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가 선물하는 새로운 밤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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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가 선물하는 새로운 밤의 시작
사랑이란 처음보다 그다음을 지키는 일이 더 어렵습니다.특히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나 연인일수록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는 착각 속에 x27새로움x27은 사라지고, 익숙함이라는 이름 아래 감정은 무뎌집니다. 손을 잡는 일도, 눈을 맞추는 일도, 서로를 바라보는 설렘도 점점 줄어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밤입니다.
오래된 커플의 밤은 왜 달라졌을까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몸이 변하고 마음도 바뀐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이 변해서일까요? 대부분의 커플은 여전히 서로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문제는 몸이 먼저 멀어지고, 그로 인해 마음까지 거리감을 느끼게 된다는 데 있습니다.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나 연인 사이에서 신체적 친밀감이 줄어드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성기능 저하입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며 발기력 감소나 성욕 저하를 경험하게 되고, 이는 결국 부부관계의 회피로 이어집니다. 상대에게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느껴지는 자존감의 하락은 스스로를 점점 더 위축시키고, 그 결과 관계는 점점 더 멀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육체적인 문제를 넘어, 커플의 정서적 유대감에 깊은 영향을 미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던 사이가, 말하지 않으면 오해하게 되는 사이로 바뀌는 것. 그 시작은 밤의 거리감입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친밀감의 회복
많은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오랜 관계일수록 성적 친밀감의 회복이 정서적 회복으로 이어진다고. 단지 성관계의 빈도 문제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감정과 애정의 표현이 신체를 통해 오고가기 때문에, 몸이 닿지 않으면 마음도 닿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관계를 다시 따뜻하게 만들고 싶다면, 대화나 여행보다 먼저 신체적 친밀감 회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이 부분에서 많은 커플들이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권하는 첫 번째 해결책이 바로 비아그라입니다.
비아그라다시 시작하는 밤의 열쇠
비아그라는 단순히 발기부전을 해결하는 약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속에서 서서히 멀어졌던 마음과 몸을 다시 이어주는, 관계 회복의 실질적인 도구입니다.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사이 효과가 나타나며, 평균 4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비아그라는 남성의 혈류를 개선해 발기를 도와주며, 성관계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해줍니다.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에서도 비아그라를 사용한 날, 오랜만에 아내가 먼저 손을 잡아줬다, 다시 남자로서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자주 등장합니다.
단 한 번의 성공적인 경험은, 단지 성관계의 만족을 넘어서 남성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그 에너지는 다시 파트너에게 따뜻하게 전달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반응하는 시간
많은 커플들이 관계 회복을 위해 대화를 시도합니다. 하지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정도 있고, 말보다 더 큰 위로가 되는 행동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따뜻한 스킨십, 그리고 오랜만에 함께 나누는 밤입니다.
몸이 반응하지 않아 시도조차 어렵던 상황. 혹은 자신도 모르게 피하게 되었던 스킨십. 그런 순간들 속에서 비아그라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따뜻한 순간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다시 가능하다는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함께, 관계의 에너지 역시 되살아납니다. 진심은 몸을 통해 전해질 때 더 깊고, 더 오래 기억됩니다.
비아그라, 오래된 사랑에 불을 밝히다
오래된 커플에게 필요한 것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닙니다. 익숙한 공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오랜만에 마주한 새로운 감정. 그리고 그 감정을 가능하게 하는 따뜻한 접촉.비아그라는 그 감정의 촉매제 역할을 합니다.
사랑은 함께 하는 시간이 아닌, 함께 반응하는 순간에서 되살아납니다. 오래된 연인이 다시 설레고, 오래된 부부가 다시 손을 잡게 되는 밤. 그것은 노력만으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과학의 도움, 전문적인 선택, 그리고 서로를 향한 의지가 만나야 가능한 변화입니다.
비아그라는 바로 그 변화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선택지입니다.
