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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나언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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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정은지 기자 = 북한 신의주와 중국 랴오닝성 단둥을 잇는 신압록강대교가 오는 15일 정식 개통한다. 2014년 주 교량 완공 이후 12년 만으로, 북한은 러시아에 이어 중국과도 밀착을 더욱 강화하며 정치적·경제적 지원을 등에 업게 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 "중국과 조선(북한) 양측의 협의에 따라 북중 신압록강대교가 15일 정식 개통한다"라며 양측이 당일 공동으로 개통식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행사 참석 인사와 구체적인 통관 운영 방식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신압록강대교는 길이 약 3㎞, 왕복 4차로의 도로 교량이다. 중국이 건설비를 부담해 2014년에 주 교량을 완공했지만, 이어진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로 대북제재가 강화되자 중국이 개통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또 2020년 초부터 약 3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한 것도 개통 지연에 영향을 미쳤다. 새 교량이 가동되면 기존 '조중(북중)우의교'에 집중됐던 북중 간 육상 교역의 병목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와 도로가 단선으로만 놓인 노후 교량인 조중우의교에 비해 신압록강대교는 왕복 4차로 도로에 양측에 새 통관 시설이 세워져 운송 효율을 높일 기반을 갖췄다. 이번 개통은 북중 간 정치적 관계 개선이 실질적인 경제 협력 확대로 이어진다는 .에서도 의미가 있다. 추천릴게임 지난해 9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중국 방문에 이어 올해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평양 방문을 통해 양측은 접경 통상구 재개방과 실질 협력 확대를 추진해 왔다. 북중 수교 77주년인 6일 오후 중국 랴오닝성 단둥 신압록강대교 중국 측 진입로에 중국어와 한글을 함께 적은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표지판에는 '압록강다리'라는 이름과 함께 다리 길이가 3030m로 표시돼 있다. 2026.10.6 ⓒ 뉴스1 노민호 특파원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12년 만의 대교 개통이 "북중 양측의 교류·협력에 대한 실질적 필요성과 전략적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양국이 체제 통제와 보안을 유지하면서 교역 확대를 통한 경제적 실익을 추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달 7일 나선과 러시아 하산을 잇는 첫 자동차 교량인 두만강 자동차 다리(노비첸코교)를 개통한 데 이어 중국과의 도로 연결망도 확충하게 됐다. 로이터통신도 신압록강대교 개통이 북중 관계가 한층 진전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김규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이슈브리프'에서 북러 밀착과 육상 연결망 강화가 중국을 자극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 역시 오랫동안 방치된 대북 물류 인프라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꼈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릴게임백경고래 . 북한의 경제적 버팀목이 강화되면서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과 러시아를 통해 물자와 경제적 지원을 확보할 여력이 커지면 북한이 남한과의 협력 재개 필요성을 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북한은 러시아에 이어 중국이라는 강대국의 지원과 지지를 등에 업고 향후 미국과의 대화를 준비할 여건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임 교수는 "신압록강대교는 북한에 중국이라는 거대한 배후를 통해 경제적 실익과 체제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확실한 물적 토대를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중국의 북한산 상품 수입 확대와 노동력 활용, 임가공 통로 확장 등을 놓고 양국이 일정한 타협을 이뤘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결국 북한이 무엇을 얻는 조건으로 개통을 결심했는지가 이 문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도 여전히 제약 요인이다. 대북제재에 따라 북한산 석탄·수산물·섬유제품 등의 거래와 북한 해외 노동자의 취업·소득 활동에 대한 제한은 교량 개통 이후에도 유지된다. 북한에 대한 일정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싶은 중국이 이를 '노골적으로' 위반할지 여부도 주목할 부분이다. 임 교수는 신압록강대교 개통으로 곧바로 제재 이전 수준의 북중 교역 회복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더라도, 제재 대상이 아닌 민생물자 교역과 우회 거래가 확대되면서 양측의 경제적 밀착이 심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산 상품 수입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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