들의 소위 자기 관리는 언제나 사회적 압박과 분리될 수 없었지만, 이러한 관리가 ‘뼈말라’라는 기표로 소급될 때 자기 관리와 자기 착취 사이의 개념적 회색 지대조차 사라진다. ‘이영지 맞아? 6개월만 SNS 재개…뼈말라 되더니 비주얼 정점 찍네’(엑스포츠뉴스) 같은 타이틀을 보라. 실제로 이영지의 감량을 건강한 자기 관리 수준으로 봐야 할지 건강을 우려해야 할 수준인지 알 수 없어도, 자기 관리의 끝판왕은 ‘뼈말라’가 된다. 더 역겨운 건 그 다음이다. 얼마 뒤 이영지가 유튜브에서 과거 권은비와의 투샷에서 서로의 체구가 비교된 장면을 이야기하자 스포츠조선은 ‘이영지, 뼈말라 된 이유였나…권은비와 투샷에 충격 “말 안 되지 않아?”’라는 타이틀로 화답했다. 졸지에 이영지는 남의 몸과 비교하느라 스스로를 ‘뼈말라’로 몰아넣은 사람이 됐고, ‘뼈말라’는 자존감 회복을 위한 탈출구처럼 제시된다. 이쯤 되면 연예 매체의 ‘뼈말라’ 타령을 악의 없는 안일함 문제로 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최준희가 말한 ‘외모 정병’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는 알 수 없어도 이런 세상에서 제정신으로 살긴 어렵다.
[플랫]다이어트 강박 사회, ‘어깨 위의 원숭이’를 떨쳐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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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무책임한 공적 언어의 해악을 볼 때마다 내 안의 독재자는 ‘뼈말라’ 타이틀을 무분별하게 쓰는 기자들을 모아 무인도 감옥에 던져놓고 체중 앞자리가 4가 될 때까지 가둬놓는 상상을 한다. 당연히 불가능하고 허용돼서도 안 될 일이다. 하지만 정작 그들의 기사 타이틀이야말로 불특정 다수 여성들을 극단적 신체 사이즈에 구겨 넣는 언어의 감옥을 만들고 있지 않은가. 이러한 언어의 감옥에서 최준희는 “아름답고 예쁜 거 하나로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이 (모델) 친구에게 친절하게 대하는구나” 싶어 스스로를 계속 남과 비교하고, 또한 역설적으로 그의 프로필에 적힌 41이라는 숫자와 그를 비롯한 여성 연예인들의 감량을 ‘뼈말라’로 긍정하는 언론에 노출된 수많은 젊은 여성들은 최준희와 스스로를 비교하게 된다. 다 같이 파멸로 향하는 이 고리는 그저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로 끊을 수 없다. 최준희는 방송 후 ‘내년에는 제 자신을 좀 더 사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새해를 맞아 다들 자신을 더 사랑하면 당연히 좋은 일이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혐오하게 하는 이 나쁜 개념들을 몰아내지 않고선 영 난망한 일이다. 그러니 모두들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 ‘뼈말라’라는 말도 공론장에서 내쫓는 2026년 새해가 되길 바란다.
▼ 위근우 칼럼니스트
플랫팀 기자 fla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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