오래된 사랑에 필요한 건 새로운 용기
다시 손을 잡고 싶다는 마음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그 손길이 어색하지 않게, 그 눈빛이 외면받지 않게. 비아그라는 오래된 사랑에 새로움을 선물합니다. 성기능 개선은 단순히 성의 문제가 아니라, 삶 전체의 활력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당신의 삶, 당신의 관계, 그리고 당신의 밤.지금 그 소중한 것들을 위해 비아그라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해보세요.오늘이 지나면 또 같은 하루가 오겠지만, 오늘 새로운 밤을 시작하면, 내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변화는 당신의 선택에서 시작됩니다.비아그라가, 당신의 밤을 다시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비아그라 구입방법은 비아그라구매 사이트에서 전문가 상담 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정품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비아그라 남성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지만, 개인에 따라 반응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장기간 사용 시 비아그라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의 권장 복용량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비아그라는 비아그라 비급여 항목으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으며, 비용은 약국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기자 admin@gamemong.info
지난해 북미 아마존 스킨케어 세럼 부문 1위, 130개국 진출, 2025년까지 전년 대비 200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세. 대기업 브랜드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가 써 내려간 기록이다. 수많은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단기간에 이런 성과를 낸 배경에는 ‘부스터스’라는 숨은 거인이 있다.
부스터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97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나 뛰었다. 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는 무난하다. 단순히 덩치만 키운 것이 바다이야기게임기 아니다. 16.9%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질적 성장을 증명한다.
부스터스 본사. 종전 주력 브랜드인 ‘브랜든’을 제치고 이퀄베리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급증했다.(부스터스 제공)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지난해 급성장한 부스터스 화장품 브랜드 ‘이퀄베리’. (부스터스 제공)
부스터스 어떤 회사
데일리앤코 매각 후 재창업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최윤호 대표를 중심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으로 설립됐다. 최 대표는 휴대용 마사지기 ‘클럭’과 화장품 브랜드 ‘유리카’를 성공시킨 데일리앤코 창업 멤버 출신이다. 에코마케팅에 회사를 매각(엑시트)한 경험이 있는 그는 각 분야의 커머스 전문가들과 함께 부스터스를 세웠다. 설립 초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터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브랜드 바다이야기하는법 애그리게이터’나 ‘브랜드 빌더’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본질은 ‘브랜드 오퍼레이터’에 가깝다. 초기에는 여러 브랜드를 인수해 키우는 애그리게이터 모델을 택했다가, 곧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다수의 브랜드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대신, 시장 파급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는 방식이다. 현재 부스터스는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 골드몽릴게임 와 여행·수납 브랜드 ‘브랜든’ 양대 축으로 움직인다.
최윤호 대표와 경영진은 “브랜드 성공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고 했다. ‘어쩌다 터지는 대박’이 아니라, 누가 해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성장 공식’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마케팅 대행사처럼 남의 물건을 대신 팔아주는 것도, 단순 제조사처럼 물건만 만드는 것도 아니다.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 물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부스터스가 말하는 ‘커머스 OS(운영 체제)’다. 이를 기반으로 이퀄베리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탄탄한 내실 경영 덕에 외부 자금 수혈 없이도 순항 중이다.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현재까지 후속 투자를 받지 않았다. 최 대표는 “상장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며 더 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급성장했나
태생부터 ‘본 글로벌’, 속도전 승부
K뷰티 브랜드는 내수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해외로 나가는 단계를 밟는다. 이퀄베리는 달랐다. 처음부터 글로벌, 그중에서도 북미 시장을 정조준했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 제품력이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런 확신은 2024년 1월 아마존 진출과 함께 현실이 됐다. 진입 장벽 높기로 유명한 북미 아마존에서 단기간에 스킨케어 세럼 부문 1위를 꿰찼다. 내수 시장 성공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포지셔닝과 마케팅 전략을 짠 결과다.
최 대표는 “고민할 시간에 실행했다”며 “시장 반응이 오면 지체 없이 물량을 투입했고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전사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속도전이 신생 브랜드를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만든 원동력이다.
‘데이터 경영’도 한몫했다. 뷰티 업계는 흔히 트렌드나 감각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를 숫자로 관리했다.
부스터스는 2022년부터 30억건 이상 커머스 데이터를 구조화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품별 손익(SKU 단위 손익), 채널별 기여도, 재고 회전율, 현금 유입 시점까지 실시간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선행·실시간·후행 3단계로 작동한다. 선행 데이터로 국가별 검색 트렌드와 수요를 예측해 목표를 세운다. 판매가 시작되면 실시간 데이터로 광고 효율과 재고 소진 속도를 보며 즉각 의사결정을 내린다. 후행 데이터로 실제 손익을 검증하고 전략을 수정한다. 이퀄베리는 이 시스템 덕분에 “이 제품이 뜰 것 같다”는 막연한 감 대신 “지금 이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니 물량을 늘려도 수익이 난다”는 확실한 근거로 움직였다.
여기에 공급망 관리(SCM) 역량이 더해졌다. 뷰티 제품은 유통기한이 있어 재고 관리가 중요하다.
