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10일 상인들의 반발로 무산됐던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무단 점유 점포에 대한 강제집행이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진행됐습니다.
법원은 점포 7곳을 강제 집행하기로 계획했지만, 상인들의 격렬한 저항으로 2개 점포만 집행한 채 철수했습니다.
전유진 기잡니다.
【 기자 】
문을 연 가게가 하나도 없는 새벽.
상자를 든 인력들이 몰려와잠긴 문을 열고 물건들을 밖으로 옮겨냅니다.
뒤이어 이를 막으려는 상인들이 달려오면서몸싸움과 실랑이가 벌어지고,가구를 던지거나 바닥에 들어눕 사아다쿨 기까지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20분쯤,대전시는 집행인력 50여 명을 동원해대전 중앙로지하상가무단 점유 점포 2곳에 대해 강제철거를 진행했습니다.
▶ 스탠딩 : 전유진 / 기자“강제집행이 완료된 점포입니다. 문을 열지 못하도록 자물쇠가 잠겨있고 내부 집기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있습니다.”
당초 7개 점포 한국릴게임 를 철거할 계획이었지만격렬한 저항에 2곳만 집행했고약 30분 만에 철수했습니다.
일터를 잃은 상인들은충격과 분노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강제집행 소식을 뒤늦게 알고 급히 달려온 상인들은바닥에 드러누우며 오열했습니다.
▶ 인터뷰 : sync- "오열음 (자막 X)"
상인들은 입찰 조작 의 야마토게임연타 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데도새벽 기습집행은 부당하다며크게 반발했습니다.
▶ 인터뷰 : 강제집행된 상인- "CCTV 보고 매장에 아무것도 없으니까 그냥 튀어나왔는데 벌써 다 끌어내고 트럭 저 뒷골목에 트럭 다 세워놓고 옮기는 중에 제가 그냥 못하게 막은 게 지금 이 모양 이 꼴이 된 겁니다."
대전시는 30년간 민 알라딘게임 간이 운영하던 지하상가의 관리를 공단으로 넘기며지난해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낙찰 이후에도 일부 기존 상인들이 점포를 비우지 않자시는 명도 소송을 진행해 왔습니다.
상인들은 갑작스러운 최고가 경쟁입찰 도입에 반발하며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해 경찰 수사도 진행중입니다.
반면 시와 오션파라다이스예시 공단은전자입찰은 조작이 불가능하고낙찰자들이 1년 반째 입점하지 못하고 있다며절차 진행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집행기한이 오늘까지지만여전히 40여 개 점포가 비어지지 않아추가 집행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지하상가를 찾아 상황을 살핀 가운데,패찰 상인들이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파국으로 치달은 지하상가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TJB 전유진입니다.
(영상취재 : 송창건 기자)(영상취재 : 김일원 기자)
TJB 대전방송
전유진 취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