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자존심, 정력에서 나온다시알리스로 되찾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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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존심, 정력에서 나온다
시알리스로 되찾는 자신감
1. 남자의 자존심, 정력에서 비롯된다
남성에게 있어 정력은 단순히 신체적인 능력을 넘어, 자신감과 자존심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특히, 성적 능력은 남성의 자아와 직결되며, 성적 자신감이 떨어지면 그로 인해 전반적인 자존감까지 영향을 받게 됩니다. 남성들은 종종 성적 능력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점차 자신감이 낮아지고, 관계의 질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정력 회복입니다. 정력을 회복함으로써 남성은 다시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으며, 이는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2. 남성 정력 저하의 원인과 그 영향
1 정력 저하의 원인
정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나이를 들면서 자연스럽게 체내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고, 이는 성적 능력에 영향을 미칩니다. 두 번째로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과중한 업무도 정력 저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또한, 운동 부족이나 불규칙한 식습관도 정력 저하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 남성은 성적 자신감이 떨어지고, 성적 만족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정력 저하는 성적 자신감 부족을 초래하고, 이는 관계의 불만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2 정력 저하가 성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
정력 저하가 성적 관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고 깊습니다. 성적 자신감은 성적 만족도와 직결되며, 남성이 자신감을 잃으면 성적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정력 저하가 계속되면 성적 만족도가 떨어지고, 그로 인해 부부 간의 소통도 점차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관계의 질이 떨어지고, 심리적인 갈등이 커지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력 회복이 필수적입니다. 정력을 되찾는 것이야말로 성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관계의 질을 향상시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입니다.
3. 시알리스의 역할정력 회복의 열쇠
1 시알리스란 무엇인가?
시알리스는 타다라필이라는 성분을 함유한 약물로, 남성의 발기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은 혈류 개선을 통해 발기력을 높여주며, 성적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시알리스의 가장 큰 특징은 36시간까지 지속되는 효과로, 성적 경험을 보다 여유롭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줍니다.
2 시알리스가 남성 자존심 회복에 미치는 영향
시알리스는 단순히 성적 기능을 개선하는 약물이 아닙니다. 그것은 남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중요한 열쇠입니다. 성적 자신감을 되찾은 남성은 다시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며, 이는 일상적인 자신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시알리스는 발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감을 주어, 성적 만족도가 높아지고, 자신감 회복을 통해 성적 관계가 더 원활해집니다. 이러한 변화는 부부 간의 소통을 개선하고, 관계를 더욱 깊고 건강하게 만듭니다.
3 시알리스의 효과
발기력 증진: 시알리스는 발기력을 자연스럽게 개선시켜 주어, 성적 만족도를 높입니다.
36시간 지속 효과: 성적 활동에 있어 여유롭고 자연스러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신감 회복: 성적 자신감이 회복되면, 관계의 질도 높아지고, 자존감이 향상됩니다.
정서적 안정감: 성적 문제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주며, 심리적인 안정을 제공합니다.
4. 정력을 회복하는 방법
1 시알리스를 활용한 정력 회복
시알리스는 남성들이 정력 회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루게 돕는 약물입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하면 성적 기능이 향상되고, 이는 곧 성적 만족도로 이어집니다. 성적 만족도가 높아지면, 남성은 자신감을 되찾고, 그로 인해 정신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이 회복됩니다.
정력을 회복한 남성은 성적 불만족에서 벗어나며, 자신감을 되찾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성적 관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시알리스를 통해 자신감을 회복한 남성은 더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건강한 생활습관
정력 회복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은 정력 회복에 필수적입니다.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전반적인 활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균형 잡힌 식사는 성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시알리스와 함께 사용할 때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3 심리적인 안정과 자신감 회복
정력 회복은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이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필요합니다.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불안감은 성적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시알리스를 복용함으로써 성적 불만족이 해소되면, 심리적인 안정감도 제공되어, 남성은 더 큰 자신감을 회복하게 됩니다.