뷰티 컨설팅 기업 비코드랩의 남혜성 대표는 “부스터스 SCM 조직은 단순히 물건을 나르지 않고 마케팅·재무 데이터와 연동해 수요를 함께 설계한다”며 “판매 속도가 빠르면 생산을 즉시 늘리고 주춤하면 조절하는 유연함 덕분에 이퀄베리는 글로벌 확장에 따른 물류 대란이나 재고 리스크 없이 안정 수익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과제는 없나
‘반짝’ 인기 넘어 지속가능성 확보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K뷰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트렌드 주기가 짧다. ‘반짝’ 성공에 그치지 않고 롱런하려면 지속 혁신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 변수, 국가별 규제 등도 넘어야 할 산이다.
부스터스는 ‘다채널 전략’과 ‘현지화’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마존뿐 아니라 쇼피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고 B2B 리테일 채널까지 확장해 의존도를 낮췄다.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전사 차원에서 ‘데이터 리터러시(문해력)’도 강화하고 있다. 비개발자도 AI(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 봇을 만들고 누구나 데이터에 접근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커머스 분야는 텍스트뿐 아니라 제품 이미지, 상세 페이지 소재, 영상 광고, 리뷰 영상 등 방대한 비정형 자산이 핵심이다. 이 자산이 어떤 기준으로 정리돼 있고 검색·재사용 가능하게 정제돼 있느냐에 따라 같은 AI 모델을 써도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부스터스는 이를 위해 외부 강사가 아닌 사내 직원이 직접 동료들에게 데이터 문해력과 AI 활용법을 꾸준히 강의한다. 특정 팀만 기술을 독점하는 게 아니라 전 조직이 같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하는 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아울러 부스터스는 2026년을 글로벌 확장 원년으로 선포했다. 기존 진출 국가인 북미, 대만, 홍콩을 넘어 아직 깃발을 꽂지 않은 새로운 권역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최 대표는 “단기 히트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수많은 실험을 통해 오답을 줄이고 정답을 빠르게 찾는 커머스 업계 표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호 기자 park.suho@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5호 (2026.01.28~02.0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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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 974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배, 영업이익은 3배나 뛰었다. 연간 매출 1000억원 돌파는 무난하다. 단순히 덩치만 키운 것이 바다이야기게임기 아니다. 16.9%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보기 드문 질적 성장을 증명한다.
부스터스 본사. 종전 주력 브랜드인 ‘브랜든’을 제치고 이퀄베리의 매출 비중이 지난해 급증했다.(부스터스 제공)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지난해 급성장한 부스터스 화장품 브랜드 ‘이퀄베리’. (부스터스 제공)
부스터스 어떤 회사
데일리앤코 매각 후 재창업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최윤호 대표를 중심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으로 설립됐다. 최 대표는 휴대용 마사지기 ‘클럭’과 화장품 브랜드 ‘유리카’를 성공시킨 데일리앤코 창업 멤버 출신이다. 에코마케팅에 회사를 매각(엑시트)한 경험이 있는 그는 각 분야의 커머스 전문가들과 함께 부스터스를 세웠다. 설립 초기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부스터스를 정의하는 단어는 ‘브랜드 바다이야기하는법 애그리게이터’나 ‘브랜드 빌더’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들이 추구하는 본질은 ‘브랜드 오퍼레이터’에 가깝다. 초기에는 여러 브랜드를 인수해 키우는 애그리게이터 모델을 택했다가, 곧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다수의 브랜드를 방만하게 운영하는 대신, 시장 파급력이 큰 브랜드에 집중해 내실을 다지는 방식이다. 현재 부스터스는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 골드몽릴게임 와 여행·수납 브랜드 ‘브랜든’ 양대 축으로 움직인다.
최윤호 대표와 경영진은 “브랜드 성공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고 했다. ‘어쩌다 터지는 대박’이 아니라, 누가 해도 성공할 수밖에 없는 ‘성장 공식’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마케팅 대행사처럼 남의 물건을 대신 팔아주는 것도, 단순 제조사처럼 물건만 만드는 것도 아니다.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판매, 물류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부스터스가 말하는 ‘커머스 OS(운영 체제)’다. 이를 기반으로 이퀄베리가 급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탄탄한 내실 경영 덕에 외부 자금 수혈 없이도 순항 중이다. 부스터스는 2022년 1월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이후 현재까지 후속 투자를 받지 않았다. 최 대표는 “상장보다는 성장에 집중하며 더 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점유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어떻게 급성장했나
태생부터 ‘본 글로벌’, 속도전 승부
K뷰티 브랜드는 내수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은 뒤 해외로 나가는 단계를 밟는다. 이퀄베리는 달랐다. 처음부터 글로벌, 그중에서도 북미 시장을 정조준했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 제품력이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 판단했다.
