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장년층과 노년층 10명 중 7명 이상이 현재도 일하고 있고, 앞으로도 일을 계속 하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노인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노인층에서는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연령을 최소 '70세 이상'으로 꼽았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저출생.고령화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엽)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초고령사회 도래에 따른 장‧노년의 생활욕구 실태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 골드몽릴게임릴게임 의 76.2%가 현재 수입이 있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년층에서는 87.5%, 노년층에서도 61,7%가 "현재 일한다"라고 답했다. 
현재 일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보통' 이상(보통 39.7%, 만족 53.0%)의 응답이 92.7%에 달했다. 불만족 의견은 7.3%에 그쳤다.
앞으로 일을 계속 싶은 바다신릴게임 지를 묻는 질문에는 60.1%가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는 단순한 사회참여 욕구를 넘어, 노후 소득 기반이 충분하지 않아 노동을 지속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응답자 자신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에 대한 결과도 관심을 끌었다. 응답자 전체적으로는 '70세'라는 응답이 53.9%로 가장 많았고, '75세'라 바다이야기프로그램다운로드 는 응답도 15.3%에 달했다. 응답자의 7% 정도는 '80세 이상'이 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현재 공공기관 입장료나 대중교통 이용 대상에서 노인 무료 요금 적용 대상 연령인 '65세'가 적정하다는 의견은 16.6%에 불과했다. 이는 앞으로 노인 연령 기준적용에 대한 재조정 필요성을 갖게 하는 대목이다.
현재 노인 릴게임방법 정책과 관련한 인식 조사에서는 가장 부족한 분야로 '소득보장'을 지적했다. 장.노년층 모두가 경제적 불안정을 가장 큰 생활 문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장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친구나 이웃'이 32.7%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배우자' 31.7%, '자녀' 21.2%, '형제자매 등 친인척' 11.3% 바다이야기게임2 순이다.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준비를 따로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47.6%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나머지 52.2%는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약 16%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년층은 경제적 어려움, 노년층은 건강 및 경제 문제를 우울감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장.노년층의 경제활동, 건강, 의료 접근성, 정서 상태가 서로 긴밀히 연결된 구조임이 확인됐다. 특히 노후 소득보장 강화가 노동 지속 부담 완화, 건강 악화 예방, 우울감 감소 등 전반적 삶의 질 향상의 핵심 과제로 나타났다.
이정엽 위원장은 "최근 제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제주의 장.노년층의 현재와 미래의 생활욕구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성이 있었다"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지역 장‧노년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해 초고령사회의 선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플랜B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제주도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남녀 중 장년(50~64세) 343명, 노년(65세 이상) 266명 등 총 609명을 대상으로 구좌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대면 조사방법으로 이뤄졌다.
조사 기간은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7일까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