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뉴스]
서현아 앵커
지역교육의 의미있는 이슈를 취재해 전달해드리는 지역교육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황대훈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네, 첫 소식은 6개월 정도 남은 지방선거, 특히 교육감 선거 관련 내용이네요.

어떤 지역입니까?


황대훈 기자
경남입니다. 

교육감은  바다신릴게임 연임 제한이 있어서 3선까지만 할 수 있는데요. 

지금 경남교육청의 현직 박종훈 교육감이 3선입니다. 

이번 임기를 마치면 물러나야 한다는 것이고요. 

교육감 선거는 후보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어서 현직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하 바다이야기예시 다고 분석되는데, 현직이 없는 선거가 열릴 예정이라서 후보들이 일찌감치 움직이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 모두 단일화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먼저 진보 진영입니다. 

진보 성향 선거연대기구인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가 어 릴게임예시 제 출범식을 열고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단일화 대상 후보로는 3명을 선정했는데요. 

김준식 전 진주고 교사, 송영기 사람과교육 포럼 대표, 전창현 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입니다. 

후보들이 함께 낭독한 선언문을 보면요, 내년 지 릴짱 방선거를 내란세력을 완전히 청산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교육감 선거도 그러해야 한다 라면서 왜냐하면 교육과 정치가 분리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또 협력과 협동으로 평등한 교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구는 이번 달 말까지 단일화 시기와 방식 릴게임바다이야기 을 논의하고 다음 달 중순에 정책토론회를 거쳐서 예비후보 등록 전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보수 진영도 이미 단일화 작업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파열음도 들립니다. 

'보수·중도 경남도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가 지난 12일 1차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들을 4명으로 압축했는데요.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최병헌 전 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입니다. 

원래는 이 4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차 여론조사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요. 

일부 후보들이 공정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김상권, 김영곤 두 후보가 어제 도교육청 정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관리 과정 전반에서 중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주장한 겁니다. 

두 후보는 비공개 원칙이었던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된 점, 내부 직원이 조사 결과를 외부로 사전 유출한 정황이 확인된 점을 들어 책임 있는 해명과 재발 방지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하겠다는 건 아니고 잠정 불참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단일화 연대 측은 자료를 유출한 임원을 즉시 제명하고 향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문을 낸 상황입니다. 

서현아 앵커
이번에도 결국은 단일화가 핵심 변수가 될 것 같은데 무엇보다 교육을 중심에 두는 후보가 선정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