이런 확신은 2024년 1월 아마존 진출과 함께 현실이 됐다. 진입 장벽 높기로 유명한 북미 아마존에서 단기간에 스킨케어 세럼 부문 1위를 꿰찼다. 내수 시장 성공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 포지셔닝과 마케팅 전략을 짠 결과다.
최 대표는 “고민할 시간에 실행했다”며 “시장 반응이 오면 지체 없이 물량을 투입했고 데이터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전사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속도전이 신생 브랜드를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만든 원동력이다.
‘데이터 경영’도 한몫했다. 뷰티 업계는 흔히 트렌드나 감각이 중요하다고 여긴다. 부스터스는 이퀄베리를 숫자로 관리했다.
부스터스는 2022년부터 30억건 이상 커머스 데이터를 구조화해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상품별 손익(SKU 단위 손익), 채널별 기여도, 재고 회전율, 현금 유입 시점까지 실시간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선행·실시간·후행 3단계로 작동한다. 선행 데이터로 국가별 검색 트렌드와 수요를 예측해 목표를 세운다. 판매가 시작되면 실시간 데이터로 광고 효율과 재고 소진 속도를 보며 즉각 의사결정을 내린다. 후행 데이터로 실제 손익을 검증하고 전략을 수정한다. 이퀄베리는 이 시스템 덕분에 “이 제품이 뜰 것 같다”는 막연한 감 대신 “지금 이 지역에서 수요가 급증하니 물량을 늘려도 수익이 난다”는 확실한 근거로 움직였다.
여기에 공급망 관리(SCM) 역량이 더해졌다. 뷰티 제품은 유통기한이 있어 재고 관리가 중요하다.
뷰티 컨설팅 기업 비코드랩의 남혜성 대표는 “부스터스 SCM 조직은 단순히 물건을 나르지 않고 마케팅·재무 데이터와 연동해 수요를 함께 설계한다”며 “판매 속도가 빠르면 생산을 즉시 늘리고 주춤하면 조절하는 유연함 덕분에 이퀄베리는 글로벌 확장에 따른 물류 대란이나 재고 리스크 없이 안정 수익 구조를 만들었다”라고 평가했다.
과제는 없나
‘반짝’ 인기 넘어 지속가능성 확보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니다. K뷰티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고 트렌드 주기가 짧다. ‘반짝’ 성공에 그치지 않고 롱런하려면 지속 혁신이 필요하다. 글로벌 시장 변수, 국가별 규제 등도 넘어야 할 산이다.
부스터스는 ‘다채널 전략’과 ‘현지화’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아마존뿐 아니라 쇼피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입점하고 B2B 리테일 채널까지 확장해 의존도를 낮췄다.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며 시장 파이를 키운다는 복안이다.
전사 차원에서 ‘데이터 리터러시(문해력)’도 강화하고 있다. 비개발자도 AI(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업무 자동화 봇을 만들고 누구나 데이터에 접근해 의사결정을 내리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커머스 분야는 텍스트뿐 아니라 제품 이미지, 상세 페이지 소재, 영상 광고, 리뷰 영상 등 방대한 비정형 자산이 핵심이다. 이 자산이 어떤 기준으로 정리돼 있고 검색·재사용 가능하게 정제돼 있느냐에 따라 같은 AI 모델을 써도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부스터스는 이를 위해 외부 강사가 아닌 사내 직원이 직접 동료들에게 데이터 문해력과 AI 활용법을 꾸준히 강의한다. 특정 팀만 기술을 독점하는 게 아니라 전 조직이 같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AI를 활용하는 문화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아울러 부스터스는 2026년을 글로벌 확장 원년으로 선포했다. 기존 진출 국가인 북미, 대만, 홍콩을 넘어 아직 깃발을 꽂지 않은 새로운 권역으로 영토를 넓힐 계획이다.
최 대표는 “단기 히트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며 “수많은 실험을 통해 오답을 줄이고 정답을 빠르게 찾는 커머스 업계 표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수호 기자 park.suho@mk.co.kr]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45호 (2026.01.28~02.0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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