5. 결론시알리스와 함께 자존심을 되찾다
남성의 자존심은 정력에서 비롯됩니다. 성적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자존감도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알리스를 통해 정력을 회복하고, 성적 자신감을 되찾는다면, 그 자존심도 다시 돌아옵니다. 시알리스는 단순히 성적 기능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감 회복을 통해 관계 회복과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정력 회복을 위한 첫걸음, 그 시작은 바로 시알리스입니다. 남자의 자존심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자산입니다. 시알리스를 통해 정력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며, 더 건강하고 활기찬 관계를 만들어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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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nara.info
[나백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울산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2026년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이 1월 23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울산사진공동취재단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지난 1월 23일 울산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경제성 예비타당성 조사 앞에 좌초된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대통령은 질문을 한 전문의가 공공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드문일이라는 간접적인 칭찬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성남시장 시절 경험을 토대로, '국가에 의존하지 말고 지자체의 돈으로 지으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면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와 상관없이 설립할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공공의료의 지방자치단체 책임성을 강조한 측면에서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고 또한 올해 있을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이슈였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지방의료원 입장에서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 지금부터 왜 절반만 맞는 말이고 그 나머지 절반의 바다신2 다운로드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
왜 공공병원을 짓지 못했나
대한민국 산업수도라 불리는 울산. 그러나 이 도시는 전국 광역시 중 공공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현 울산시장 이전에 재임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 울산의료원을 짓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송 시장은 약 2천억 원을 투자해서 20 백경릴게임 25년에 최대 500병상으로 울산의료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부적격 판정으로 결국 짓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료원을 짓겠다고 공약을 해도 결국 설립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일까?
기획재정부가 지난 2023년 울산의료원 설립 계획에 내린 최종 판결은 투입 비용 대비 경제적 편익이 낮아 설립이 부 바다이야기꽁머니 적격하다는 것이었다. 울산의 인구 감소 추세와 병상 규모의 과도함 등을 지적하며, 국비 1061억 원, 지방비 1746억 원 등 총 2805억 원의 예산 투입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결과는 윤석열 정부 시기 판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윤석열 정부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공공병원에 대해 사실상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그 관점이 압축돼 있다. 공공병원도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은 2023년 경실련이 선정한 필수의료 취약 광역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2023년 4월 경실련 보도자료 참조, https://ccej.or.kr/posts/latzjd). 더구나 이때는 코로나19라는 몸살을 겪고난 직후 한국사회가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시점이었다. 최소한 광역지자체 정도 되는 넓은 범위의 지역에 공공병원 하나 없어서 신종감염병 대응에 문제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공공의료에 대해 강조되던 시점이기도 했다.
잠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공공병원에 관한 역사에서 어두운 페이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해 경상남도는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을 전격 폐업했다.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강성 귀족 노조'와 '적자 누적'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국정조사 결과,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적자가 아닌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진주의료원의 부채는 오히려 평균 이하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독립채산제였다. 중앙정부는 1980년대 이후 지방의료원을 지자체로 이양하면서 재정 지원을 대폭 줄이고 자체 수익으로 운영하라고 법률에 명시했다(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2조 1항 등 : 당기순손실 3년 연속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장 등 임원의 해임과 조직개편을 요구할 수 있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적자가 뻔히 예상되는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 싶을까? 이미 있는 지방의료원도 관련 법률에 기초해 볼 때 당기순손실이라는 적자를 면할 수 없어 언제든 비판의 대상이다. 더구나 실력 좋은 의사들은 대도시 수도권 등에서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는데 지방에 그것도 공공병원에 일하러 올까 하는 회의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중앙정부에서부터 공공병원은 적자가 커서 사회적 이득도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고 비관하고 있는데 지방정부에서는 공공병원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공병원들을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공공의료사업을 하려면 적자를 생각하면 안 되는데 수익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줄 수 있을지부터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규모가 작거나 혹은 땅값 등 투자비가 적게 드는 변두리에 짓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렇게 적자로 비난받는 병원에 어떤 의사가 쉽게 오겠다고 결심할 수 있겠는가? 그런 공공병원을 어느 지자체가 설립하겠다고 나설 수 있겠는가?
코로나19가 드러낸 공공의료의 허약함
▲ 송철호 울산시장이 2021년 2월 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개 구·군 단체장과 울산의료원 설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박석철
코로나19는 그동안 한국의 보건의료제도가 특히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공공성이 얼마나 허약한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일차의료가 부족해서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부족했고 공공병원 숫자도 지역마다 갖추어져 있지 않았고 그나마 있던 공공병원들도 대부분 중환자 진료 역량이 부족해 중증환자가 많아지는 위기의 순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했다. 더구나 심각한 인구고령화와 지방인구 감소로 지방의료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에 이르러 공공병원의 중요성은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공공병원이 설립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난한 과정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공공병원이 필요한 지역에 몇개 더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문제는 한국사회 보건의료체계의 상업성에 대항하는 공공성 체질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은 공공의료 체질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과거 지방의료원의 내무부→복지부 이관 때도 비슷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질적 변화는 미미했다. 중요한 것은 소관 부처가 아니라 독립채산제라는 구조적 족쇄를 푸는 것이다.
