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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혁진나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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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규 쎄트렉아이 전무가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조선비즈 “위성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을 당장 도입해 활용해야 하는 상황인데, 기존 국방 분야의 도입 절차를 따르면 실제 적용까지 5년은 걸립니다. 그사이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뒤처질 수 있습니다.” 박원규 쎄트렉아이 전무는 지난달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26′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국내 위성·AI 산업의 과제로 제도 개선의 속도를 꼽았다. AI를 이용한 위성 영상 분석은 연구 단계를 넘어 실제 운용 단계에 들어섰지만, 민간의 데이터 활용과 국방 분야 도입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쎄트렉아이는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우리별 1호’ 개발에 참여한 핵심 인력들이 1999년 설립한 위성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위성 본체와 전자광학 탑재체, 지상국 등 지구관측 위성체계를 개발하고, 위성영상 공급과 AI 기반 공간정보 분석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바다이야기규칙 박 전무는 쎄트렉아이 창업 이듬해인 2000년 합류했으며, 현재 쎄트렉아이와 위성영상 AI 분석 자회사 에스아이에이(SIA) 업무를 함께 맡고 있다. 박 전무는 최근 위성산업의 가장 큰 변화를 ‘AI의 실전 투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에는 AI로 영상 분석을 연구하던 시대였다면 지금은 실제로 운용하는 시대”라며 “위성 수가 늘면서 사람이 모든 영상을 직접 분석하기 어려울 만큼 데이터가 쌓였고, AI가 먼저 영상을 분석한 뒤 중요한 정보만 사람이 확인하는 방식이 선진국에서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기업이 위성영상 AI를 고도화하는 데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아리랑위성을 비롯한 주요 위성영상 데이터를 정부가 보유하고 있고, 보안 문제 때문에 민간기업이 학습 목적으로 활용하는 데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박 전무는 “민간기업이 위성영상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며 “보안 규제를 단순히 풀어달라는 게 아니라,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정부와 민간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알라딘주소 . 영상 데이터를 외부로 반출하기 어렵다면 일정한 요건을 갖춘 기업이 군 시설 안에서 직접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국방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도 걸림돌이다. 박 전무에 따르면 기존 무기체계는 도입까지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가량 걸린다. AI처럼 기술 변화가 빠른 분야에도 같은 절차를 적용하면, 실제 현장에 투입될 때는 이미 기술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AI와 소프트웨어의 특성에 맞는 도입·검증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방이나 우주 분야에서 제도 개선에 속도를 좀 내달라”고 촉구했다. 다만 박 전무는 제도 개선이 곧 정부 지원의 확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국내 우주산업이 성장하려면 정부 사업과 예산에 의존하는 구조에서도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박 전무는 “이제 정부에 의지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보고,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주 데이터센터처럼 정부의 마중물이 필요한 분야도 있지만, 그 외 분야는 민간이 자체적으로 조달해 나가야 한다. 결국 기술을 세계 시장에서 팔아 돈을 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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