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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당한 달라진 집어 도착하자 한 생편집자주
산업화(1850~1900년) 이후 지구 평균 기온 1.5도 상승. 이 수치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의 마지노선으로 불립니다. 한국일보 기자들이 '우리가 몰랐던 기후행동' 후속으로 1.5도에 임박한 기후 위기 현실, 이를 막기 위한 노력들을 격주로 폭넓게 연재합니다.
2100년 12월의 어느 날, 아이들이 오랜만에 발견한 자연산 얼음(고드름)을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 화석연료 중심의 사회구조가 지속되면 2090년 이후로는 결빙 일수가 1년에 단 하루에 불과할 것으 릴게임손오공 로 예측됐다. 챗GPT 이미지 생성
12월 중순 어느 날, 서울 한 아파트 놀이터에 동네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이들은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미끄럼틀 지붕에 달린 무언가를 보며 신기해합니다. 한 아이가 "얼음(고드름)이다, 얼음!"이라고 소리치자 더 많은 아이들이 몰려 듭니다. 제법 키가 큰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중학생도 보이고 길을 지나던 어른도 멀찌감치서 신기한 표정으로 지켜보네요.
얼음을 구경하던 한 아이가 손을 쭈욱 뻗어 만지자 금세 녹아 사라집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아이들은 아쉬움에 "얼음을 언제 또 봐"라며 뿔난 소리를 하는데요. 대체 무슨 얼음이기에 이토록 아이들이 황금이라도 본 것처럼 신기해하는 걸까요?
야마토게임예시길어지는 여름, 사라지는 겨울
기상청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기록된 미래 한반도 여름과 겨울 일수. 기후변화 상황지도 캡처
이 장면은 2025년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성장이 계 백경릴게임 속될 경우를 가정했을 때 2100년 12월의 모습입니다. 얼음을 마치 신기한 물건 보듯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셨지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가 지금 당장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래의 아이들이 마주할 현실이라고 경고합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앞으로 우리 일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살 뽀빠이릴게임 펴보겠습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라 미래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는 공유 사회경제 경로(SS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여름의 길이, 평균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SSP1-2.6(친환경), SSP2-4.5(현 추세), SSP3-7.0(고배출), SSP5-8.5(화석연료 의존) 등으로 나뉩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고 지구는 뜨거워지는 것이지요.
시나리오별로 한반도의 기후 변화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SSP1-2.6 시나리오에 따라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녹색성장이 세계 경제의 큰 흐름이 된 경우입니다. 현재 110일 정도인 여름의 길이가 2041~2060년 사이 117일로 늘어납니다. 2081년부터 2100년까지 여름 길이는 129일로 예측되는데요. 지금 당장 모든 사회를 친환경으로 전환해도 약 60년 뒤에는 한 해의 3분의 1가량을 뜨거운 여름 속에서 지내야 하는 셈입니다.
그렇다면 SSP5-8.5 시나리오에선 어떨까요. 여름의 길이가 2041~2060년 사이 131일로 늘어나고 2081년부터 2100년 사이에는 169일로 치솟습니다. 1년의 46%를 여름 더위를 견뎌야 하는 셈이지요. 2081년부터 2100년 사이 겨울의 길이는 단 40일. 한파가 찾아오는 날도 1년 중 5.6일에 불과합니다.
이에 기상청은 이 시나리오에 대해 "사계절의 균형이 무너지고 있다. 더 이상 뚜렷한 사계절은 없을지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요즘 어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예전과 비교하면 봄, 가을이 스치듯 지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데요. 미래에는 완연한 봄, 가을이 완전히 사라지고 겨울 바람이 스쳐간 뒤 길고 긴 여름이 찾아오는 뜨거운 세상이 펼쳐질지 모릅니다.
신기한 구경거리 된 '얼음'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광진구 한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미래 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봤던 얼음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기상청이 공식 관측한 서울 지역 첫 얼음 날짜는 10월 28일입니다. 아직까지는 늦가을이 되면 냉장고가 아닌 자연이 선물한 얼음을 볼 수 있지요.
얼음이 어는 날, 즉 결빙 일수는 전국 평균 기준으로 2000년대 13.8일, 2010년대 15.8일, 2020년대 12.2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사회구조가 확립된 SSP1-2.6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2090년 이후 결빙 일수는 8일로 줄어듭니다.