'돈을 얼마 벌 수 있는지'로 평가해선 제대로 된 공공병원 설립도 운영도 어렵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제도는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이제 지역의사제가 시행된다면 그들은 어디에서 교육과 수련을 받고 또 일할 것인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완결의료 추진과 지역의사제 지원 의사들의 교육 훈련 및 복무를 책임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도 공공병원이 돈 버는 곳이라는 신호를 주면 그들이 과연 10년이라는 의무복무 이후에도 그 자리에서 계속 일하려고 할까?
먼저 공공병원을 수익성으로 평가하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공공병원 설립에 예타문제를 경제성이 아닌 주민건강수준 향상의 효과성으로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평가를 기재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하도록 해야 한다. 이미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예산 예비타당성 평가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하도록 하고 있다. 아마도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고려하는 것이자, 과학기술 성과와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효과는 오랜 시간 뒤에 나온다는 걸 고려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공공병원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는 다음 두 가지를 혁신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공공병원 예비타당성 평가 권한을 기재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평가 기준을 경제성에서 주민 건강수준 향상 효과성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는 지방의료원법 제22조 독립채산제 조항을 삭제하고, 공공병원을 '돈 쓰는 곳'으로 인정하는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울산의료원 좌초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시민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근본 질문을 국가에 던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덧붙이는 글
▲ 이재명 대통령과 울산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2026년 새해 첫 타운홀 미팅이 1월 23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울산사진공동취재단
바다이야기고래출현
지난 1월 23일 울산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 주재 타운홀 미팅에서 경제성 예비타당성 조사 앞에 좌초된 울산의료원 설립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대통령은 질문을 한 전문의가 공공의료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이 드문일이라는 간접적인 칭찬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성남시장 시절 경험을 토대로, '국가에 의존하지 말고 지자체의 돈으로 지으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면 정부의 예비타당성 결과와 상관없이 설립할 수 있다'는 해법을 제시했다.
공공의료의 지방자치단체 책임성을 강조한 측면에서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고 또한 올해 있을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이슈였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지방의료원 입장에서는 절반만 맞는 말이다. 지금부터 왜 절반만 맞는 말이고 그 나머지 절반의 바다신2 다운로드 진실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자.
왜 공공병원을 짓지 못했나
대한민국 산업수도라 불리는 울산. 그러나 이 도시는 전국 광역시 중 공공병원이 단 한 곳도 없다. 현 울산시장 이전에 재임한 더불어민주당 출신 송철호 시장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 울산의료원을 짓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송 시장은 약 2천억 원을 투자해서 20 백경릴게임 25년에 최대 500병상으로 울산의료원을 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부적격 판정으로 결국 짓지 못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료원을 짓겠다고 공약을 해도 결국 설립에 실패한 이유가 무엇일까?
기획재정부가 지난 2023년 울산의료원 설립 계획에 내린 최종 판결은 투입 비용 대비 경제적 편익이 낮아 설립이 부 바다이야기꽁머니 적격하다는 것이었다. 울산의 인구 감소 추세와 병상 규모의 과도함 등을 지적하며, 국비 1061억 원, 지방비 1746억 원 등 총 2805억 원의 예산 투입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결론 내렸다.
이 결과는 윤석열 정부 시기 판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이것이 윤석열 정부에서만 있었던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제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공공병원에 대해 사실상 일관된 관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그 관점이 압축돼 있다. 공공병원도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이다.
울산은 2023년 경실련이 선정한 필수의료 취약 광역지자체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2023년 4월 경실련 보도자료 참조, https://ccej.or.kr/posts/latzjd). 더구나 이때는 코로나19라는 몸살을 겪고난 직후 한국사회가 공공의료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던 시점이었다. 최소한 광역지자체 정도 되는 넓은 범위의 지역에 공공병원 하나 없어서 신종감염병 대응에 문제가 없도록 하자는 취지로 공공의료에 대해 강조되던 시점이기도 했다.
잠시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공공병원에 관한 역사에서 어두운 페이지를 살펴봐야 한다. 그해 경상남도는 103년 역사의 진주의료원을 전격 폐업했다. 당시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강성 귀족 노조'와 '적자 누적'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국정조사 결과, 전국 34개 지방의료원 중 적자가 아닌 곳은 단 한 곳도 없었으며, 진주의료원의 부채는 오히려 평균 이하이었다.
