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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그림으로 삶의 기억과 감정을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와 수원미술협회는 지난 24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한주어린이공원에서 '제16회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 시상식과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 김병문 수원시 권선구노인지회장, 강은호 수원시의원, 염태영 국회의원의 부인 강옥형씨, 김대준 수원미술협회장 등 내빈과 수상자,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상은 서정양(92)·윤완순(86)·이상분(78) 어르신이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유재일·노창환·석창숙·심재순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우수상 4명, 청춘작가상 등 치매미술협회는 어르신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상을 준비했다.
신천지릴게임소스
신현옥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제16회 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은 우여곡절이 많은 상황에서 개최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어르신들이 대회에 출품하기 위해 많은 작품을 제출했는데 협회 사정으로 시상식을 열지 않는 것은 어르신들의 기대를 꺾는 일이라고 판단해 어렵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며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는 오늘 시상식과 전시회는 무엇보다 의미 있고 뜻깊은 날이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잘 모시면서 미술치료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렬 전 차관은 "거의 매년 시상식에 참석했는데 올해는 야외 행사장에서 전시회를 열어 색다르고 새롭다"며 "어르신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치매 치료에도 도움을 받고 행복한 일상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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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춘미술대전은 어르신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과 기억을 표현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예술 행사다. 한국치매미술치료협회는 어르신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전시회를 통해 가족과 지역사회가 작품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왔다.
신 회장은 43년 전 수원시 세류동 자택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미술 지도를 시작했다. 이후 경로당과 복지 현장으로 활동을 넓히며 미술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소통을 지원해 왔다. 완성도보다는 창작 과정과 참여 경험을 중시하는 것이 협회 활동의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이 창작의 주체로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성취감을 나눴다는 。에서 의미를 더했다. 어르신들의 작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노년의 예술 활동과 문화복지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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