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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나언원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6-10-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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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2026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에서 소방대원들에게 순수 전기 SUV EX90의 안전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출처=볼보자동차코리아]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사고 현장의 구조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고전압 배터리 등 내연기관차와 다른 구조를 정확히 파악해야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 구조가 가능한 만큼 완성차업계가 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실차 교육에 나섰다. 차량별 고전압 시스템 차단 방법부터 차체 절단 위치까지 직접 공유하며 사고 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주관한 '소방대원 자동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소방 구조대원 약 100명이 참여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를 비롯해 BMW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아우디, 우진산전, 지커, 테슬라,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총 11개 자동차 제작사가 참여해 각 사 차량 특성에 따른 안전 구조 정보를 공유했다. 핵심은 단순한 이론 교육이 아닌 '실차 교육'이다. 전기차 사고 현장에서는 고전압 시스템 차단과 함께 배터리·배선 등 주요 부품의 위치와 인명 구조를 위한 차체 절단 지。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방대원들이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서 렉서스 순수전기차 RZ 450e를 살펴보며 전기차 안전구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출처=한국토요타자동차] 바다이야기 파일 ◆"어디를 끊고 어디를 잘라야 하나"…실제 전기차 놓고 교육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을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대원들은 고전압 시스템 주요 장치의 위치와 식별 방법, 장비별 위험성과 사고 시 차단 방법, 인명 구조 과정에서의 차체 절단 위치 등을 단계별로 교육받았다. 차체 구조 전문가도 현장에 참여해 실제 구조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A6 e-트론 퍼포먼스'를 교육용으로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실차를 활용해 고전압 배터리와 배선 등 주요 시스템을 살펴보고 인명 구조 시 필요한 차체 절단 권장 위치와 에어백 가스 생성기(인플레이터)의 위치 등을 익혔다. 고전압 시스템을 안전하게 차단하는 절차도 직접 실습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렉서스 순수전기차 'RZ 450e'와 기술 교육 전문 인력을 지원했다. 실제 차량을 놓고 고전압 시스템 관련 주의사항과 차단 방법, 주요 고전압 부품의 위치와 특성, 사고 차량 접근 및 절단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소방대원들은 차량을 직접 살펴보며 사고 발생 시 안전하게 접근해 구조 작업을 수행하기 위한 절차를 확인했다. 소방대원들이 지난 2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서 실차를 활용한 안전구조 교육을 받고 있다. [출처=폭스바겐그룹코리아] ◆전기차 시대 '구조 매뉴얼'도 중요…기술정보 공유 확대 바다이야기 시즌7 완성차 업체들이 구조대원 교육에 직접 나서는 배경에는 전기차 특유의 구조가 있다. 제조사와 차종마다 차량 구조와 주요 고전압 부품의 위치 등이 다른 만큼 실제 사고 현장에서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구조대원과 탑승자의 안전에 중요하다. 이번 교육 역시 차량별 특성과 안전 정보를 이해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하게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이 맞춰졌다. 일회성 차량 지원을 넘어 교육 자료를 축적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고전압 차단 방법 등을 담은 전기차 안전구조 관련 영상 자료를 별도로 제작해 배포했다. 지난해에도 제주 지역 소방대원 약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안전구조 세미나에 ID.4와 아우디 SQ6 e-트론을 교육용 차량으로 지원했다. 볼보자동차 역시 안전 관련 연구와 정보 공유를 이어가고 있다. 1970년부터 자체 교통사고조사팀을 운영하며 실제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를 조사해 왔으며, 2019년부터는 'E.V.A 이니셔티브'를 통해 축적한 안전 연구 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사고 이후의 대응 역시 자동차 안전의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도 차량 개발과 판매를 넘어 사고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정보를 소방당국과 공유하는 등 협력 범위를 넓히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는 제조사와 차종별로 구조와 고전압 시스템 등에 차이가 있어 사고 현장에서 정확한 차량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완성차 업체와 소방당국 간 기술 정보 공유와 현장 중심의 교육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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