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훈련, 엔진·랜딩기어등을 점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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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을 보내 조종사 교육 훈련, 엔진·랜딩기어등을 점검하겠다는 내용이다.
B737-800은 제주항공이 39대로 가장 많이 운용하고 있다.
이어 티웨이항공 27대, 진에어 19대, 이스타항공 10대, 에어인천 4대, 대한항공 2대 등 순이다.
국토부는 B737-800 점검을 마친 뒤.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랜딩기어오작동 등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밝히기 위해 미국도 조사에 참여한다.
이번 참사로 연말 시상식, 제작발표회, 콘서트, 행사 등 연예계 일정도 올스톱됐다.
여객기의 고도와랜딩기어상태 등을 기록하는 비행기록장치와 조종실 내 대화 내용 등을 녹음한 음성기록장치입니다.
비행기록장치에는 마지막 25시간의 3차원 비행경로와 각 장치의 단위별 작동 상태가 담겨 있습니다.
분석하면 비행기의 고도와 속도, 자세, 조종 면의 움직임은 물론, 엔진의 추력과랜딩기어.
당초 엔진에 조류가 빨려들어가며 고장을 일으키는 ‘조류 충돌’과 ‘랜딩기어고장’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는데, 여기에랜딩기어수동조작이 없었고 보조날개조차 미작동하는 등 통상적인 운행과 다른 점들이 목격되면서다.
조종사들이 대처하지 못할 총체적·복합적 문제가 있었을 것이란 추측이 힘을.
전날 전남 무안공항에서랜딩기어미작동으로 179명 사망자를 낸 바로 그 항공기입니다.
제주항공은 당시 비행기가 손상된 상태로 운행을 하다 과징금 2억/ 2천만원을 냈습니다.
국토부가 "비행기 일부분이 손상됐는데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비행한 건 안전 규정 위반"이라며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박용갑.
사고 여객기엔 엔진이 고장나도 착륙 시 사용하는 바퀴인랜딩기어를 쓸 수 있는 비상 작동법이 있는데요.
이번엔랜딩기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항공기가 바퀴도 없이 활주로에 몸통으로.
당초 이번 사고의 원인은 무안국제공항 관제탑과 조종사간 교신 내용, 목격자들의 제보 영상 등을 토대로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 ‘랜딩기어먹통’ 등이 지목돼 왔다.
다만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인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날 오전 6시37분 제주도를 향해 이륙한 직후랜딩기어이상으로 회항하는.
랜딩 기어가 펼쳐지지 못한 채 동체 착륙을 했는데 활주로에 처음 착지한 지점은 전체 활주로에서 3분의 1 지점을 넘어선 곳이었습니다.
[유경수 /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 "(활주로)19 방향에서 3분의 1 지점에 먼저 활주로 착지를 하고…1200미터 전후 지점에서 착지한 것으로 현재까지는 추정이되고요.
조류 충돌과랜딩기어미작동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도 설명되어야 한다.
최창용 서울대 교수(산림과학부)는 한겨레에 “조류 충돌이 모두 사고로 이어지진 않는다.
확률은 극히 낮지만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큰 사고를 줄이기 위해 예방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점은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
30일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동일기종의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에서도 이륙 직후랜딩 기어이상이 발견됐다.
기체 결함과 정비 불량의 의혹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조종사의 과실도 배제할 수 없다.
전자적 기계적 결함 시에도 수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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