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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정예송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09-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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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체육회 통합준비위원회 첫 회의를 시작하기전 준비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17명으로 구성된 통합준비위원회는 정관과 회장선거관리규정안을 만드는 등 통합체육회출범을 준비한다./광주시체육회 제공 1986년 광주시와 전남도가 행정적으로 분리되면서 체육계도 두 갈래로 나뉘었다. 40년이 지난 2026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라는 대전환을 맞아 체육계 역시 '하나의 체육회'로 돌아가기 위한 첫발을 떼었다. 최근 양 지역 체육계 인사가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를 하나로 묶는 출범 작업도 본궤도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통합은 두 체육회의 간판을 하나로 바꾸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조직과 인력, 종목단체, 체육시설과 자산,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등 그동안 따로 운영돼 온 체육 시스템 전반을 어떻게 새롭게 설계할지가 통합 이후의 핵심 과제다. ▶ 9월 발기인총회부터 12월 회장 선출까지 지난 3일 첫발을 뗀 통합준비위원회는 8일 2차 회의를 열고 정관 등을 논의하며 오는 10일 예정된 발기인총회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발기인총회에서는 통합체육회의 정관과 회장선거관리규정 등을 확정하고 임원 구성 등 출범 절차를 진행한다. 기존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 임원의 임기는 통합 절차에 따라 일정 기간 승계된다 바다이야기 사이트 . 발기인총회 이후에는 법인 설립 절차가 진행된다. 통합특별시에 법인 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받으면 법인 등기를 마치게 된다. 법인 설립 이후에는 광주선거관리위원회에 회장 선거 관리를 위탁할 예정이다. 통합체육회의 첫 수장을 뽑는 선거는 오는 12월 16일로 예정돼 있다. 회장을 선출한다고 통합 절차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기존 두 체육회 임원의 임기는 각 체육회의 차기 대의원총회 전날까지 보장된다. 예컨대 광주시체육회가 차기 대의원총회를 2027년 2월 16일에 연다면 기존 임원의 임기는 그 전날인 2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차기 대의원총회를 거쳐 기존 두 체육회의 법적 해산 절차가 마무리돼야 통합체육회가 기존 두 체육회의 기능을 사실상 넘겨받는 단일 체제로 전환된다. 통합체육회 출범은 오는 10일 발기인총회를 시작으로 법인 설립, 회장 선출, 기존 체육회 해산 등을 거쳐 내년 초 본격적인 통합체육회 체제로 넘어가는 장기 레이스인 셈이다. ▶ '단순 합병' 넘어선 시스템 재설계 더 중요한 것은 조직 통합 이후다. 광주시체육회와 전남도체육회는 조직 구조와 사업 영역, 담당 기능에서 차이를 보여왔다. 두 사무처를 하나의 체계로 재편하면서 기존 인력과 업무를 어떻게 흡수·조정하고 재설계할지가 주요 과제다 릴게임무료 . 회원종목단체의 통합도 피할 수 없다. 광주와 전남에 각각 존재해 온 동일 종목 단체들을 하나의 광역 종목체계로 통합하면서 회장과 임원 구성, 대의원 배분 등을 정리해야 한다. 다만 종목단체장 선거는 기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체육회장 선거와는 시차가 있다. 시·군·구 체육조직과의 관계 정립도 과제다. 광주 5개 구 체육회와 전남 22개 시·군 체육회는 기존 기초자치단체 체계를 전제로 존속한다. 통합체육회가 이들 27개 기초체육회와 어떤 역할을 분담하고 지원 체계를 어떻게 효율화할지가 중요하다. 결국 체육회를 하나로 만드는 것은 통합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40년 만에 하나가 되는 전남광주 체육이 단순한 두 조직의 합산에 그칠지, 아니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새로운 체육 시스템을 구축할지 체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현우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교수는 "통합체육회 출범은 두 체육회의 간판을 바꾸는 행정 절차가 아니라, 40년 동안 분리돼 운영된 광주와 전남의 체육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하는 작업"이라며 "회장 선출 이후 사무처와 종목단체, 예산과 사업 체계를 어떻게 재편하느냐가 통합의 실질적인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보는 이번 기획을 통해 통합체육회의 출범 절차를 시작으로 사무처 조직과 인력, 전문체육과 종목 육성, 전국체전, 생활체육, 통합 이후 체육 현장의 과제 등을 차례로 짚어본다. rget="_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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