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지식산업센터. (매경DB)



부동산 경기 불황 여파로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최악의 한파를 맞았다. 지난 3분기 경기도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최근 5년 새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거래량과 거래 금액이 각각 520건, 208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대비 각각 47.3%, 53.5% 줄었다. 부동산플래닛이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21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표다.
수도권과 게임몰릴게임 지방 모두 하락세가 뚜렷했다. 3분기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8.1% 줄어든 458건(1883억원)이 손바뀜했다. 지방 거래량도 41% 감소해 62건(206억원)에 그쳤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거래량은 같은 기간 204건에서 142건으로 30.4% 줄었다. 거래 금액도 1608억원에서 969억원으로 39.7% 감소해 1000억원에도 손오공릴게임예시 못 미쳤다. 경기도는 -54.2%(609건→279건), -62.7%(2290억원→855억원)로 감소폭이 더 컸다.
다만 지식산업센터 평균 가격은 소폭 올랐다. 전국 전용면적당 평균 가격은 2분기(1569만원)보다 3.8% 상승한 1629만원을 기록했다. 2024년 3분기(1879만원)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수도권은 3.7%(1619 골드몽 만원→1679만원), 지방은 8.2%(1165만원→1261만원) 올랐다.
서울 지식산업센터 평균 가격은 2515만원으로 2분기(2373만원) 대비 6% 상승했다. 성동구(3823만원), 중구(3707만원), 강남구(3381만원), 영등포구(3105만원) 등 업무시설 밀집 지역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 온라인골드몽 는 “공급 부담이 누적된 가운데 수요까지 둔화돼 3분기 지식산업센터 거래량과 거래 금액 모두 감소했다”며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만큼 단기간 내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