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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나언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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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뉴스1) 한송아 기자 = 한국과 일본의 동물병원에서는 아직 한 명의 수의사가 진료부터 초음파검사, CT(컴퓨터 단층촬영) 판독 등 여러 영역을 함께 담당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국내에서도 대형 동물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분야를 세분화하고 협진하는 시스템이 확대되고 있다. 로얄동물메디컬그룹 역시 분과별 특화 진료와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소속 수의사들이 지난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 '동물의종합병원 전문의료&응급센터(VSEC)'를 찾은 것도 전문의 중심의 분업·협진과 수련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서다. 방문에는 정인성, 박철, 김영환, 유도현, 오승현, 이상우, 최훈 원장과 김혜빈 인턴 수의사, 이승환 사장 등이 참여했다. 동물의종합병원이 내세우는 방향은 '국제 표준 의료(International Standard)'다. 내과와 신경과, 외과, 방사선종양과, 마취·통증관리, 영상진단과, 임상병리과 등 분야별 전문진료 체계를 갖췄다. 미국 전문의 자격을 가진 수의사만 10명 이상이며 최근에는 일본 최초로 미국수의스포츠의학·재활전문의(DACVSMR)도 합류했다. 이날 병원의 진료·교육 시스템을 소개한 가나조노 신이치 원장은 '전문화와 분업, 협진'을 강。으로 꼽았다. 릴게임 확률 가나조노 원장은 "각 진료과에 전문의가 배치돼 있어 미국 대학병원과 거의 같은 방식의 진료를 일본에서도 받을 수 있다"며 "미국에서 일하던 수의사가 일본으로 돌아와도 이질감 없이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분업하면서도 여러 진료과 의료진이 처치 공간을 함께 사용해 환자의 검사 결과와 치료 방향을 수시로 논의한다. 각자의 전문영역은 나누되 환자는 함께 보는 방식이다. 분업·협진 어떻게 작동하나…진료 현장서 확인 전문진료는 1차 동물병원의 주치의 의뢰를 통해서만 이뤄진다. 응급센터는 별도로 운영하며 사이타마뿐 아니라 군마·도치기·이바라키현 등에서도 환자가 찾아온다. 응급진료는 연간 4000건을 넘는다. 병원은 365일 응급진료와 24시간 ICU 입원관리 체계를 갖추고 중증 응급환자에 대응하고 있다. 방문단은 실제 전문진료 현장도 살펴봤다. 최근 TPLO(경골고평부수평절골술)를 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였다. 외과와 신경과,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수술 당시 삽입한 스크루가 신경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과 종양에 의한 신경 압박 등을 순차적으로 확인했다. 근전도와 영상검사 결과 등을 종합한 결과 의료진은 좌골신경염(sciatic neuritis)으로 진단했다. 방문단은 종양 환자의 방사선치료 과정도 참관했다. 병원은 최상위급 고정밀 방사선치료 장비 '바리안 트루빔 엣지(Varian TrueBeam Edge)'를 운용하고 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게임기 . 교육은 병원 내부 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는다. 수련 후 미국 등 해외 전문과정으로 진출하는 수의사들도 있다. 실제로 UC데이비스와 퍼듀대, 콜로라도주립대 등의 인턴·레지던트 과정으로 진출하고 있다. 미국수의마취통증관리전문의인 아사카와 마코토 외과·마취과·통증클리닉 주임은 "공 들여 교육한 수의사가 수련을 마치고 다른 곳으로 떠나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 보면 그들이 다른 곳에서 이곳에서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 역시 병원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정인성 원장은 "현실적으로 병원을 경영하면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데, 촘촘한 교육 시스템을 꾸준히 운영한다는 。은 배울 만하다"고 말했다. 최훈 원장도 "교육의 가치를 높게 보고 체계를 세워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10월에는 日 의료진 방한…MOU도 논의 이번 방문은 일회성 견학으로 끝나지 않는다. 동물의종합병원 의료진은 이달 한국을 찾아 로얄동물메디컬그룹의 현장을 살펴보고 세미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각자가 구축한 진료 시스템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수의사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학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 내부 검토를 거쳐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 원장은 "각 병원이 잘하는 부분을 서로 보고 배우면서 전문진료와 수의사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d.php?bo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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