화석연료 중심인 SSP5-8.5 시나리오를 적용한 결빙 일수는 2030년대부터 7.6일로 뚝 떨어지더니 2060년대는 3.4일로 줄어듭니다. 2090년 이후 결빙 일수는 1년 중 단 하루. 마치 개기월식을 기다리듯 자연 얼음이 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고 몰려드는 세상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기상청은 "2090년대 결빙 일수는 2020년대 대비 약 9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인 기온 상승이 결빙 조건을 무너트리고 21세기 후반에는 결빙 일이 거의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기온 상승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SSP1-2.6 시나리오 적용 시 서울 평균 기온은 15.5도입니다. SSP5-8.5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19.8도로, 4.3도가량 차이가 납니다. 피부로 호흡하는 동물들이나 차가운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들은 뜨거운 열기로 숨을 쉬지 못하고 뿌리 박을 땅을 찾지 못해 멸종 위기를 맞을지도 모릅니다. 사람 또한 지금보다 훨씬 척박한 삶을 살게 되겠지요.
"더 적극적인 탄소 감축 목표 필요"
지난해 11월 6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NDC 65% 수준 설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우리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SSP1-2.6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거대한 기후변화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마저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기후환경단체들은 당장 행동해야 할 과제로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상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로 설정했는데요. 더 적극적인 탄소감축 계획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기후단체 '플랜 1.5'는 정부 NDC 중에서도 산업 부문 감축목표가 24.3%에 불과한 점을 지적합니다. 이 단체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제조업 비중이 높은 일본의 산업 부문 탄소배출 감축목표는 40~43%이고, 독일은 60% 수준"이라며 "주요 경쟁국에 비해 낮은 수준의 감축 목표"라고 비판했습니다. 기후솔루션은 "정부가 제시한 탄소배출 범위 중 53% 하한선은 고려 대상이 될 수도 없는 수준"이라며 "국제 기준, 헌법적 책무, 산업 경쟁력, 미래세대 보호라는 모든 기준을 고려해 감축목표 61%를 실질적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산업화(1850~1900년) 이후 지구 평균 기온 1.5도 상승. 이 수치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의 마지노선으로 불립니다. 한국일보 기자들이 '우리가 몰랐던 기후행동' 후속으로 1.5도에 임박한 기후 위기 현실, 이를 막기 위한 노력들을 격주로 폭넓게 연재합니다.
2100년 12월의 어느 날, 아이들이 오랜만에 발견한 자연산 얼음(고드름)을 신기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모습. 화석연료 중심의 사회구조가 지속되면 2090년 이후로는 결빙 일수가 1년에 단 하루에 불과할 것으 릴게임손오공 로 예측됐다. 챗GPT 이미지 생성
12월 중순 어느 날, 서울 한 아파트 놀이터에 동네 아이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이들은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미끄럼틀 지붕에 달린 무언가를 보며 신기해합니다. 한 아이가 "얼음(고드름)이다, 얼음!"이라고 소리치자 더 많은 아이들이 몰려 듭니다. 제법 키가 큰 황금성릴게임사이트 중학생도 보이고 길을 지나던 어른도 멀찌감치서 신기한 표정으로 지켜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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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후변화 상황지도'에 기록된 미래 한반도 여름과 겨울 일수. 기후변화 상황지도 캡처
이 장면은 2025년의 모습이 아닙니다. 지금처럼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 성장이 계 백경릴게임 속될 경우를 가정했을 때 2100년 12월의 모습입니다. 얼음을 마치 신기한 물건 보듯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셨지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가 지금 당장 탄소 배출을 줄이지 않으면 미래의 아이들이 마주할 현실이라고 경고합니다.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앞으로 우리 일상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살 뽀빠이릴게임 펴보겠습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온실가스 배출 정도에 따라 미래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는 공유 사회경제 경로(SSP)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여름의 길이, 평균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SSP1-2.6(친환경), SSP2-4.5(현 추세), SSP3-7.0(고배출), SSP5-8.5(화석연료 의존) 등으로 나뉩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탄소 배출량이 많아지고 지구는 뜨거워지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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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광진구 한강 주변에 얼음이 얼어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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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적극적인 탄소 감축 목표 필요"
지난해 11월 6일 기후위기비상행동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한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NDC 65% 수준 설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우리에게 분명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당장 SSP1-2.6 시나리오를 적용해도 거대한 기후변화를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마저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기후환경단체들은 당장 행동해야 할 과제로 국가온실가스감축계획(NDC) 상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대비 53∼61%로 설정했는데요. 더 적극적인 탄소감축 계획이 나와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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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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