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인천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안전 감찰지역 전담기구 협의회' 현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11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안전 감찰지역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시·군·구와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34개 재난관리책임기관 소속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기관 간 안전 감찰 실효성을 높이고 협업 기반 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올해 실적 공유와 내년 바다이야기합법 도 추진 계획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올해 자동심장충격기와 하천, 하수도, 자전거도로 등 안전 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감찰해 총 30건의 개선·시정 조치를 내리며 시민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중점 감찰 대상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해빙기 취약시설과 여름철 해수욕장 등이다. 재난관리 바다이야기2 책임기관은 기관별 특성에 맞는 감찰 계획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윤백진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관리책임기관 간 안전 감찰 실적과 계획을 공유하며 각 기관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고 상호 협력을 통한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제적 안전 감찰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릴게임모바일 /변성원 기자 bsw90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