문제의 핵심은 독립채산제였다. 중앙정부는 1980년대 이후 지방의료원을 지자체로 이양하면서 재정 지원을 대폭 줄이고 자체 수익으로 운영하라고 법률에 명시했다(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2조 1항 등 : 당기순손실 3년 연속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원장 등 임원의 해임과 조직개편을 요구할 수 있음).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적자가 뻔히 예상되는 지방의료원을 설립하고 싶을까? 이미 있는 지방의료원도 관련 법률에 기초해 볼 때 당기순손실이라는 적자를 면할 수 없어 언제든 비판의 대상이다. 더구나 실력 좋은 의사들은 대도시 수도권 등에서 막대한 수입을 얻고 있는데 지방에 그것도 공공병원에 일하러 올까 하는 회의감이 드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중앙정부에서부터 공공병원은 적자가 커서 사회적 이득도 제대로 거두지 못한다고 비관하고 있는데 지방정부에서는 공공병원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공공병원들을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공공의료사업을 하려면 적자를 생각하면 안 되는데 수익성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직원들 월급을 제대로 줄 수 있을지부터 고민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로 규모가 작거나 혹은 땅값 등 투자비가 적게 드는 변두리에 짓는 악순환이 벌어진다. 이렇게 적자로 비난받는 병원에 어떤 의사가 쉽게 오겠다고 결심할 수 있겠는가? 그런 공공병원을 어느 지자체가 설립하겠다고 나설 수 있겠는가?
코로나19가 드러낸 공공의료의 허약함
▲ 송철호 울산시장이 2021년 2월 1일 오후 2시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5개 구·군 단체장과 울산의료원 설립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박석철
코로나19는 그동안 한국의 보건의료제도가 특히 공공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공공성이 얼마나 허약한가를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었다. 일차의료가 부족해서 집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부족했고 공공병원 숫자도 지역마다 갖추어져 있지 않았고 그나마 있던 공공병원들도 대부분 중환자 진료 역량이 부족해 중증환자가 많아지는 위기의 순간에 제대로 대응하지 했다. 더구나 심각한 인구고령화와 지방인구 감소로 지방의료체계가 무너지는 상황에 이르러 공공병원의 중요성은 그 의미가 더욱 커지고 있다.
공공병원이 설립되는 것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난한 과정이 걸리게 된다. 따라서 공공병원이 필요한 지역에 몇개 더 생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큰 문제는 한국사회 보건의료체계의 상업성에 대항하는 공공성 체질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다.
국립대병원의 보건복지부 이관은 공공의료 체질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과거 지방의료원의 내무부→복지부 이관 때도 비슷한 기대가 있었지만 실질적 변화는 미미했다. 중요한 것은 소관 부처가 아니라 독립채산제라는 구조적 족쇄를 푸는 것이다.
'돈을 얼마 벌 수 있는지'로 평가해선 제대로 된 공공병원 설립도 운영도 어렵다는 것을 이해한다면 이 제도는 바꾸어야 한다. 그것이 중앙정부가 해야 할 일이다. 더구나 이제 지역의사제가 시행된다면 그들은 어디에서 교육과 수련을 받고 또 일할 것인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역완결의료 추진과 지역의사제 지원 의사들의 교육 훈련 및 복무를 책임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도 공공병원이 돈 버는 곳이라는 신호를 주면 그들이 과연 10년이라는 의무복무 이후에도 그 자리에서 계속 일하려고 할까?
먼저 공공병원을 수익성으로 평가하는 프레임을 바꿔야 한다. 공공병원 설립에 예타문제를 경제성이 아닌 주민건강수준 향상의 효과성으로 바꿔야 한다. 이를 위해 공공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평가를 기재부가 아니라 보건복지부가 하도록 해야 한다. 이미 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예산 예비타당성 평가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이 하도록 하고 있다. 아마도 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의 전문성을 고려하는 것이자, 과학기술 성과와 눈에 보이지 않는 다양한 효과는 오랜 시간 뒤에 나온다는 걸 고려한 것이라고 판단한다. 공공병원에 대한 평가도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는 다음 두 가지를 혁신해야 할 것이다. 첫째는 공공병원 예비타당성 평가 권한을 기재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하고, 평가 기준을 경제성에서 주민 건강수준 향상 효과성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는 지방의료원법 제22조 독립채산제 조항을 삭제하고, 공공병원을 '돈 쓰는 곳'으로 인정하는 재정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울산의료원 좌초는 단순한 지역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시민의 생명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라는 근본 질문을 국가에 던지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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